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철만 & 신 영자 선교사의 주간 선교 이야기(2015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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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를 지낸다는 것이 그리고 한 주간 한 주간을 지난다는 것이 정말로 주님의 큰 은혜임을 깨닫는다. 지난 한 주간을 지냄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감사 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집 선교센터에 임재하시므로 우리 모두의 만족이 되시는 예수님이 계시기에 우리들은 항상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고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의 기쁨안에서 흘러넘치는 행복의 메아리는 공동체 전체를 넘어서 이웃에게 섬김과 사랑으로 전해지는 것이 축복이요 은혜이다.

공동체 가족들의 헌신을 통해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은 신비로움 자체입니다.
우리가 지체로 서로 연결되어 서로의 필요를 넘어서 서로 안에서 주님의 영광을 봄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고 비밀이다. 우리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우리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그래서 우리가 우리 됨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서로 안에서 나타나는 주님의 영광을 보면서 깨닫는다.
공동체의 지체들은 필요의 요구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공동체에 존재함으로 우리 서로에게 은혜를 나누게 하는 축복된 마음이다.

한동대 학생 선교사 유 어진, 심 하영. 유치원 아이들을 섬기기 위해서 공동체의 지체로 함께 하시는 신 집사님 공동체의 가족으로 함께 생활하면서 태국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막내 딸 그리고 사위와 손자 태현이, 공동체의 머슴과 같이 살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멋지게 살아가는 우리 부부가 공동체의 모든 가족이다. 우리 모두에 공동체 안에서의 움직임은 예배이고 하나님의 영광이다. 자그마한 공동체로써 하나님을 섬기면서 나아가는 우리는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며 그분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는 것을 바라보면서 공동체의 지체들에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내가 조금 더 불편하게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작은 마음의 섬김을 가지고 살아간다. 공동체의 가족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그분의 영광은 참으로 놀랍다.

오전 8시 반이되면 유치원생 최 준과 비비가 유치원에 등원하기 위하여 온다. 오후 4시 30분이면 태국 아이들이 방가 후에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하여 공동체의 센터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준과 비비의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함께 움직여 가는 선생님들을 보고 있노라면 하나님의 눈길이 의식이 된다. 하나님의 눈길도 내가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움직이면서 나를 사랑한다고 눈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움직임에 따라 함께 움직인다. 하나님의 집 선교 센터에서 영어를 공부하면서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의 눈이 열리면서 예수님이셨던 것을 깨달은 것처럼 우리 태국 아이들도 눈이 열려 예수님을 보게 되는 그날이 오고 있음을 분명히 믿는다.

아침 8시면 하나님이 집 선교센터의 일을 하기 위하여 요란하게 오토바이 소리를 내면서 달려오는 범, 현지인 청년이다. 하루 일과를 8시에 시작해서 5시에 마친다. 하나님의 집 선교센터가 이곳에 자리 잡은 이후로 우리와 함께 7년여를 일해 왔다. 풀 깍는 일부터 시작해서 때로는 서로의 조력자가 되어서 수 많은 땀을 흘리면서 하나님의 집 선교 센터를 함께 일구어 왔다.

하나님의 집 선교 센터 안의 지체들에 여러 모양의 움직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이다. 공동체에서 울려 퍼지는 지체들의 웃음 소리는 세상의 그 어느 찬양보다도 아름다운 찬양으로 주님께서 받으시는 것을 안다. 서로를 향한 섬김은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 날 밤 가지신 최후의 만찬에서 부탁하신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의 아름다운 실천이요 드러남이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 줄 알리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의 마음 깊이 새겨져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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