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회 재정 적자로 선교사 800명 해고 예정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Aug 27, 2015 05:17 PM PDT
전세계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남침례회(SBC)가 재정 부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600-800명의 선교사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침례회 해외선교부(IMB)는 올해 회계연도에서 총2천1백만 달러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남침례회는 파송 형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선교사에게 평균 사례비 월 4천3백 달러를 지급하며 자녀교육비와 의료보험 등은 별도로 지급한다.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남침례회는 4,700명 선교사들 가운데 자격이 되는 선교사를 대상으로 퇴직 신청을 받는다. 그리고 퇴직을 희망하는 선교사에겐 별도의 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선교와 관련된 조직을 구조조정해 지출 비용을 줄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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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부는 “우리의 궁극적 목적은 해외선교부가 미래에 번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하나님의 영을 갈망하며 우리는 혁신적인 비전을 갖고 선교사를 동원하고 훈련하며 앞으로 나아가길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