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사랑하는 선교동역자들에게
늘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주시고, 방문해 주시고, 함께 전도의 현장을 누벼 주신 동역자들이 있어서 늘 힘이 납니다. 아직 복음의 기회가 완전히 열리지 않은 태국이지만, 앞으로의 전망과 소망을 바라보면서 함께 나아가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2013년도 주님과 함께’라는 마음으로 선교를 합니다. 동역자들께서도 한 마음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선교에 동참해 주시고, 앞으로도 오래 지속될 선교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현장 태국은 많은 안정을 찾고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태국은 아셈국가들의 중심국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실리를 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동자, 농민들은 여전히 어렵고, 외국인 근로자들과 산족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올해도 태국 구정 쏭크란 축제기간 한주간 동안 300여명이 죽고 수만명이 부상하는 광난의 축제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미소의 나라’라며 서로 미소를 지으며 차분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관광지마다 중국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중국물건이 시장마다 넘쳐납니다. 새삼 중국의 영향력이 엄청남을 느낍니다. 그러나 최근 추방되는 중국선교사들이 태국으로 피신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세상은 경제적으로는 개방과 관대함을 보여주지만 영적으로는 긴장이 고조되고, 영적전투는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들이 더욱 깨어서 기도하면서 이 이중적인 태도들과 영향력들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귀한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더 큰 비젼과 역사를 사모합시다.
선교편지 2013년 7월
태국 선교 사역지 소식들
벧엘코랏 교회는 아짠 뻔은 신학대학원 마지막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은혜가운데 신대원 학업을 마치고 이제 전문적인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서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뻔과 떰 부부가 새롭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부부를 통해서 태국 땅에 이루실 일들이 크고 놀랍기를 기도하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벧엘코랏교회에는 새롭게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미혼모 자매의 아이인데, 너무 작게 태어나서 안타까웠습니다. 아직도 지방에는 성적인 문제들이 많고 어린 나이에 복잡한 문제에 빠져듭니다. 청소년들을 잘 양육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벧엘코랏교회에서 이 청소년들에게 1차로 공예교실을 시행해 보았습니다. 반응이 좋습니다. 앞으로 직업교육도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여러가지 시도가 있어질 것입니다.
룽아룬 싸라부리 교회는 아짠 엑과 룽아룬 싸라부리 교회는 숨가뿐 몇 달을 보냈습니다.
갑작스럽게 예배장소를 변경하고, 새로운 장소를 구해서 예배당을 건축하는 일로 더위도 모르고 4-6월을 달려온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태국성도들과 이웃 교회들, 함께 사역하는 개척교회들까지 협력하였고, 한국과 일본, 캐나다에서도 헌금이 도착하여, 하나 하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거의 마무리 단계에 도달하였습니다. 10만바트로 예상하고 시작한 건축이 45만바트(1600만원정도) 정도를 들여서 아름다운 예배당을 세웠습니다. 주변의 새로운 마을들을 누비
면서 단기팀과 연합하여 전도지를 나누어주고, 시장과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새 예배당이 이루는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이 이루는 역사가 싸라부리에서는 지속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견고한 교회, 빛된 교회, 지역을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 바랍니다.
쁘라깐루암짜이 교회는 지역과 성도들을 품으면서 새롭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아짠 싹씻과 아짠 아누왓의 열심과 성도들의 헌신으로 매주 견실하게 성장합니다. 현재 주변의 부지를 확보하여 건축하고자 헌금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택을 개조해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소음문제로 이웃집들이 항의를 합니다. 저희들도 소음차단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태국 주택 벽이 너무 얇아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속히 부지를 확보하고 예배당을 건축하는 역사를 시작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아짠 쌋씻과 아짠 니팟 두 분이 이번에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태국목회자들은 평생 전도사로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두 젊은 사역자가 오랜시간 노력하여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앞으로 이 두 분이 태국기독교단의 지도자가 되어 큰 지도력을 발휘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BIT 신학교에서 신입생들이 여러 명 목회실습으로 와서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젊은 사역자의 개척사역이 이 신학생들에게 좋은 인상과 비젼을 심어주기를 기도합니다.
교회개척사역 외에도 루암짜이교회, 나와나컨교회들도 개척교회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주 순회하면서 이들을 만나고 도전하고 격려하는 일이 매우 귀합니다.
사람은 만나야 합니다. 사람은 함께 해야 마음이 통합니다. 사람은 손을 잡고 기도해야 신실해 집니다. 사람은 같이 먹고 함께할 때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주님이 변화시키십니다.
개척교회 사역이 참으로 어렵지만 그런 보람이 있습니다. 지난 15년이 늘 이런 어려움과 연약함 속에서의 지속이었지만, 교회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고, 성도들이 든든히 서가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어려움을 잊곤 합니다.
이번 기간에는 몇가지 세미나와 배움의 시간들이 귀했습니다.
첫번째는 방콕 리더쉽 세미나였습니다. 동남아 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리더쉽을 배양하고 서로 관계를 형성하는 모임인데, 이번에는 저희가 협력하는 태국기독교단 19개 노회 각 대표들 20여명을 초청하여 이 세미나에 함께 참석하여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번째 모임은 영어교수법 세미나입니다. 미주에서 오신 강사님을 모시고 컴퓨터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방식의 영어 교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수 정예로 진행되는 강의에 어렵게 쿼터를 배당 받아서 저와 5명의 개척교회 사역자들이 함께 참가하여 이수하였습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전도 프로그램으로 활용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은 방법입니다. 일회성이 아니고 2-3년 지속 가능한 영어학습방법이라서 큰 효과가 기대됩니다.
셋째는 싸뭇쁘라깐의 두 목사님이신 아짠 싹씻과 니팟이 주축이 되어서 싸뭇쁘라깐 지역 기독교배 축구대회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예선이 이제 7월에는 본선이 치러집니다. 많은 교회팀들이 참가하고 일반 팀들도 참가하여 예선을 치렀는데 예산은 정부 예산을 사용합니다. 감사하게도 정부 체육진흥예산을 얻어서 기독교배 축구대회를 만들어 낸 두 분이 참 멋져 보입니다.
조양중앙교회가 조양중앙교회가 조양중앙교회가 조양중앙교회가 함께 한 단기선교는 단기선교는 단기선교는 개척교회들을 개척교회들을 개척교회들을 찾아 함께 전도하는 전도하는 시간 을 가졌 습니다 . 마을을 마을을 거닐며 , 시장에서 시장에서 , 골목 길을 거닐며 거닐며 , 빈민가 빈민가 구석구석에서 구석구석에서 함께 전도하였습니다 전도하였습니다 전도하였습니다 .
그리고 그리고 벧엘 코랏교회와 코랏교회와 룽아룬 룽아룬 싸라부리 싸라부리 교회의 낡은 앰프를 앰프를 교체하여 줄 좋은 선물을 선물을 해주 셨습니다 셨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 5 학년 6학년들이시지만 학년들이시지만 학년들이시지만 학년들이시지만 다들 20 대 같은 젊음과 젊음과 열정이었습니다 열정이었습니다 .
방콕 6노회에서는 노회에서는 목회자의 목회자의 날 행사인 행사인 완레위 완레위 행사와 행사와 신임 선교사 선교사 목사들을 목사들을 목사들을 축하하는 축하하는 행사 등을 함께 가졌습니다 가졌습니다 가졌습니다 . 6노회가 교회개척과 교회개척과 선교의 선교의 비젼을 가지고 가지고 복음의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도록 회복하도록 회복하도록 기도 바랍니다 .
이소민 선교사는 선교사는 지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지속적으로 문화사역을 문화사역을 문화사역을 활성화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노력중입니다 노력중입니다 . 선교사님들과 선교사님들과 선교사님들과 태국분들에게 태국분들에게 태국분들에게 강습도 강습도 하고 , 다양한 다양한 공예를 공예를 통해서 통해서 작품들을 작품들을 구상하고 만들어 만들어 갑니다 갑니다 .
그 외에도 외에도 올 해는 제가 선교회 선교회 회장을 회장을 맡다보니 맡다보니 태국선교회 태국선교회 전체모임과 전체모임과 총회여선교사 총회여선교사 대회 , 태국기독교단 태국기독교단 태국기독교단 각종 회의들에 회의들에 참가하느라 참가하느라 매우 분주한 분주한 시간들을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보냈습니다 보냈습니다 . 그래도 혼자가 아니고 아니고 함께 하는 동역교단 동역교단 동역교단 , 동역자들이 동역자들이 동역자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특별히 특별히 저희 태국선교회가 태국선교회가 이제 23 가정을 넘어서는 넘어서는 시점에서 시점에서 시점에서 저희들이 저희들이 효율적인 효율적인 모임을 모임을 만들어가고 만들어가고 팀사역을 팀사역을 구체화하기 구체화하기 구체화하기 위 해서 선교회를 두개로 두개로 나누려고 나누려고 준비 중입니다 중입니다 . 잘 진행되어지고 진행되어지고 , 새롭게 새롭게 입국하는 신임선교 신임선교 신임선교 사 가정도 가정도 잘 정착하여 정착하여 팀선교 팀선교 , 협력선교를 협력선교를 더욱 강화시켜 강화시켜 가도록 가도록 기도 바랍니다 바랍니다 .
한가지 한가지 더 중요한 중요한 것은 중국에서 중국에서 추방을 추방을 당하신 선교사님들이 선교사님들이 선교사님들이 태국으로 오시고 오시고 계십니다 계십니다 . 얼 마나 충격이 클까 생각해 생각해 봅니다 봅니다 . 잘 돕고 , 장기적으로 장기적으로 사역의 사역의 발판들이 마련되어야 마련되어야 하는데 하는데 , 이를 위해서 구체적인 구체적인 움직임들이 움직임들이 움직임들이 있어야 있어야 할 때입니다 때입니다 . 그러나 그러나 경험이 없습니다 없습니다 . 부족합니다 부족합니다 . 선교는 선교는 늘 이런 새로운 이슈들과 이슈들과 만나고 만나고 현실적인 현실적인 문제들을 헤쳐나가야 헤쳐나가야 합니다 합니다 . 지혜가 지혜가 더욱 절실하게 절실하게 필요한 필요한 까닭입니다 까닭입니다 .
앞으로 앞으로 23 가정 + α의 선교사들이 선교사들이 선교사들이 이루어 이루어 낼 하모니를 하모니를 기대하고 기대하고 기도 합니다 합니다 .
앞으로의 선교사역은 건축을 마친 룽아룬 싸라부리교회는 내적인 강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할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고, 다른 교회들은 보다 전도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저 역시 그 중심에 서서 균형을 잡고 끊임없이 만남들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또 얼마나 많이 차를 달려서 사람들을 만나야 할까요.
단기선교팀들과의 협력사역도 진행하여야 하고, 방콕을 찾는 선교사님들과 손님들을 부지런히 맞이해야 하고, 신임선교사가 입국하면 케어를 해야 합니다.
그 동안 진행이 잘 안되었던 새로운 교회개척도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태국선교회는 9월의 정기모임에서 2개의 선교회로 나누어져 창립식을 가질 것이고, 교단 총회와 WCC부산대회 등에는 태국기독교단과 선교사 대표로 함께 참여 합니다.
후반기 대학원 박사과정 인텐시브 코스를 잘 이수해야하고, 11월에는 총회선교사회 지도력개발회의 2차 모임이 방콕에서 있을 예정이라서 준비하고 지원을 해야 합니다. 10월중순에는 태국기독교단 안에서 협력하는 10여개의 선교부들이 연합수련회를 가집니다. 태국선교를 위해 네트워크하고 협력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지런히 달려가야 할 일정들입니다. 그러나 항상 중요한 것은 부지런하면서도 바른 방향을 향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방향을 잘 잡도록, 지혜롭게 살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족은 이제 곧 각자 다른 곳으로 흩어집니다. 은혜 가운데 학교를 졸업한 예성이는 미국의 대학으로 출발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하고 버텨내야 할 것입니다. 예찬이는 군에 입대할 것입니다. 더욱 강인한 청년이 되어서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자녀들이 흩어집니다. 함께 할 수 없는 상황들이 더 많아 질 것입니다. 그저 하나님이 지키시고, 채워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다같이 모여서 가족사진도 찍었습니다.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태국 선교 현장 구석 구석을 함께 걸어주시고, 기도로 생명의 씨앗을 심어주시고,
땀 흘리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씨를 뿌리는 일에 하나가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우리가 아니라 다른 이가 될 수도 있겠지만,
기쁨으로 열매를 거둘 날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쁩니다. 미래를 내다보면서 기쁩니다. 믿음으로 미리 가본 미래가 좋기에, 보람되기에, 은혜이기에 기쁩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3년 7월
최승근 이소민 선교사(예찬, 예성) 드림
태국 선교지 기도제목
1. 총회 태국현지선교사회(PCK) 23가정의 사역과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2. 태국기독교단 6노회(방콕노회) 전도부와 함께 하는 교회개척 사역이 잘 진행되도록
3. 개척된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주안에서 잘 성장하고 견고해 지도록
4. 이소민 선교사의 기독교 문화사역이 더욱 체계화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5. 온 가족이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이 충만하도록
6. 개척교회들을 돌보기 위해서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SUV차량이 마련되도록. (약3만불)
7. 새로이 개척할 교회를 위한 개척헌금, 협력할 사역자가 예비되도록
8. 예배당이 필요한 교회 2곳에 건축이 잘 진행되도록.(벧엘코랏, 쁘라깐루암짜이교회)
9. 예찬이 예찬이 의 대학 1년을 감사드리고 감사드리고 이후의 이후의 군입대 군입대 를 이끌어 주시길 주시길 .
10. 선교대학원 선교대학원 선교대학원 선교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을 과정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잘 마련되도록 마련되도록 마련되도록 (6 학기중 학기중 4학기 )
11. 예성이가 예성이가 예성이가 대학진학 대학진학 후 잘 적응하도록 적응하도록 적응하도록 , 학비도 학비도 채워주시기를 채워주시기를 .
12. 9월부터 새롭게 시작될 태국선교회의 2선교부 체제가 잘 정착되고 발전되기를
13. 추방당하신 중국선교사님들을 위로하시고 태국땅에서의 재정착을 도와주시며 앞으로의 사역의 길들을 열어주시기를
14. 오지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선교사 자녀 보딩홈이 구축되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