다시 태국 선교지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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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진 최정화선교사
태국선교기도편지             20136월  1

서울 송파구 새말로 8 17 지피 한국본부 우편번호 13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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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회원님께

 

 싸왓디캅!(안녕하십니까?)

저희가
머물고 있는 한국의 산과 들은 녹색으로 옷을 입었습니다
. 오랜만에 현장에서 맛보지 못하는 한국의 봄을 즐기려 했는데 기후의 변화로 인해 일찍 여름에 접어들고 말았습니다.
장마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어머니의 소천

박선진선교사의
어머니
(김명옥권사)는 지난 5 1일 저녁 경기도 이천의 병원에서 저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로 가셨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와 어머니께서 출석하시던  사동교회의 도움으로 좋은 날씨 가운데 모든 장례 예배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빈소가 있는 장례식장이 먼 곳인데도 찾아오셔서 저희를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과 선교현장에서 전화와 메일 등으로 격려해 주신
모든 선교사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우본 프라까루나교회  이전

지난 5 31() 교회의 예배처를 새로운 주택단지의 건물
1(1층 건물)을 빌려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전 건물은 골목 입구에 위치해있어 교통이 편리하였는데, 새로운 장소는 좀 더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외부에서 걸어 찾아오는 것은 불편한 곳입니다
. 그렇지만 주님께 감사하고 감사하는
것은 교회의 예배처 이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함께 기도해 주었다는 것이며
, 또한 현지인 성도로 구성된
운영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기도하며 회의를 통해 이 건물을 결정한 것입니다
.

현지
사역자인 찐다전도사와
  성도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주변에 있는 이웃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7 18일 다시 선교지 태국으로 출국합니다.

저희가
고국을 떠나 선교지로 가는 날짜가 결정되면서 우선 버려야 할 짐
, 그리고 가지고 가야 할 짐을 생각하며 조금씩 짐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남아 있는 앞으로 머물 약 한 달여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낼 것인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저희가
태국에 가서 일할 곳은 전에 일했던 동북부
우본 라차타니에서 일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가 건강한 몸으로 안전한 여행을 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다음
편지는 선교현지에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히
계십시요
.

 

서울에서
 


                              박선진.최정화 선교사 드림



1305  천마산 0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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