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트라 람뿡에서 소식 전합니다.-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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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인사를 한 것이 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월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평안하셨어요?
저희는 연일 계속되는 정전과 33도를 웃도는 습한 날씨 때문인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마를 날이 없지만,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간 있었던 소식을 전합니다. 계속해서 ㄱㄷ를 부탁드립니다.
수마트라 람뿡에서 박명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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