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라오스 22
싸바이디<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식 올려드립니다. 편안하고 기쁜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지난 5월 드림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버깨오주 최초의 도서관으로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도서관책임자로 황보주철간사님께서 수고하고 계십니다. 구연동화, 독후감대회, 동화그리기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책번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책보급과 책 번역, 편찬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공동체 식구들입니다. 주의 거룩한 일꾼이요, 동역자이며, 이 땅 라오스의 희망이며 미래입니다.
날마다 오전 오후 두 번의 예배의 자리에서 말씀묵상, 말씀암송, 찬양번역, 전도훈련, 성경공부를 통해서 주님의 참 제자로 우뚝 서가고 있습니다. 라오스 복음의 날에 주님의 깃발 들고 산으로 들로, 그렇게 우리는 퍼져 나갈 것입니다. 하루 속히 복음의 자유가 이 땅 가운데 임하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계속 자라갑니다.
라오스 겨울도 추워요.. 한국 만큼은 아니지만 겨울철 영상 8도까지 떨어 지는 기온이 한국 영하의 기온처럼 춥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라오스에는 난방시설이 전혀 되어 있지 않거든요. 더구나 나무나 갈대로 지어진 종족마을사람들에게 겨울은 추위와 싸우며 지내야 하는 힘든 시간 이랍니다. 따스한 담요와 겨울옷이 이 사람들을 따스하게 할 수 있습니다.
참여하시고 싶은 분들은 메일로 답장주세요. ^^
드림스쿨 대기자 250명 학생들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할 수 없어 시작했던 드림스쿨 공사가 1년 5개월 만에 완공되었습니다. 지난 7월 10일 파송교회<강서제일> 류자형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시장님, 교육감님, 지역인사와 학부모들을 모시고 함께 드림스쿨 개교식을 거행했습니다.
드림스쿨 공사를 위해서 함께 도움을 주셨던 <강서제일교회, 강화 남지방, 여주 동지방, 화도시온교회, 길상제일교회, 오호영일교회, 대만 내후교회와 여러교회 및 개인 후원자>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드림스쿨은 현재 200명의 학생들이 유치원 4개반, 초등3개반<초1.초2.초3>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라오스영향력 있는 미래의 인재들을 사랑과 정직과 성실함으로 교육하며 양육하고 있습니다.
댕기모기는 열과 오한, 출혈 등으로 체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병으로..이미 10명이상이 댕기모기로 목숨을 잃었으며 버깨오 주립병원에는 댕기열 환자로 병실에 빈자리가 없습니다. 병원의사도 댕기모기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절실히 기도가 필요하고 모기장 보급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강서제일장년팀, 경기외고팀, 강서제일청년팀, 대만내후팀, PVN청소년자월활동팀, 오병이어팀들과 함께 유실수심기, 빵만들기, 어린이교육활동, 창작활동, 모기장나누기사업, 학교보수 및 페인트칠, 이동도서관, 농장사역등을 통해서 이 땅에 많은 사랑과 유익을 끼쳤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신 메뉴가 또 출시 되었습니다. 수제 햄버거, 야채빵, 베이글, 직접내린 녹차라떼, 홍차라떼..등등 드림베이커리의 모든 수익금은 나눔의 빵 사역과 가난한 종족마을 어린이들을 위해서 전액 쓰여 집니다. 기다리던 컨테이너가 도착하였습니다.
처음은 빈 공간 없이 정성스럽게 물건을 적재해 주신 길상제일교회 성도님들 때문에 눈물이 핑 두 번째는 박스에 적힌 반가운 친구들, 각 교회 이름들을 보면서 눈물이 핑. 마지막은 정성스럽게 모아진 많은 옷들, 구호품들, 가난한 라오스 이웃들에게 나눌 생각하니 부푼가슴에 눈물이 핑. 이런 풍성한 감동과 감사를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일을 기쁨으로 함께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피스빌리지네트워크<PVN>의 라오스 INGO등록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라오스에서 가장 가난한 2개의 군<파우돔군과 빡타군>의 10개 마을을 선정하여 본격적인 NGO활동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자립마을의 좋은 모델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나눔이 세움이가 홈스쿨을 하고 있습니다.. 마리셀<필리핀에서 온 영어교사>선생님과 School of Tomorrow 교재로 오전에 열심히 그들만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보다도 예수님의 성품을 닮는 것에,, 믿음을 성장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답니다. 나눔이, 세움이, 누림이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드림센터 새로운 옥외 광고판입니다.
과목- 영어, 중국어, 컴퓨터, 한국어, 태권도, 미용학과, 제빵제과. 새로운 텀은 12월 3일 시작합니다. 늘 새로운 시작입니다…
드림공동체에서 봉사하고 싶은 분들은 연락주세요.
심사를 거쳐 봉사할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분야: 영어, 한국어, 중국어, 컴퓨터, 태권도, 미용, 제빵, 유치원교사 초등학교교사, 청소, 주방, 건축, 제초, 농장, 도서관, 잡일 등등..
농장에 익어가는 율무와 작두콩, 상추와 고구마와 각종 채소들…을 보며 라오스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합니다. 이제 돼지우리도 거의 완성이 되었고 비닐하우스도 거의 완공되었습니다. 시작은 우왕좌왕이었지만 새 일과
새 열매 가득해질 내년을 기대합니다. 우리가 키운 흙 돼지가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상추가 겁나게 맛있는
계절입니다. 농장사역을 위하여 한성환간사님께서 불철주야 땀흘리고 계십니다..^^♥
라오스 행복한 동생만들기 <라행동>프로젝트입니다. 벌써 5년 이상 30명이상의 라오스 동생들을 만나오고 있습니다.
매달 25.000원. 기도와 사랑과 후원을 통해서 이 귀한 아이들을 떠올려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이권봉선생님<라오스담당>, 김인옥집사님<한국담당>께서 수고해 주십니다. 귀한 동참과 헌신을 주님께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 갚으실 줄 믿습니다.
비가 오면 구멍난 학교 지붕사이로 비가 샙니다. 바닥에는 물이 고이기 시작하고 맨발로 질척거리는 바닥을 걸어야 합니다. 의자도 책상도 부족해서 한 책상에 3명이 앉아야 하고. 교과서는 고작 선생님 손에 들린 것이 전부입니다. 선생님이 부족해서 두 학년이 함께 공부해야 하고, 너무 닳은 칠판은 정성스럽게 글씨를 써도 읽기가 힘듭니다. 라오스 시골마을의 교육현실입니다. 비새지 않는 학교가 필요하구요. 책걸상, 교과서, 새칠판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이 시골마을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과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제34회 감리교 평신도주일 기념사업으로 이곳에 드림제빵교실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 땅의 많은 청년들이 제빵 기술을 통해서 사랑이 넘치는 빵을 만들고, 어디서든 자립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하고자 합니다. 이 제빵교실 건축이 모두에게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교육체육부장관이 주는 표창창이 라오스 수도에서 오늘 배달 되어 왔습니다.. 라오스교육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보다 더 사랑과 진심을 담은 교육자가 되라는 말씀으로 새기고. 라오스 참인재 를 키워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요즘 늘어가는 표창장과 감사패로 드림센터 사무실 벽이 매우 매우 즐거워 합니다. 계속해서 달아 달라고…
이제 한국을 떠나 라오스에 온 지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복음의 불모지요 기독교 핍박이 심한 지역에서 살고 있지만. 이제 비로소 사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미움과 두려움보다 긍휼과 사랑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주님께서 사는 그 자체로, 예배하는 그 자체로 우리를 기뻐 받으셨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다짐합니다.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저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하며 기도해주신 분들께.. 마음깊이 존경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카카오톡 아이디 : lao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