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에서 김철기선교사님이 보내주신 소식입니다.
아래 비디오를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생전에 고 허운석 선교사님이 지도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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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역에 아니 중남미 전역에 유일한 인디오 성가대입니다.
제 집사람(고 허운석선교사)이 46세에 기타와 키보드를 배웠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인디오 마을에 교회를 개척할 신학생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서 교회를 개척할까? 그래서 한국에서 피아노나 기타를 한번도 만져본적이 없었는데 기타와 키보드를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그러다가 2001년부터 성가대 지휘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악보를 전혀 못읽는 인디오 신학생들에게 4부로 합창을 가르쳐서 매년 졸업식 시즌에 칸타타를 공연하였습니다. 주님을 불같이 사랑하고 자기목숨보다 인디오 형제를 더 사랑했던 한 여인의 헌신이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 성가대는 지휘자가 없이 전에 배운 것을 따라 합창을 합니다. 제 아내는 아마존의 별이 되어 하늘에서 보고 있습니다. 저희 제 1교회 창립 19주년 기념예배에서 인디오 학생들이 찬양하는 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