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허운석선교사님은 김철기선교사님의 아내로 91년 3월에 아마존 깊은 곳에서 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선교의 열매가 많았지만
페암에 걸려서 투병중 9월 12일 서울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철기 선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소속 해외 선교사다. 1991년 3월 브라질로 파송돼 현재까지 21년간 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선교 사역지는 남미를 관통하는 적도 위 아래로 광활하게 펼쳐진 아마존 강 유역이다. 김 선교사와 그의 부인 허운석 선교사의 제1기 사역은 브라질 장로교회 국내 선교부의 초청으로 1991년 3월 21일부터 1995년 2월 20일까지 아마존, 타바칭가(Tabatinga)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제2기 사역은 1995년 2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아마조나스주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지역은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접경에 위치하여 있으며 아마존 검은 강의 마지막 동네다.
김 선교사는 이 지역에 1995년 4월 서울 명성교회와 쌍빠울로 동양선교교회의 도움으로 신학교 대지를 구입하고, 1996년 8월 LA 실로암교회의 도움으로 신학교를 건축해 1997년 3월 아마존 ‘검은 강 상류 신학교’ 를 설립했다. 1996년 7월부터 브라질 국내외 의사들을 동원해서 인디언 마을을 방문하며 의료선교를 펼쳤다. 2007년에는 건조된 지 5년 된 선박을 구입하여 병원선으로 개조하였고, 2007년 말부터 병원선 사역을 시작해서 매년 약 2500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