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회 4,150, 주별 1위 CA 미주크리스찬신문 제공 2014년도 1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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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뉴욕 3위-뉴저지 작년도 동일…전체적 감소세 |
미국내 한인교회 수가 총 4,15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25개가 줄어든 것이다. 또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78개국의 한인교회는 1,299개로 나타났다. 본지가 매년 발행하는 세계한인교회주소록에 따르면 2013년 11월 현재 미국내 한인교회 중 주별 1위는 캘리포니아(1,214), 2위 뉴욕(410), 3위 뉴저지(236), 4위 버지니아(202), 5위 워싱턴(196)로 전년도와 비교해 4, 5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해 4위였던 일리노이는 7위로 멀찍이 밀려났으며 전년도 5위였던 버지니아가 4위로 한 계단 올랐다. 교회 수는 캘리포니아 50교회, 뉴욕 41교회, 뉴저지 15교회가 감소되는 등 모든 지역의 교회가 감소현상을 나타났다.
6위는 조지아와 텍사스가 177교회로 동일하게 차지했고, 7위 일리노이(171) 8위는 메릴랜드(130), 9위 필라델피아(120)로 역시 전년도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또 100개 이상의 교회가 소재하고 있는 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개 주로 나타났다. 미주와 한국을 제외한 해외한인교회는 78개국에 총 1,299교회가 리스팅 됐다. 전년도에 비해 9교회가 추가됐다.
해외교회 1위는 예년도 동일하게 캐나다로 394교회, 2위는 일본(204), 3위 호주(172), 4위 독일(98), 5위 아르헨티나(57)로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 및 교회수를 나타냈다. 6위 역시 전년도와 동일하게 영국(54)이 차지했으며, 7위 브라질은 순위는 같지만 교회 수는 9교회가 감소됐다.
미국내 교단 별 상황을 보면 장로교(개혁교단 포함)가 1,709교회로 약 48%를 차지했으며 19%를 차지한 침례교(726)가 2위, 3위는 감리교 491 교회(13%), 4위는 하나님의성회 및 순복음 계열이 271교회(8%)로 집계됐으며 나사렛 성결교단이 120교회(5%)로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복음주의, 그리스도교회, 독립교단, 초교파, 또 교단을 명시하지 않았거나 무소속도 다수 있었다.
장로교 중 미주내 가장 큰 교단은 예년과 동일하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로 449교회, 2위는 미국교단인 PCUSA 332교회, 3위는 해외한인장로회(255)가 차지했다. 4위는 미국교단인 PCA가 174교회로 나타났다. 또 장로교 계열의 개혁주의 교단인 CRC와 RCA도 88교회와 39교회로 각각 집계됐다. 또 선교회 교단인 C&MA도 84교회로 나타났다.
‘2014 세계한인주소록’에는 이외에 기독교기관, 기독언론, 선교회, 신학교 그리고 기도원 및 수양관 등의 리스트와 함께 교회 웹사이트 주소도 첨부했다. 이번 주소록에는 총 4,687개의 리스트가 수록됐다. ‘2014 세계한인교회주소록’은 1월 중으로 미국 전역에 배부되며 한국에서도 배포된다.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