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선교사의 급한기도와 후원 절실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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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김명숙 선교사의 선교 소식
2014.10.2.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에서
‘약함’을 통한 십자가의 은혜가 선교의 모략임을 공감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늘 기도와 선교 후원을 해 주시는 귀한 분들과 동역자님들에게 감사한 맘으로, 저희 가정의 소식을 전합니다.
저희 지비티 수원지부는 박동국, 박찬기 간사님들이 열심히 동역을 해 주고 있어서, 정기모임과 지부사무실 운영과 후원교회 방문과 선교 세미나와 기도합주회를 운영하면서, 미력하게 주의 뜻을 섬기는 중입니다. 하반기에는 지비티 선교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현재 훈련생들을 모집하는 중입니다. 임진규 전도사님 부부가 합류하셔서 많은 힘이 됩니다.
임진규 전도사님 부부 (김한나 사모님)가 ‘복음의 교회’란 이름으로 교회 개척을 시작하면서, 저희 수원지부 사무실에서 매주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디아스포라들을 위한 선교적 교회를 위해 개척하시는 이 분을 통해 주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기도합니다.
제 아내 김명숙 선교사의 건강은 여전히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콩팥이 더 나빠지고 있어서 신장이식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주치의와 상담한 결과, 신장이식을 속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저와 아들 용호가 증여자로 검사를 하려고 하는데, 검사비가 비싸 먼저 용호가 해서 검사를 통과하면, 신장이식 수술을 수원 아주대 병원에서 하게 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이 따로 따로 많은 검사를 해야하고, 수술경비도 많이 든다고 하네요.
이번에도 저희에겐 엄청난 수술비가 또 넘어야 할 산이네요. 주님이 수술비를 해결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내를 향해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는 무능한 남편이라 더 기도하면서 주께만 매달립니다. 어느덧 27년 6개월이란 세월을 믿음 선교사로 살면서 항상 필요한 만큼만 주셨던 그 분의 은혜를 잘 알기에, 여전히 저희 가족은 오늘도 주님만 바라보는 무능한 사람들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주에 대한 감사와 은혜를 느끼는 것은 분명 저희안에 새겨진 십자가의 축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들 용호가 엄마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준비하면서, 자신이 꼭 신장 기증을 해야 한다고 요구해서 일단 수용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저보다 먼저, 용호가 증여자 적합성 검사를 엄마와 함께 9월 29일에 했고, 10월 13일에 1차 검사가 나옵니다. 그 후에 2차 검사도 해야 합니다. 아내의 경우, 5군데의 전문의 검사와 진단및 촬영들을 진행하는데, 병원에 오고 가는 일과 여러 수속들이 환자를 매우 지치게 합니다. 지금 신장이식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과 준비가 진행중인데, 도움의 손길이 연결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는 아내의 병간호와 집안 살림과 수원지부 사역을 병행하면서, 주님의 은혜로 삽니다. 저희 부부는 인생의 하프타임이 한국이 아닌 에콰돌 선교지란 생각에 동의하면서, 다시 에콰돌로 돌아가서 남은 인생을 선교사로 잘 마치는 것을 목표로 다시 건강을 챙기는 중입니다.
아내가 특히 더 에콰돌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25년동안 사뀐 친구들과 동지들이 에콰돌에 많다보니, 아내는 에콰돌을 많이 그리워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매일 오산천을 2시간 정도 걸으면서, 몸과맘과영과혼을 다스리는 중입니다. 최고의 평안함을 오산천에서 느끼면서 일상을 통한 감사를 배워갑니다. 고통은 속임수일뿐, 고통은 일상속의 또 하나의 영적인 센서로 우리를 행복하게 인도하는 중입니다.
주님과의 독대의 시간이 늘어가고, 성경의 말씀들을 내 삶에 적용하는 그 자체가 예배의 거룩함임을 인정하면서,
주의 긍휼하심만을 구하면서 매일 매일 고마움으로 일상을 보냅니다. 너무 감사한 일들이 일상속에서 넘쳐나네요. 걷고 자고 서고 마시고 숨쉬는 것이 얼마나 기적적인 일인가를 체험하면서 오늘의 오늘됨에 감사합니다. 늘 기도와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내와 제가 병든 폐잔병이 아니라, 다시 선교지로 되돌아가서 주님의 선교를 잘 감당하면서 선교지에서 남은 인생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와 작은 도움과 구체적인 선교 동역이 필요합니다.
후원하실 분은 
1) 이영민 연락처: 010-5034-4983, 070-7590-9400, cecamit@gmail.com, 카톡 아이디: colisdosa593,
2) 선교비 후원 안내: 전화: 02-58-5324, income@v2025.or.kr 
3) 선교후원구좌: 외한은행, (사) 한국해외선교회, 303-04-00016-992,예금주: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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