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임오랑 – 기독교인들의 “Allah” 용어 사용에 대한 고등법원 판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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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계획을 연필로 쓰라. 그리고 하’나님이 지우개를 가지고 계심을 기억하라. – ODB
Thanksgiving                         

9월 16일은 말레이시아가 건국된지 5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매년 독립기념일 혹은 건국기념일에는 각 지역의 교’회들이 연합집회를 해 왔는데, 15일 주일 저녁에 페낭에서도 교’회들의 연합집회가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교단과 교’회에 속하였지만 한 성’령 안에서 한 주’님을 고백하는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말레이시아의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사회의 각 영역을 놓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교’회연합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각 교’회의 워십댄스팀의 축하공연을 통해 축제의 풍성함이 더하였고,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됨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에는 상징적으로 페낭의 목’회자들이 단상에 올라와 손을 잡고 함께 축복하며 기’도하였는데, 참 고무적이었습니다. 

Heavenly Songs
1. 모국어 시범유치원 개교 (화) 

모국어 시범유치원을 개교하는데는 지난 몇 주 계속 나누었던 것처럼 난관이 많았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에는 유치원 교사들이 회의를 하던 도중에 보조교사 두 자매의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아서 급하게 마을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변화와 어려움들 속에서 팀원들의 단합과 사기는 오히려 더 진작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저희팀에서 다중언어교육(Multi-lingual Education)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SK 선생님이 재정후원 개발을 위해서 지난 주에 한국으로 돌아간 상황인데, 이러한 가운데서도 유치원 교사들이 지혜롭고 담대하게 예정된 프로그램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 손 모아 주세요. 

2.  기’독교인들의 “Allah” 용어 사용에 대한 고등법원 판결 연기 

지난 수요일에 시작된 “Allah” 용어 사용에 대한 법원 재판에서는 10월로 판결을 연기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건국 50주년 행사가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민감한 이슈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에는 큰 부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판결 여부에 따라 또다시 무’슬’림들의 시위나 폭력 사태가 발생할지 모르는 긴장감이 계속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계속 손 들어 주세요. 

3. 셀그룹 방문하여 사역 소개 (금)

지난 주에는 연기된 일이 참 많네요. 지난 주 금요일에 예정되었던 셀그룹 방문도 한 주간 연기되어 이번 주 금요일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페낭에 세계적인 신’학자인 D.A.Carson이 방문을 해서 3일간 강연을 했었는데, 그 장소가 셀그룹 모임 장소 바로 옆에 있는 교’회이기도 하고 같은 날짜여서 하마터면 Dr. Carson과 제가 경쟁관계(?)가 될 뻔 했습니다. ㅋㅋ 그래서 제가 자진하여 셀그룹 사람들도 다 강연에 참석하는게 어떻겠느냐 문의하였고 잘 받아들여져서 셀모임은 한 주 연기가 되었습니다. 숨고르기를 한만큼, 오는 금요일 밤에 셀그룹에서 더욱 풍성한 나눔, 주’님께 영광이되는 시간이 되도록 함께 노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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