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지구촌 곳곳에서 신음소리들이 들리는 것을 볼때마다
안타까움이 마음을 적셔옵니다. 저희가 기거하는 이곳 인도네시아에도
비슷한 시기에 두개의 화산이 터져서 고통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 인근에서 ‘시나붕’이라는 화산이 두달전에 터졌는데
아직까지 화산재가 날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화산재때문에 오는 기침과 고열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지금은 좀 괜찮아졌지만) 얼마전까지 기침과 목의 통증으로
상당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지키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3주전에는 한주간 이곳에서 서쪽으로 약 7시간정도 가면 있는 해변에
이곳의 현지인 동역자들과함께 전도사역을 다녀왔습니다.
길이 험악해서 저희의 자동차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현지인 동역자의
조언을 따라서 4WD 차량을 빌려서타고 다녀와야만 했습니다.
그 한주간동안 하나님께서는 일하셨습니다.
일정중에서 낮에는 개인전도를 하고 밤에는 그분들을 대상으로 전도집회를
열었는데 하루저녁에는 그곳의 지역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조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명목은 저희 팀을 보호한다는 명목이었지만
실상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저희를 고발할 명목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저희팀은 다시 전도집회를 진행했고 하나님께서 그 상황을
역전시키셔서 고발할 명목을 찾기위해서 왔던 그 경찰들이 도리어
복음에 잇대이는 결과를 만드셨습니다. 할렐루야..
작년 11월에 저희가 훈련하고 C지역으로 파송했던 사역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세사람의 M사람들이 주님꼐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한달전에 그 사람들을 훈련하고 양육하여 그 중에 한사람에게
저희와 동역하는 지역교회에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할렐루야…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이 사역팀의 사역에 하나님 그분의 은혜와 일하심이 넘치기를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오는 3월 3일에는 H국에서 의료팀이 저희가 섬기는 LGM종족지역을 방문하여
3월8일까지 의료사역을 합니다. 회교지역인 이곳의 가난한 3개의 마을에서
사역하게 되는데 이 기간동안 하나님의 일하심이 넘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어두움의 권세가 홀이라도 틈타지 못하도록,
다급한 일들을 만나지 않도록, 이 사역을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돕고 있는 현지 회교사람들이 이 함꼐하는 시간을 통해 주님을
발견하게 되는 일이 있도록 꼭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 그분이 우리의 모든 것 되십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김모세/이소원 선교사 드림
혹 저희의 사역을 위하여 헌금하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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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e #: 1-480-834-1500, 1-800-462-8436
Check의 Memo 란에 꼭 “Gift for Nathan Kim(KSB)”라고 기록해주셔야 선교헌금이 사역을 위해서 저희에게 전달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