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선교팀의 10가지 자세- 김정한 목사(SON Ministry /GMAN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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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선교팀의 10가지 자세- 김정한 목사(SON Ministry 대표)

△겸손한 섬기는 종으로서의 자세를 가질 것
자신의 역할이 섬기는 종으로서의 역할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단기선교 팀원의 신분은 선교사이다. 기간으로 보면 방문자의 입장이지만 역할로 볼 때는 분명히 문화의 벽을 넘어서 복음을 전하는 신분으로서가 우선이다. 문화적 우월감이나 지식적 교만, 경험에서 오는 자만심 등이 자신도 모르게 군림하고 가르치며 대접받으려고 하는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현지 문화에 대하여 민감 할 것
문화라는 것을 간단히 정의를 한다면 한 집단의 사람들이 삶을 이루어 나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나의 방식과 생각으로 접근하며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메시지를 받는 그들의 방식과 길을 관찰하여야 한다. 현지인들은 어느 정도 외부인에게 관대할 수 있지만 예의나 태도가 적당하지 못한 것이 지나치면 마음의 문을 닫게 되며 복음은 상대적으로 배척을 받게 될 수 있다.

△기본적인 현지언어를 배울 것
현지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곧 문화를 배운다는 뜻이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자체가 겸손의 과정이다. 언어를 통해서 현지인들이 가지는 생각의 구조, 마음의 자세, 감정 등을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어느 선교지라도 영어를 사용하여 현지에서 통역의 도움을 받아서 집회 중에 설교를 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은 가능하나 개인적으로 현지 언어를 몇 마디라도 한다면 더 많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선교사의 정신으로 무장 할 것
선교지를 출발하기 전에 처음가는 사람들은 선교지의 현실을 경험하지 못하였기에 선교지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가게 된다. 그러나 막상 현지에 도착해서는 기대 밖의 일들과 환경 등으로 오히려 실망 또는 심하게는 환멸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선교사의 정신으로 현지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른 점들을 용납하는 관대한 마음과 아량을 가지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상대방의 관점으로 이해하는 정신과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것
선교지에 도착해서는 100% 현지인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기후나 교통편, 숙박시설, 음식, 물사정, 화장실, 곤충, 벌레 등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려면 우선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태도를 바꾸어주시도록 기도를 해야 한다. 자신의 한계를 도전하며 겸손과 인내로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현지의 사정에서 다시 거듭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현지인과 하나가 되도록 노력할 것
선교팀원들의 태도에 현지인들이 마음을 열고 외부에서 온 팀원들을 받아 줄 수 있다면 그들의 공동체의 한 부분이되어 질 수 있다. 함께 먹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일들을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 비록 짧은 만남의 순간이지만 얼마든지“우리”라는 단어를 사용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현지인과 팀원들이 하나가 되는 일들이 있다면 복음을 전하기 전에 그들의 마음이 열리게 되며 단기선교가 가지고 있는 목적들을 잘 이루게 될 것이다.

△자신이 선교사라는 인식을 가질 것
문화적인 벽을 넘어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다. 단기선교 팀원도 자신이 선교사라는 정체감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 하루를 선교지에서 살아도 선교사로서의 신분과 긍지를 가지고 현지인과 만남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현지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사는 곳에 찾아온 손님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선교팀원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라고 생각하며 언행에 주의해야 한다.

△복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사역에 임할 것
단기선교의 목적은 현지 선교사를 도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선교지의 다양한 행사나 일정 등을 소화하다 보면 열정보다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어서 움직이게 된다. 단기선교팀은 행사위주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지만 선교팀원은 복음의 열정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행사나 프로그램 보다 현지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적전쟁에 대한 지식과 기도의 준비를 할 것
단기선교팀이 선교사역을 하는 것은 영적인 전투를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교지를 방문하면 현지의 기존의 종교세력과 영적인 세력들이 방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영적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선교팀원 개인들은 영적전쟁에 대하여 지식을 가져야 하고 현지에서의 기도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교지 생활에서 안전에 유의할 것
선교팀원들의 선교지 적응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 영적인 적응이 선교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선교지 적응과 안전은 매우 중요하다.

여러 번 선교지를 다녀올수록 안전에 대한 주의가 부족할 수 있다. 한국식으로, 미국식으로 현지 문화를 이해하려고 하고, 때로는 무의식적인 행동이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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