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샬롬!
소치올림픽도 마무리되고 있고 러시아와 한국이 하여간 애증이 엇갈리고 있는 듯 합니다.
이웃나라 우크라이나 소식을 현지 선교사님으로부터 들으며 신속히 나눕니다.
여기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도 미르 선교회 러시아 목사님, 성도들이 잠시동안이나 금요기도회에서 함께 기도하였답니다.
우크라이나에 약 60여 한인 선교사들이 사역중인데 참 수고가 많습니다.
작년 7월 방문시 큰 감동을 받고 돌아왔는데 키에프 마이단 광장에서 내전 직전까지 갖다고 하나
그간 무심함에 죄송합니다.
주의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인자하신 역사를 기원합니다.
감사하며
이희재드림
안녕하십니까?
많은 한국인 선교사님들께서 현재의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하여 궁금해 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2월 22일(토요일 현재시각 밤 9시)까지의 소식을 정리했으니 선교사님들께 보내시어 공유하시면 좋겠습니다.
김 평원 선교사 드림
TELL ISRAEL EVERYTHING YOU SEE, A NEW TEMPLE
에스겔 40:4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할지어다 하더라”
주안에서 존경하는 선교사님들께
현재의 우크라이나 전체 상황 및 향후 전망을 단순 참고용으로 보내 드립니다.
그동안 100여명의 사망자와 2-3천명의 부상자가 방생하며 내전상태로 발전하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금요일 오후 극적으로 전환점을 맏게 되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중심에 서있던 현직 대통령이 더 이상의 피흘림을 막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그리고 번영을 위하여 시위대가 요구하던 3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1. 금년 말까지 조기 대통령 선거
2. 중립적인 내각 구성
3. 현 대통령제에서 2004년의 대통령 및 국회에 권한을 분배했던 헌법으로의 복귀
라는 그동안 완강히 거부했던 3가지 조건을 전적으로 수용 했습니다. 국제 중재단과 야당대표들과도 공동으로 서명하였고 국회에서는 바로 후속 조처를 취하였습니다.
다만, 이 조처이후에 모든 권한을 국회가 장악하게 되었고 대통령을 지탱하던 여당 의원들이 60여명 가까이 탈당함으로서 실제적인 국가 권력이 야당측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여당 소속국회의장이 사표를 내었고 야당측 국회의원이 새로운 국회의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새로운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는 잘알려진 독실한 개신교 기독교인으로서 우리 한국 일부 선교사님들과도 친분이 있으신 분입니다. 전국의 치안을 담당하는 한국의 행정안전부에 속하는 내무무 장관으로 마이단 광장의 시위대측 자위 방어단 부단장이 임명되었습니다. 현재 모든 권력기관 및 국방부의 책임자들이 야당인사들로 바뀌고 있습니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신변안전 문제로 자신의 거처로 돌아가지 못하고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하리코프시로 임시 피신하였고 사태가 더욱 악화될 경우 러시아로 정치적 망명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금일 율랴 티모센코 전 총리에게 적용되었던 국가권력 남용죄를 사면함으로서 금일토요일 석방되어 키에프로 돌아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회에서는 금일 현재시각으로 빅토르 야누코비치 현 대통령이 자리를 무단 이탈한것을 자진 사임으로 간주하고 대통령 선거를 5월 25일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동부지역(돈바스 지역:도네츠크/하리코프/루간스크/크리미아 지역등)에서의 분리독립 움직임입니다. 오늘 토요일 동부지역 정치권 모임에서현 집권 세력을 국가반란 세력으로 규정 불복종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입니다. 이들 세력과 러시아의 연대 유무와 친 유럽 정권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집권 세력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친 대통령의 반응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에서는 러시아가 현 상황을 반전시키기에는 실기하였고 가스 및 무역제재 및 약속한 200억차관을 고리로 하여 새로운 집권세력(특히 율랴 티모센코 전 총리)과 정치적 협상에 나설것으로예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현 집권세력을 용인하고 유럽 접근을 용인하는대신 나토 불가입, 흑해함대 기지 보장, 동부지역 세력에 대한 정치적 자유 보장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지원없이는 동부지역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힘을 받지 못하고 소멸될 것이고 국가적 안정 또한 조속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럽 및 미국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대로 우크라이나의 경제 회복을돕는다는 계획이고 IMF의 자금등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미온적인데서 최대한 신속히 우크라이나를 EU의 정식회원으로 가입시켜 러시아의 영향을 약화 시키는 계획을 가동시키고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크라이나는 부패한 마피아 정권으로까지 불리었던 현 집권세력이 민중혁명에 의해붕괴되었습니다. 현 혁명이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서방측 영향권으로 편입시키려는 유럽과 미국의 절대적인 지원속에 이루어진 것이므로 최대한 빠른 속도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는 이를 공식적으로 약속한 상태입니다..
2월 22일
김 평원 선교사 드림
주안에서 존경하는 선교사님들께,
하나님께서 주님의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현지시간으로 금일 오후 극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해결해 주셨습니다.
모든 문제의 중심에 서있던 현직 대통령이 “주 하나님 앞에서“-실제 이 표현을 발표문에 사용 하였습니다– 더 이상의 피흘림을 막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을 위하여 시위대가요구하던 3가지 핵심 요구사항을(1. 금년 말까지 조기 대통령 선거 2. 중립적인 내각 구성 3.현 대통령제에서 2004년의 대통령 및 국회에 권한을 분배했던 헌법으로의 복귀라는 그동안 완강히 거부했던 3가지 조건을 전적으로 수용 했습니다. 국제 중재단과 야당대표들과도 공동으로 서명하였고 국회에서는 바로 후속 조처를 취하였습니다.
미이단 광장에서 그동안 3개월 가까이 격렬한 시위를 하던 시위대들도 수용하고 자진 해산 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내전으로 치달아 격렬히 총격전울 벌이던 가장 위험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람의 목숨을 아렇게 희생해서는 안된다는 회개의마음을 주셨습니다. 전쟁의 칼날을 단숨에 꺾으시고 평화의 길을 예비하도록 역사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런 극적인 결과가 나오기까지 주님의 종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신 줄을믿습니다. 반 기문 유엔 사무총장께서도 휼륭히 그 역할을 수행해 주셨습니다.
전쟁터를 능가하는 시위 및 총격의 현장에서 많은 하나님의 종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주기도문이울려 퍼졌습니다.
구 소련의 낡은 가치관과 기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글로벌 가치와 기준을 적용해 새로운 나라를건설하고자 3개월 이상을 엄동설한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에 나와 “인간다운 삶과 가치“를 절규 하였던 우크라이나인들의 절규와 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셨습니다. 대통령의 발표 후우크라이나 자매가 소치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낭보도 전해졌습니다.
선교사님들께서 상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 드리며
2월 21일
김 평원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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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다시피, 우크라이나는 말 그대로 준 전시 상태입니다.
> 동서가 양분되고 친러파와 친유럽파의 골 깊은 갈등이 마침내 2013년 11월 유럽과의 협력포괄협정에 서명하기 1주일전 러시아의 압력으로 취소되자 마침내 시민들의 인내가 폭발하여 거대한시위로 돌변하여 마침내 100여명이 죽고 3000명 가까이 부상 당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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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전 양상으로 번지면서 타협의 실마리도 보이기 시작하고 있고 조만간 중재안에 합의하여 더이상의 피흘림이 없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각으로 현 대통령이 야당 및 시위대의 요구사항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발표하는등 유럽 및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 및 제재 위협이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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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 그렇지만 우크라이나는 지정학적인 특징으로 러시아대 유럽 그리고 미국의
> 세력 각축장이고 아직도 동서 신냉전지대로 남아 있습니다.
>
> 저는 이렇게까지 사태가 악화된데에는 우크라이나의 정치 지도자 뿐만이 아니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친
>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 하나님이 이를 통하여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도우시길 기도드립니다.
>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한 화해와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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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평원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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