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선교기도편지2016-1(박재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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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기도편지
박재천.홍영숙 선교사
2016/1
사랑하는 태국 선교 동역자님에게,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연말 성탄절 때부터 계속해서 묵상하는 말씀이 ‘임마누엘’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씀은 묵상하면 할수록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 관점으로 성경말씀을 보니까 이미 창세기 초부터 하나님은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임마누엘 하시기를 원하셔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그 이후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하여 모든 자손들이 하나님을 떠나도 임마누엘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는 변함이 없으셨습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이제는 그분의 사역을 통해 임마누엘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 안에서 이제는 성령님을 보내시고 영원토록 임마누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하나님의 변함 없으신 사랑과 은혜를 깊이 묵상하면서 올 한해도 넉넉히 견디며 이기며 나갈 수 있다는 믿음과 소망을 가집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태국교회 소식]
저희가 안식년 중이었지만 태국에서 사역할 수 있는 비자와 노동허가서 기간이 만료되어 지난 12월 15일에 태국에 들어가서 새로운 비자와 노동허가서를 받고 돌아 왔습니다. 태국에 머무는 동안에 라용아가페교회에서 성탄절 캐롤링과 성탄 감사 예배 때에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가 한국에 머무는 3개월 동안에 교회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예상하지 못했던 성도가 문제를 일으켜서 사역자와 성도들을 힘들게 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아팠지만 그럼에도 주님의 교회는 주님께서 주인이시기에 주님께서 지키고 인도하신다는 변함없는 진리를 믿으며 돌아왔습니다. 이번 일이 현지 사역자에게나 저희에게도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지를 배우게 되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고 맡겨진 사역에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께서도 라용아가페교회를 위해 더욱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가페 선교회(Agape Mission in Thailand) 선교사 총회 및 가족 수련회]
지난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태국동북부의 카오야이에 있는 리조트에서 2015년도 선교사 총회와 가족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이제 저희 선교부에는 김용섭/이경미 선교사(방콕), 박재천/홍영숙 선교사(라용), 박성일/박상희 선교사(방콕), 박건규/장인숙 선교사(피사눌록), 김정현/이윤경 선교사(코랏), 장기화/이정희 선교사(언어훈련 중)가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GMS 파송으로 태국기독교총회(CCT)에 속해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함께 모여서 예배하고 교제하면서 많은 사랑을 나누는 참 유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안식년 사역]
저희가 지난 9월 1일부터 한국에서 안식년을 맞이하여 국내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후원교회와 협력자들을 만나서 사역보고 및 교제와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1월 5일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지난 주일(1월 10일)에 처음으로 인천에 있는 아세아 교회(오재근 목사)에서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근로자 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 귀한 사역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월 13일에는 오랫동안 저희 사역에 개인적으로 동역해 온 조성대/박현진 가정과 함께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2월말까지 남은 일정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들 하민이 소식]
아들 하민이가 군복무를 마치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지난 12월 9일 전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3월부터 전에 다니던 연세대학교 언더우더 국제대학 아시아학과 2학년에 복학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하민이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의 학업을 위해서도 계속해서 기도와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태국 라용아가페교회를 위해서(사역자 수파왓 전도사와 교회 부흥 성장)
2. 안식년 이후의 사역 계획을 인도해 주시도록(라용 지역의 다문화 사역, 사역자들 훈련 사역)
3. 한국에서의 남은 안식년 사역(교회와 후원자 방문, 동역자 발굴 등)을 인도해 주시도록
4. 동역하는 아가페 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의 가정과 사역을 인도해 주시도록
5. 아들 하민이의 학업을 위해서(지혜, 건강, 재정 등)
6. 저희 부부의 영적, 육적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임마누엘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올 한 해도 사랑하는 태국 선교 동역자님과 섬기시는 가정과 교회와 기업에 넘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15일
한국 서울에서 박재천 홍영숙 선교사 드림
※ 연락처
전 화 : +66-87-999-5761(박재천), +66-92-252-2528(홍영숙), 070-8625-3399(인터넷폰)
메 일 : parkjcheon@gmail.com/parkjcheon@hanmail.net
후원계좌 : 외환은행 010-04-06388-304(GMS – 박재천)
☎ : 070-354-8861
태국현지은행 BANGKOK BANK 101-710435-5
(MR. JAE CHEO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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