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장완익선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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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캄보디아/베트남 선교의 동역자님께.

 

지난 달의 세월호 참사가 아직도 수습되지 못한 가운데,

지도자 한 명의 책임과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유가족들의 아픔에 진심으로 동참하며, 아래의 기도 제목에 따라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캄보디아 <에스라장학재단>에 속한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13명이

자신의 가정을 포함한 사회와 국가의 책임있는 지도자로 양육 훈련되며,

특별히 금년 8월 중에 가질 합숙훈련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비전으로 거듭나도록 기도해주세요.

 

2. ATEA와 아태아대학원(AIIS, 원장 김의원)이 주님 오심을 앞당기는 바른 훈련과 교육을 감당하며,

여러 선교사, 선교단체 및 신/성경학교와 훈련원과 아름답게 협력하도록.

오는 7월 9~11일, 방배동 백석대학원 캠퍼스에서 가질 개강예배/원장 취임식과 학술강좌를 위해.

 

3. 작년 7월에 설립된 <캄보디아장로교독노회>가 이달 14~1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건기노회 및 영성수련회를 갖는데 귀한 모임을 통해 캄보디아 장로교회가 발전되도록.

아울러 같은 기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갖는 <베트남장로교회 제2기 총회>를 통해

베트남 장로교회 250여 개의 지 교회와 목회자, 신학생들이 한번 더 헌신하고 도약하도록.

 

4. 6월 9~13일/한남교회(문찬호 목사), 13~19일/산곡제일교회(이용범 목사) 예정의 캄보디아 단기선교에

주님께서 현지인 교인과 학생들 그리고 방문하는 후원자들에게 크신 역사와 은혜를 내리시도록.

 

5. 이달 17일 대학을 졸업하고 군 입대 차 한국을 향하는 자녀 호수에게 주님의 인도하심을,

혼자 남아 2년 더 대학공부하는 자녀 다래에게 역시 주님의 보호하심과 은혜를 구합니다.

아울러 9개월의 안식년을 마치고 약 3주간(5.20~6.9) 한국 체류 후 선교지를 향하는 저희를 위해

특별히 GMS와의 관계가 잘 해결되고 선교사 재파송을 받으며 현지 입국에 어려움이 없도록,

혼자 계시는 양 가의 모친(강 순 권사, 김유월 권사)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강 순 권사는 금년 6월 초, 팔순을 맞이하기에 저희 자녀들이 함께 모여 팔순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외아들을 선교사로 보내고 늘 기도로 후원하는데, 저희는 부모에 대한 도리를 다하지 못해 늘 죄송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선교사 가족, 특별히 저희 모친의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리뼈가 골반뼈에 맞닿아서 수술해야 한다는데, 수술 여부를 비롯한 모든 여건을 주님 인도하소서) 

샬롬!

 

동역자의 기도와 후원으로 사역하는 장완익 변옥선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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