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죄를 회개하는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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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기도 편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 지라대하7:14

결혼식 주례 졸업식 비콜 신학교 방문 필리핀 장로 교단

지난 3개월은 무척 더운 건기 철이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아침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했을 때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새 힘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지금 필리핀은 지방 선거를 마치고 정치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있으며, 우기 철이 시작되어 모든 학교들이 새로운 학기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2/4분기 동안 실시한 사역들은 42-4일에 있었던 목회자 부부 세미나가 마카티 팔라스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60명이 참석해서 찬양과 기도 그리고 말씀을 통해 자신들을 돌아보며, 깨끗한 그릇으로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 눈물로 죄를 회개하는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필리핀 복음주의 연맹(PCEC)과 필리핀 선교협회(PMA)주관으로 해마다 고난 주간 이후에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필리핀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목회자뿐만 아니라 믿는 사람들이 날마다 사악한 것을 떠나 경건한 삶을 살아 갈 때 부흥을 경험할 줄 믿습니다. 45일에는 필리핀 장로교 신학교 졸업식에 태평양 지역장으로 참석했습니다. 필리핀에는 성령 충만한 영적 지도자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교 합동 교단(GMS)36년 동안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 필리핀 장로 교단, 필리핀 복음주의 교회들과 함께 협력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420일에는 루세나 임비타한 교회에서 저에게 세례 받고, 신학교를 졸업한 후, 캄보디아 선교사로 활동했던 리사 아길라 자매 결혼예식을 인도했습니다. 필리핀 가정은 성적으로 문란하여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422-29일에는 제1회 총회 세계 선교회 선교사 대회와 제5회 선교 포럼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있었습니다. GMS 지역 선교부 확대 개편을 위해 현재 조직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현상을 바로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함과 멤버 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중보기도, 예배, 영적전쟁, 멤버 케어 서비스는 그리스도를 위해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목표를 위해 요구되는 것입니다. 특히, 선교지 신학교의 실태와 대안(초대교회의 주택교회 관점에서)에 대해 심창섭( 전 총신 신대원 교수) GMS 선교사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좋은 분위기 속에 같은 교단 파송 선교사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 일곱교회와 갑바도기아 지역을 돌아보며 신앙을 지키기 위해 지하 동굴에서 생활했던 성도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54일에 있었던 신창동교회(김 동희 목사) 신축 준공 감사 예배와 장로, 권사 이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1990년 필리핀으로 파송한 이후 지금 까지 저의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52-7일에 있었던 총회 설립 100주년 기념세계개혁교회대회가 총신 대학교에서 있었습니다. 특히, 종교다원주의, 자유주의, 혼합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세계 정상급 개혁신학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된 국제 학술 대회에 참석하여 많은 강사들께서 개혁 신학의 정체성과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513일에는 양지 캠퍼스에 있었던 개교 112주년 총동창회에 참석했습니다. 한 번의 총신은 영원한 총신임을 느끼며,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간의 친목을 나누었습니다. 또 태평양 영성 수련회 준비를 위해 많은 분들을 만나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조국 방문을 통해 많은 회복이 있었고, 선교동역자들의 사랑과 은혜에 너무나 감사 했습니다. 27-30일에는 제 31회 경기 노회( 김동희 목사) 교역자 수양회 (필리핀 세부)에 참석했습니다. 장인 되시는 심 재식원로 목사와 세부 지역 김 제성선교사 방문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고, 구제를 좋아하는 자의 축복, 내가 네게 무엇을 하여 줄꼬, 목회자의 영적 권위 등 성령 충만한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61일에는 큰 아들(이 평화) 대학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그 동안 어려운 가운데서 끝까지 공부해서 졸업하게 됨을 축하했습니다.

63일에는 남부루손 노회 (SLP) 교역자 수양회를 위해 비콜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노회 원들과 같이 지내는 가운데 특히, 비콜 지역은 공산 반군들이 많이 활동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GMS 선교사들이 지역 복음화를 위해 신학교를 중심으로 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태평양 영성집회 강사들과 함께 유치원 교사 교도소 집회

신학교 개강예배 말씀을 전하면서, 매일 말씀 묵상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하는 모든 일에 형통하는 복된 삶이되기를 강조했습니다.10-11일에는 필리핀 장로교단(PCP) 26주년 창립 기념일에 가족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장로교가 성경에서 나온 것처럼 필리핀 교회를 진리의 터 위에서 부흥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12-15일에는 태평양 영성 수련회 준비를 위해 카비테, 방가시란, 바기오 지역 총회 세계선교회 선교사들을 방문했습니다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GMS 선교사들은 지부를 중심으로 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4-28일에는 총회 세계 선교회 태평양 지역 영성수련회와 PTS 30주년 및 필리핀 선교 36주년 기념행사가 마닐라에서 있었습니다. 강사로 오신 박 무용목사(이사장), 박용규 교수(총신 대학교), 남태섭목사(대구서부교회), 김준태목사(동부교회), 심재식목사(증경이사장), 김호동목사(선교총무), 찬양 인도(박순열 전도사)로 필리핀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본부와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김동한목사(지역 위원장)등 기도, 말씀 그리고 물질로 협력하신 모든 분들과 선교사들에게 행사 대회장으로써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4:13) 잘 준비된 강사들과 선교사들이 한 마음이 되어, 말씀과 간증을 듣고 기도하는 가운데 풍성한 잔치가 되었고,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는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독교 텔레비전(CTS)기자 인터뷰와 행사 소식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앞으로 태평양 지역( 필리핀, 사이판, ,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통가 등)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크게 부흥하도록 서로 기도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20133/4분기 동안 실시할 사역들은 72-5일 필리핀 복음주의 연맹(PCEC) 총회 참석, 75-12일 주랑 워쉽 선교단 루세나 지역 단기선교, 729-82일 부평삼광 교회(김갑천 목사) 청년 단기 선교, 85-9일 전주 양문 교회(김환수 목사) 청소년 단기 선교 인도, 813-16일 마닐라 국제 선교대회 참석, 819-23GMS(월문리) 지역장, 지부장 회의 참석 예정, 92-3일 필리핀 장로교단 남부노회 (민도로 섬)참석, 99-11일 필리핀 장로교단 선교부원 북부노회 방문, 924일 민다나오 모슬렘 지도자들 한국 가나안 방문(이관수 장로, 필리핀 복음주의 연맹 지도자들) 협력


감사한 일들 

지난 3개월 동안 맡은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영육으로 강건케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GMS 선교사 대회를 통해 복음의 열정으로 바울사도가 사역했던 소아시아 성지 순례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또 조국 방문을 통해 형제들과 기도할 수 있었고, 사랑으로 영접하여 주셨던 많은 선교동역자 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태평양 영성수련회가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력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영혼이 쇠약하지 않도록 항상 은혜를 주시옵소서.

2, 맡은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을 주시옵소서.

3, 뱀 같은 지혜와 비둘기 같은 순결한 마음을 주옵소서.

4,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권능을 주옵소서.

5, 선교사의 삶과 사역에 성숙함을 주옵소서.

6,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20130630 이동백 / 심영주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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