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기 선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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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짓눌린 지금이 자아를 깨트릴 기회입니다. 세상에서 외면당한 이때가 하나님 품에 안길 시간입니다. 내가 가인이고 바벨탑을 쌓은 사람이고 예수님을 판 유다인 것이 발견되었습니까? 내가 가짜라는 것을 들통 내십시요. 그래야 하나님이 일하십니다.(내가 왕바리새인입니다.중에서)
주님께서 목사님을 주님의 자비하심과 선하심으로 덮어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며 삶이 슬픔에 짓눌릴 때, 세상에서 외면당할 때 자아를 깨트리고 주님께로 가며 내 자신이 가장 악한 죄인이라는 것이 발견되어지는 것을 기뻐하시며 이런 믿음과 용기로 매일 주님 앞에 서시기를 간곡히 중보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기초공사 )

십자가 형태 건물 기초공사 시작 :
2009년 10월, 허운석 선교사가 어떻게 건물을 건축하면 어디에서든지 바람이 잘 통하여 시원할 수 있을까 연구하고 기도하다가 십자가 형태로 건물을 지으면 어디서든지 바람이 잘 통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십자가 형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해 11월 말 달라스에서 단기선교를 왔던 이유숙 자매가 설계도를 만들어 주었던 신학교 건물이 있습니다. 제가 은퇴하기 전, 이루고 싶은 숙원사업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여러번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기도와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건물의 기초공사를 5월초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공사를 시작하게 된 까닭은 신촌교회 조동천 목사님께서 2014년 8월 아마존 단기선교를 다녀가신 후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셔서 익명의 집사님께서 십자가 건물 중 한동을 건축하도록 헌금하여 주셨습니다. 이 건물은 1620 제곱미터의 건물로 8개의교실, 도서실 교장과 교사들 사무실이 들어가는 건물이고 전체비용이 약 68만불이 들어가야 하는 대형 건물입니다.
익명의 집사님께서 헌금하신 그 헌금으로 기초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익명의 집사님과 가족들, 회사를 강복하셔서 하늘과 땅에 속한 복으로 풍성히 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더불어 이 건물이 대학이 되는 기본건물이 되기를 바라며 축복하여 주십시요. 더불어 기초공사후에도 계속 건물들이 세워지도록 주님께서 후원자들을 일으켜주시기를 중보하여 주십시요.
(병원선 선교사 후치)

병원선 모터 교체:
병원선 후치 선교사가 작년 6월 뉴욕 어린양 교회와 사역을 하고 난 뒤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간신히 수리를 하여 분당 가나안 교회와 사역을 마치고 쉬었습니다. 다행이 저희 교인 중에 선박을 가진 형제가 선박을 빌려 주어서 몇 번 의료사역을 더 하였습니다.
선교지 여러 기술자들을 불러다 수리를 의뢰하였지만 방법이 없어서 저희 병원선의 엔진 JOHN DEER 전속 기술자를 마나우스로부터 불러다가 컴퓨터를 이용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수리에 대한 견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병원선은 엔진에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두개의 발전기들 에어컨들, 비가 내리면 병원선 전면에서 유리창 틈새로 들어오는 비가, 들어오고 다섯개의 출입문 문틀이 빗물로 인해서 나무가 썩고 양쪽 유리창 틈새로 비가 들어오는 문제들, 주방 가스렌지등의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허 선교사 설교를 들으시고 은혜를 많이 받으신 특별히 주님을 사랑하시는 두분의 익명의 후원자들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6월 3일 병원선을 다른 바지선에 묶어서 60시간에 걸쳐 마나우스로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엔진 본체를 열고 보니 전에 컴퓨터로 문제를 발견했던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실린더 헤드가 깨져있음을 발견한 것입니다. 어떻게 미국으로부터 부속을 가져 올 수 있을지 연구와 검토를 반복하다가 결론은 이곳 현지에서 모터를 완전히 교환하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냐면 전에 사용하던 모터는 실린터 해드의 균열로 다른 부분도 문제가 될 것이고 저희 모터인 JOHN DEERE, 제품을 브라질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므로 다시 문제가 생기면 부속 교환이 어렵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현재 마나우스에서 알아보는 모터는 현재 병원선에 장착된 450마력의 성능을 가진 모터로 중고 가격은 약 이만오천불이고 새 모터는 약 오만삼천불입니다. 앞으로 10년을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좋은 모터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모터교체와 수리가 7월에 모두 끝나서 8월 의료사역에 문제가 없도록 기도와 도움을 요청합니다.
내가 왕 바리새인입니다:
주님의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고, 본인을 아마존에 묻어 달라고 유언하며 죽음으로까지 사랑을 선포하고 떠난 허 선교사의 설교들이 지난 3월

내가 왕 바리새인입니다.
라는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와 완전히 연합한 최상의 고백을 주님께 드리는 메시지가 책 곳곳에 들어있습니다. 그것도 메시지 하나 하나가 모두 삶으로 살아낸 간증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아직 허 선교사 설교 집을 읽지 않으신 동역자님들이 계시면 꼭 한번 읽으시라고 추천합니다. 읽기 전과 읽고 난 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여러 선교사님들께 기증하고 싶어서 후원자들을 구합니다. 선교지에서 사역하며 외부로부터 전혀 정보를 받을 수 없을 때, 가끔 누군가가 도서를 보내 줄 때 큰 감사가 있었습니다. “내가 왕 바리새인 입니다.”가 선교사 출신이 선교사의 삶을 배경으로 쓰여진 책이므로 선교사님들에게 큰 도움을 될 것으로 생각하여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혹시 몇 권이라도 선교사들에게 보내주시기를 원하면 제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연 선교사 내외)

김창연 선교사와 동역 사역
전번 선교편지에 말씀드렸던 김창연 선교사 내외가 아마존에 파송되어 같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김창연 선교사를 아마존 선교사로 파송하여 주신 샌디에고 삼일교회 손찬식 목사님과 교우들, 김창연 선교사를 후원하여 주시는 여러 교회들과 동역자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김 선교사는 저를 도와서 신학교 행정, 설교에 참여하고 교회의 설교, 병원선 운영, 여행 준비등 여러 사역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응답으로 주님께서 신실한 선교사를 보내주심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신학교의 특별한 강의들
김장호 목사님 강의, 쌍빠울로 생명의 삶 신학교(Seminario Palavra da Vida)에서 교수로 사역중이신 김장호 목사님께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저희 신학교를 8일동안 방문하시고 사사기를 집중 강의하여 주셨습니다. 김장호 목사님께서 아마존에 방문하시도록 항공비로 섬기시는 쌍빠울로 연합교회 주호걸 장로님께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레오난(Leonam) 교수 강의, 브라질 정부 농업학교(Instituto federal da Amazonia)에서 경영학을 가르칩니다. 포루투갈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레오난 형제가 신학교 초대를 받아들여 4월 2일부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세시간씩 강의를 하여주고 있습니다. 기초부터 시작하여 경영학의 원리, 그리고 조직의 구조, 프로젝트 작성등 저희 신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엘리야스(Elias) 선교사의 강의: 쌍빠울로 연합교회에서 사역하는 엘리야스 선교사가 저희 신학교에 와서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도에 대하여 강의 하였습니다. 원래는 치과 선교사로 마나우스(Manaus) 지역에서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복음에 대한 열정이 너무 커서 신학을 전공하고 말씀 사역자로 사역합니다. 한국인 포어 설교자로는 설교와 말씀 전달에 가장 탁월한 선교사입니다.
(엘리야스 선교사)

기쁨의 최종택 한현순 호수에 두번째 치어들을 풀다:
2013년 9월 땀바키(Tambaqui) 치어를 풀어서 일년 반만에 수확한 후로 땀바키라는 물고기와 같이 서식하였던 칠라삐아(Tilapia)라는 아프리카 산 물고기들을 없애기 위하여 호수에 물을 모두 빼고 흙에 숨어있는 칠라삐아 알들까지 말려서 칠라이삐아를 없애야 하였습니다. 일년동안 물을 빼낸 상태에서 화학 약품을 뿌리고 없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후에 농업학교에서 치어를 기증받으려고 기다렸습니다.
작년 2015년 8월 손찬식 목사님(샌디에고 삼일교회)께서 치어를 풀어 넣으라며 1200달러를 후원하여 주셨습니다. 목사님과 삼일 교회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풀어진 치어들은 2017년 년말이나 2018년 이월이나 삼월 수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치어를 풀면서 저희가 꼭 해야 할 일은 이번에는 도둑들로부터 물고기들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첫째 호수 바로 앞에 집을 지어서 24시간 지켜보아야 하고 둘째, 호수4면에 철조망을 치고 세번째 개들을 풀어서 보호하여야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처럼 도둑이 워낙 심한 까닭에 이렇게 하여야만 합니다. 주님께서 치어를 구입하여 풀도록 강복하여 주심을 감사하며 목재 가옥을 짖고 철조망을 설치하고 개들을 풀어놓을 수 있는 경비와 일년 반 동안의 물고기 사료비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쁨의 최종택 한현순 호수)

썽가브리에우 교회가 21번째 생일:
모든 교인들이 신학교에 들어 와서 함께 축하예배를 드리고 세례식을 거행하고 전 교인들이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올해는 15명이 기쁨의 최종택 한현순 호수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온 교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브라질 전통 식사 CHRRASCARIA로 풍성한 식사를 나누고 대형 생일 케잌을 잘랐습니다. 교회가 21년을 지나면서 여기에 이르도록, 교회를 사랑하고 돕고 충성하였던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995년 교회가 시작 될 때, 저를 많이 도와주었던 브라질인 선교사들 반들레이 목사(Pr Vandelrey) 바우떼이 목사(Pr Valtei) 엘리야스 선교사(Miss Elias) 그리고 많은 군인 가족들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저녁예배 시간에 가졌습니다. 더불어 22년 사역을 저와 함께 자기 생명보다 아마존 인디오 형제들을 더 사랑하였던 허 운석 선교사를 기억하고 허 선교사의 삶이 담긴 “오직 그리스도 때문에” 찬양을 함께 불렀습니다.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리며 저희 교회가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 아마존 검은 강 지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계속 쓰임 받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세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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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여 주십시요
1, 바르셀로 예배당 헌당예배를 위하여:
신촌교회 김성전 장로님 가족들 아들, 사위들이 협력하여 7600만원을 헌금하셔서 건축된 허운석 선교사 기념 예배당 바르셀로 교회 헌당식을 하려고 합니다. 날자를 잡아서 건축에 참여한 썽가브리에우 교인들과 함께 가서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김성전 장로님의 가족들과 자자 손손이 주님의 복을 누리도록 축복하여 주시고 헌당 예배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2, 신학교내에 선교센터:
선교센터를 건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부에서 손님이 오실 경우, 그동안 함께 숙박할 공간이 없어서 안타까웠고 더불어 사역자들이 증원되면서 사역자들이 거주할 사택이 모자라 더욱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개의 방을 구비한 선교센터 건축을 위하여 기도 하던중에 지난번1월에 한국에 치료차 방문 하였을때, 신촌교회 현인숙권사님(이원규집사님)과 이승무 집사님께서 헌금하여 주시고 정신여고 최성이 교감 선생님께서 헌금하여 주신 선교비로 일단 기초공사를 할려고 설계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신학교 증측과 함께 맞물립니다만 주님께서 도움을 주시는대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신학교 부흥회: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신학교에서 나구용 목사님 내외(뉴저지 연합교회 원로목사님)를 모시고 부흥회를 개최합니다. 9월 12일에 허 선교사 3주기 추모예배를 드리고 부흥회가 끝납니다. 주님께서 인디오 형제들이 순적하게 저희 신학교에 도착하고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큰 변화가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4, 선교사 파송:
목사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농업, 의료, ) 은퇴하신 장로님이나 권사님을 선교사로 받고 싶습니다. 선교사가 파송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김철기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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