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보베르데 두번째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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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저주 하십시오. 당신들이 나를 저주하면 할수록 더욱 나는 당신들을 사랑할 것입니다.”

“내게 침을 뱉어 보십시오. 그러면 나는 사랑의 숨결을 뱉어낼 것입니다.”

“나를 구타하십시오.나는 신음 소리로 사랑을 고백할 것입니다.”

“나를 찌르십시오. 나는 사랑한다고 절규할 것입니다.”

“나를 짐승의 먹이로 던지십시오. 나는 사랑의 제물이 될 것입니다.”

“나를 불 태우십시오. 그러면 나는 사랑의 열기로 당신의 증오의 가슴을 녹일 것입니다.”

                                                                 ~순교자의 절규~

 

환난, 고난, 압박은 우리가 싸워야 하는 것들이 아니라 우리 안에 엄청난 기쁨을 주는 요소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그 환난을 통과하며 승리자가 됩니다.

성도는 환난 없이는 주님의 희락을 알 수 없습니다.

이에 바울은 “나는 모든 연약함 가운데 기뻐 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쇠하지 않는 광채는 잠깐 있다 사라지는 유한한 것으로부터 나올 수 없습니다.

오직 변함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옵니다.

인생의 그 어떤 경험도,

무섭든 단조롭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무기력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가야할 땅, 까보 베르데를 향한 작은 자의 마음을 보냅니다.

 

조 남홍, 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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