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풍교회 어린이 전도캠프(2015.10.16.~10.18)
현지목회자들이 준비하고 진행한 첫 번째 어린이 전도캠프가 주님의 은혜 안에 잘 마쳤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아이들이 참석하여 캠프를 풍성하게 하였습니다. 사실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제 마음에 많은 의심이 있었습니다. 준비와 진행을 맡은 목사가 저에게 행사진행과정에 대해서 한 번도 연락을 하지 않고 행사 1주일 전에 행사가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의심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당일 캠프를 섬기는 선생님들과 최종 리허설시간에도 4,5명의 선생님이 나와서 함께 하였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시범적으로 해보자 하는 생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알려준 접수시간은 4시부터였는데 2시가 조금 넘자마자 아이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는 기차를 타고 2시간 반이 걸려서 온 아이들 7인승 작은 승용차에 10여명의 아이들과 교사들이 꽉꽉 끼어 타고는 아무런 불평없이 오로지 캠프에 참석하는 기쁨으로 오는 아이들 등 등, 걱정은 사라지고 이 아이들을 어떻게 잘 섬겨야 할지 기쁨이 가득찼습니다.
80여명의 아이들과 10여명의 선생님들이 5시 개회예배부터 마지막 날 폐회예배까지 함께 합숙하면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나누며, 각각의 특강을 통해서 천지창조부터 천국으로의 귀환까지 5개의 강의와 이 강의를 통해 전도하는 법을 배워나갔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이런 강의가 대부분인 캠프를 좋아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행사가 진행되면 될수록 아이들이 강의의 내용에 속속 빠져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제 3강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우리라는 강의 시간에는 아이들이 진정으로 눈물로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5개의 강의를 모두 들은 주일 아침부터는 5개 강의의 주제 성구와 5개의 색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친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성구를 외우고 색깔이 주는 의미를 이해하여 다른 아이들에게 전도 실습까지 마친 후에 한 아이 한 아이에게 왕관을 만들어 주고 왕의 아이들로 세상에서 주님의 살아계심을 증거 하는 전도자로 살아갈 것을 축복하며 파송하는 순서로 이번 2박 3일간의 캠프를 마쳤습니다.
주님께서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고 그 사랑을 죽어가는 친구들에게 증거 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사진으로 나열해 봤습니다. 보시고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과 마지막으로 최종 점검, 그리고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접수처에서 받고 있음.
이번 캠프를 위한 현수막.개회예배때 아이들이 찬양과 율동을 하는 모습.
선생님들이 각각의 강의마다 준비한 학습자료들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쉽게 강의를 하였습니다.
한국이나 이곳이나 캠프때 받는 선물은 아이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아이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포장하고 있는 우리가족
람풍밀알교회 장로님의 후원으로 아이들에게 맛있는 KFC 치킨과 밥을 섬길수 있었습니다.
마지막날 저녁에 있었던 장기자랑시간에 아이들이 준비한 것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날 운동장에서 이틀 동안 들었던 5개의 강의 주제성구를 외우는 활동을 진행
복음팔찌를 이용한 전도 훈련 후 아이들이 친구들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전도실습을 하고 있음
현지목회자와 함께 아이들에게 왕관을 만들어 씌워주고 왕의 아이들로 세상에 파송하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1. 전도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전도자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소서.
2.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을 계속적으로 관리하여 각 각의 교회와 다니는 학교에서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3. 현지목회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두 번째, 세 번째 캠프를 더 알차고 계획적으로 준비하여 목 회자들이 먼저 캠프를 준비하면서 받는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빠지도록 하소서.
4. 이번 캠프를 통해 38개의 람풍감리교회가 주일학교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아이들을 양육하는 좋 은 본보기의 캠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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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람풍에서 이재원, 안영, 이삭, 예찬, 예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