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정하영) 선교사의 2015년 4분기 필리핀 ‘뿔로’ 선교사역 보고입니다.(2015년10월-12월)./아시아입양선교회

1173
0
SHARE

1.실시사항
1)어린이 천막교회인 <뿔로주님의교회>의 3분기 주일예배 인원은 현재 150명 내외이며, 매 주일 새로운 예배 참석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날로 교회로 나오는 ‘뿔로’의 어린 아이들이 증가하고 <뿔로주님의교회>가 은혜가운데 부흥하고 있음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와 비바람이 심한 우기 그리고 태풍이 자주 오는 날씨와 좁고 먼지 나는 불편한 예배환경(천막 아래의 맨땅)에서 더 이상 ‘뿔로’ 아이들을 수용할 수도 없고 새로운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전도할 수도 없는 실정이어서 새로운 예배환경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긴급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좀 더 넓은 공간으로 교회를 이전하거나 건축용 땅을 구입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사역지인 뿔로 근처의 땅을 찾기가 쉽지 않고 또한 마땅한 땅을 발견하더라도 막상 대지를 구입할 재정 형편이 되지 않다 보니 그동안 구입하려던 좋은 땅을 놓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뿔로천막교회”의 건축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되어야 하나 건축용 대지를 구입하는 일은 현재 너무나 시급하고 중요한 결정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도 동역자와 후원자님들의 “뿔로천막교회” 건축을 위한 대지 구입을 위한 기도와 후원이 대단히 시급한 실정입니다.

2)뿔로천막교회가 꿈꾸는 또 하나의 비전인 <뿔로 비전센터>건립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아시는 바와 같이 뿔로(PULO)는 약 1만 여명이 사는 대단위 빈민촌이자 마약지역입니다.
아이들을 비롯한 거의 모든 주민이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으며, 배고픔과 가난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배고픔을 극복하기 위해 심지어 마약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극심한 빈곤과 폭력의 악순환 그리고 성적인 타락과 음란한 기운이 뿔로 빈민촌을 감싸고 있는 상황이어서 뿔로의 아이들은 처절한 가난과 거칠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a.뿔로 무료급식센터의 설립.
따라서 저는 늘 어떻게 하면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의 가난과 배고픔의 안타까운 상황을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는 제빵 기술을 지원하여 전 세계의 선교사님들과 동역하시는 한국의 후원자 목사님을 알게 되었으며, 이는 저희 뿔로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무료급식의 꿈을 실현하게 되는 주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배고픔에 시달리는 뿔로의 아이들에게 맛있는 한국의 빵들을 급식해 줄 그날을 간절함과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이 뿔로 무료급식센터가 개설되면 그동안 가난해서 학교에 도시락을 싸 가지고 갈 수 없었던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싸 주어서 뿔로의 가난한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게 될 것입니다.

b.제빵 기술훈련원의 설립.
또한 이 제빵 시설이 완비되면 저희는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에게 제빵 기술을 가르쳐서 그들 스스로가 빵을 직접 만들어서 어려운 뿔로의 사람들을 돕고, 또한 미래의 자립하는 선교사로서의 실질적인 선교적 준비를 감당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그동안 “제빵시설 구입”을 위해 기도에 주님께서 응답해 주셔서 중고 제빵시설 구입을 위한 예산을 한 후원자님의 헌금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필리핀에 제빵 시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기만 하면 약 한달 후에는 한국의 각종 제빵시설이 필리핀으로 탁송이 되어 본격적인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을 위한 무료급식이 실시될 수 있는 준비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 어떤 일 보다 먼저 <뿔로 비전센터>의 공간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뿔로 빈민 어린이사역에 꼭 필요한 <뿔로 비전센터>가 속히 준비될 수 있도록 여러 후원자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오니 적극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c.뿔로 봉제기술 훈련원의 설립.
뿔로 빈민촌 어린이 사역의 본질적인 지향점은 가난한 뿔로의 아이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복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며, 나아가 이 아이들을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로 세우는 일입니다.
그러나 뿔로천막교회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 빈민촌 아이들이 장차 주의 복음을 들고 필리핀의 빈민촌과 미전도 종족 지역 그리고 아시아와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선교사로 헌신하도록 격려하고 가르치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선교적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에서 저희 아시아입양선교회는 그동안 약 3년간에 걸쳐서 뿔로천막교회의 주일학교 리더들에게 봉제기술을 전수해 주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봉제기술 훈련이 재능기부자가 있을 경우에만 비정기적으로 ‘천막 아래에서’ 실시되는 열악한 환경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시행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 뿔로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제 기술훈련의 실시를 위한 목적에서 <뿔로 비전센터>의 설립을 조속히 준비해야할 선교적 준비와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입니다

<뿔로 비전센터>가 설립되면 주로 파우치 가방을 제작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쳐서 장차 자립하는 전문인 선교사로서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하게 훈련시킬 예정입니다.
d.<뿔로 비전센터>는 뿔로천막교회 리더들과 소그룹을 위한 영성훈련 장소로도 이용됩니다.
뿔로천막교회 리더들을 위한 영성훈련은 그동안 매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3시간씩 무려 4년여에 걸쳐서 뿔로주님의교회의 천막 아래나 좁은 뿔로 어린이도서관의 바닥에서 실시되어 매우 불편하고 힘든 환경에서 실시되었으나 장차 <뿔로비전센터>가 개설되면 보다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교회의 리더와 선교사로서의 준비를 위한 훈련에 매진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기타 다양한 소그룹 훈련이나 상담, 교제 등 다양한 소그룹 활동과 훈련을 위한 공간으로도 사용할 예정입니다.

3)신실한 ‘뿔로천막교회’의 어린 예배자들에게 생일을 축하하고 작은 케익을 생일선물로 전달해 주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삶의 특징 중 하나는 아무리 가난해도 생일잔치를 하고 서로 간에 생일을 축하해 주는 독특한 가치관을 갖고 살아간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뿔로에 사는 가난한 아이들은 너무나 가난해서 생일 축하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은 빈민 어린이들에게 마음에 작은 상처로 남고 자존감을 상실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 아시아입양선교회에서는 ‘뿔로천막교회’의 어린 예배자들 중에서 성실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아이들에게 3년 전부터 생일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면서 생일선물을 전달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4분기에도 매달 생일을 맞는 ‘뿔로’의 온전한 예배자들에게 작은 케익을 선물해 줌으로써 배고픔과 상처로 신음하는 뿔로의 어린 예배자들에게 진정한 기쁨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주님의 크신 사랑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4)매 주 토요일에 개방하는 ‘뿔로 어린이도서관’ 사역이 날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뿔로 어린이도서관’은 비록 세를 낸 작은 집의 <부엌>에 설치한 작고 초라한 도서관이지만 그 선교적 중요성과 가치는 날로 커지고 있는 의미 있는 사역입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뿔로 빈민촌은 마약과 폭력 그리고 극심한 가난과 상처로 충만한 삶의 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입니다. 이런 비참한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뿔로의 아이들에게 내일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선교지의 비참한 상황을 파악하고 뿔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통한 미래의 진정한 꿈과 희망을 전달해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약 3년 전에 작은 ‘뿔로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뿔로 어린이도서관’에는 매주 토요일에 공휴일에 50-100명 정도의 뿔로 빈민촌 아이들이 나와 성경을 읽고 복음의 이야기를 읽으며 주님의 은혜와 뜻 안에서 장래의 아름다운 꿈을 꾸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귀한 문서사역을 통한 복음의 확산이 뿔로 빈민촌 아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그리고 복음을 담은 이 작은 어린이 도서관 사역이 보다 더 확산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기도후원을 부탁드리오며 아울러 부족한 도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감당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5)지난 해 11월에 성경퀴즈 대회를 개최하여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이 언제나 말씀을 의지하며 살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뿔로 빈민촌 사역을 하다보면 자칫 아이들의 궁핍과 빈곤의 문제에 주목하여 물질적 후원 위주의 사역을 하게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가난한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는 것이 우리의 당연한 책무이며 중요한 선교적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단 이 가난한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에게는 근본적으로 복음이 중요하며 이 복음을 통한 구원과 회복을 선포하며 복음 안에서 진정한 미래의 꿈을 꾸도록 하는 일이 더욱 중요한 선교적 과제임을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선교적 과제를 아이들로 하여금 실행케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성경퀴즈 대회’입니다. 저희는 매년 약 4회 정도의 ‘성경퀴즈 대회’를 개최하여 뿔로 빈민촌 아이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도록 격려하고 있으며, 실제적인 거칠고 힘겨운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말씀을 적용하고 말씀에 근거한 실천적인 삶을 살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퀴즈 대회에 1등으로 입상한 아이에게는 쌀 한 푸대를 주고 기타 우수한 성적을 받은 아이들에게는 학용품 등 푸짐한 상품을 주어 말씀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가르칩니다.

6)101명의 뿔로 아이들이 참석하여 성탄축하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거의 500년이 되도록 진정한 복음 없이 산토 니뇨라는 아기 예수상인 우상을 섬기고 복음의 영성이 없이 세속적인 파티와 즐기는 문화에 익숙한 카톨릭 사회와 국가종교의 문화에서 성탄을 축하하는 특별한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 자체가 하나의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뿔로천막교에서는 5년 전부터 성탄감사 축하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해마다 예배에 참석하는 아이들의 수가 증가하는 있다는 사실이 무척 기쁘고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이땅에 구세주로 오셔서 자신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렸습니다. 할렐루야!!
예배 후에는 참포라도(*코코아 죽)로 특별급식을 하고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101명의 성탄 감사예배 참석자들에게 마일로 한 팩씩을 특별 선물로 전달해 주었으며 SM 백화점에 가서 특별외식도 시켜주었습니다.

7)뿔로를 방문해 주시고 기도와 물질, 땀 흘리는 헌신으로 ‘뿔로천막교회’ 사역에 직접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장 척박하고 가난과 폭력, 그리고 질병과 마약으로 만연한 빈민촌인 소위 악마의 섬 뿔로가 역설적으로 한국교회와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서 주목을 받는 필리핀 선교지가 되어 방문하고 싶은 선교탐방 코스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 뿔로에서의 선교탐방 경험과 ‘뿔로천막교회’ 예배참석을 통하여 탐방 팀원들의 새로운 영적 각성이 일어나고 참된 예배의 회복과 선교적 열정이 뜨겁게 회복되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은 주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4분기(10월~12월) 동안 저희 뿔로 사역지를 방문해 주시고 직접 ‘뿔로천막교회’ 예배에 참여해 주실 뿐만 아니라 직접 뿔로 빈민촌의 작은 자들을 위한 아름다운 헌신과 노고에 대하여 뿔로천막교회 아이들과 함께 거듭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은 가난과 폭력의 환경에서 소외되고 외면 받는 자신들을 찾아와 준 뿔로 방문 팀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뿔로에서 외로움과 배고픔 가운데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뿔로천막교회’의 어린 예배자들을 찾아 주님의 심장으로 그들을 품고 땀 흘리며 섬겨 주셨던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8)지난 10월에는 수원목양교회의 뿔로 집수리 봉사 팀이 와서 뿔로천막교회에 출석하는 4명의 아이들의 집을 수리해 주셨습니다.
집수리는 지붕개량에서부터 바닥과 벽면에 목재나 베니어판을 대어 수리하고 주방시설과 화장실의 보수 및 신설, 그리고 전기공사와 페인트칠까지 꼼꼼하게 수리하여 빈민촌 가정을 지원하는 매우 의미 있고 효과적인 선교 프로젝트입니다. 평소에 돈이 없어 베니어판 한 장조차 살 수 없는 가정에서 전체적으로 집을 개조하고 깨끗하게 수리하여 줌으로 뿔로교회 주일학교 어린이의 가족들이 받는 지원과 섬김의 수용 정도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1월에는 멀리 미국 LA에서 다니엘 오 목사님이 바쁘신 중에도 뿔로를 방문해 주시고 힘들고 배고픈 환경에서 살아가는 저희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에게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12월에는 뿔로천막교회의 성탄 감사예배에 참석하고 뿔로의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귀재 형제님과 장민철 형제님이 방문해 주심으로 뿔로 빈민촌 아이들이 더욱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을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월 마지막 주에는 한국에서 정말 귀한 두 분의 봉사자들이 오셨는데요..
김수진 자매님과 권미성 자매가 천금 같은 연말 휴가를 내어 뿔로의 고통 받는 아이들을 품고 섬겨 주시기 위해 뿔로천막교회로 오셔서 뿔로 빈민촌 아이들과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 가셨습니다.

9)보이지 않는 곳에서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고마운 동역자들의 사랑과 후원에도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빈민촌인 뿔로 아이들을 위한 사역은 배후에서 기도해 주시고 구체적으로 헌신해 주시는 무명의 헌신자들과 기도 후원자들 그리고 신실한 뿔로 선교의 동역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뿔로 선교를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시고 동참해 주신 모든 무명의 선교 협력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김치를 담가 보내주신 부산의 정 집사님과 미국에서 약품과 의류를 보내주신 페친님, 그리고 라면과 건빵을 보내주신 김 권사님, 적지 않은 라면을 지원해 주셔서 뿔로의 배고픈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문배 나눔 재단의 사랑에도 감사드립니다.
안산에 사시는 한 집사님은 아들의 첫돌 축하금을 배고픈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의 급식비로 내어 놓으셨으며 의류와 팬티, 회충약 및 각종 의약품, 주스팩, 치약과 수건, 그리고 어린이 도서와 수제 비누에 이르기까지 정말 귀한 분들의 헌신적인 후원과 지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어려운 가운데서도 값지고 의미 있는 후원금을 십시일반으로 지원해 주신 교회와 단체 그리고 무명의 개인 헌신자들이 있었기에 지난 4분기에도 저희 뿔로 빈민촌 아이들을 섬기고 뿔로천막교회의 쉽지 않은 사역을 감당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 후원자님들의 아름다운 지원과 헌신을 잊지 않고 더 큰 열정과 낮은 자세로 뿔로의 가난한 어린 생명들을 뜨거운 주님의 심장으로 더욱 뜨겁게 품고 섬기겠습니다.

2.영적입양 사역 보고
저희 아시아입양선교회는 필리핀(뿔로)의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을 한 성령 안에서 가족으로 입양하여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예배자로 세우는 일에 진력해 오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들이 복음을 받고 예배자로 세워지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장차 주의 복음을 들고 사명을 감당할 전문인 선교사로 세워나가고자 하는 궁극적인 사역의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현재 ‘뿔로천막교회’ 아이들 약 220명과 그 외 ‘아이따’ 원주민 아이들과 목회자 유자녀, 홈리스 가족 등 240명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영적입양 후원자들과 함께 그들의 미래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과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영적입양 사역이 지향하는 목표는 후원을 받고 믿음 안에서 성장한 가난한 아이들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현재 복음 없이 가나한 아이들을 돕는 선교적 흐름이 대세인 이 시대에 진정한 복음을 지향하며 하나님나라를 세워나가는 복음적이고 실천적인 어린이 후원개념이며 어린이 선교의 기독교적 방법론입니다.
감사한 일은 이 영적입양 후원사실이 복음적인 어린이 후원개념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은 물론 미국과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조금씩 후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3.예정사항
1)뿔로천막교회 건축을 위해 토지 구입(교회 확장)을 준비하기 위한 재정지원을 확보하는 일.
2)‘뿔로 비전센터’의 건물을 속히 구입하여 “뿔로무료급식센터”와 “봉제기술련원“ 사역을 시작하는 일.
3)‘지구촌 사람들’에 의뢰한 중고 제빵 기계 구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일.
4)파우치 가방을 만드는 봉제 일을 진행할 신실한 자원 봉사자를 만나는 일.
5)3월14일에 있을 GMS 마닐라 5지부 정기모임이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는 일.
6)뿔로천막교회 아이들을 위한 말씀 훈련 강화와 사춘기 아이들의 적절한 지도방법을 찾는 일.

4.감사한 일
1)2015년 12월30일에 GMS 필리핀 제5(특수)지부의 정기모임이 잘 진행되어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좋은 선교적 결실을 맺게 된 일.
2)뿔로주님의교회(@뿔로천막교회)가 비록 척박한 예배환경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은혜 중에 부흥하고 천막교회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영적 성장을 경험하는 일(@최대 주일 예배인원: 150명 내외).
3)‘뿔로어린이도서관‘이 비록 토요일과 공휴일에만 열지만 많은 빈민지역(*뿔로)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성경과 좋은 믿음의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믿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일.
4)뿔로천막교회 사역 및 영적입양 후원에 후원자들의 관심과 지원이 조금씩 늘어나는 일.
5)무료급식소와 제빵 기술훈련원을 위한 중고 제빵 시설비의 후원이 이루어져서 제빵 기술훈련을 실시하면서 빵으로 무료급식을 하고 점심 도시락을 지원할 준비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 일.
6)12월 12일 어린이 영적입양 후원자 모임인 ‘2015 아영품사’ 모임을 35명의 후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 홍대지원센터에서 은혜롭고 좋은 분위기에서 갖게 된 일.
7)2016년 <뿔로 달력>을 제작하여 뿔로천막교회 아이들과 후원자들에게 나눌 수 있게 된 일.

5.기도제목
a.뿔로주님의교회 아이들과 영적입양 후원 아동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참된 믿음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b.뿔로 선교의 동역자와 영적입양 후원자들 모두가 기쁨으로 선교적 사명감과 복된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c.어린이 천막교회인 뿔로주님의교회의 건강한 부흥과 뿔로의 아이들이 주안에서 꿈과 희망을 잘 붙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d.뿔로천막교회 건축을 위한 대지구입과 건축 준비가 잘 시작될 수 있도록.
e.”뿔로비전센터“의 건물이 속히 구비되어 무료급식소 사역과 제빵 기술훈련원 사역이 잘 시작될 수 있도록.
f.뿔로 청소년 봉제훈련 사역이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가방제작’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도록.
g.뿔로 어린이도서관의 활성화와 이를 위한 지원이 효과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h.사역용 차량 그리고 공업용 미싱, 키보드, 앰프 등 사역물품이 잘 구비될 수 있도록.
i뿔로천막교회 사역을 위한 모든 재정이 부족함 없이 온전히 채워질 수 있도록.
j.선교사의 영성과 건강이 잘 유지되어 사역에 어려움 없이 기쁨으로 사명 감당하도록.
k.뿔로 빈민촌 사역지에 들어와 사역의 흐름과 선교를 방해하려는 세력이 없도록.

2016년 1월 27일

아시아입양선교회 대표 / GMS 필리핀 특수지부(제5지부)
김성제 선교사 올림..

연락처 : 010-8504-6604(카톡,문자로 연락/*카톡 아이디: jejas91) / (001)-63-916-777-4291(국제전화)
jejas91@hanmail.net(이메일)
http://cafe.daum.net/adoptionasia(다음 까페-‘아시아입양선교회’)

후원구좌 : 1002-829-027411(우리은행/김성제)
207083-51-010791(농협/김성제)
GMS 후원구좌 : 920-982392-904(외환은행)-*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구좌

#해외(미국 등)에서의 후원은 ‘WESTERN UNION’을 통한 송금(KIM SUNGJAE)이나 PAYPAL
(*구좌: jejas91@hanmail.net)로 송금하여 후원해 주시면 됩니다.

주소(한국) : 경기도 수원시 금곡로 102번길 126. 호매실 휴먼시아 아파트 705동 1102호.
주소(필리핀) : BLOCK56B, LOT13A, GABRIELLE ST., BF RESORT VILLAGE, LAS PINAS CITY,
PHILIPPINES. KIM, SUNGJAE , C.P : 0916-777-4291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