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짧지도 길지도 않은 2년여의 시간속의 훈련(?)은 영적으로 많은 변화를 갖게한 시간이었습니다. 시작도 은혜요, 마침도 은혜임을 깨닫고,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기에 오직 “아버지 사랑합니다”의 고백의 결단을 합니다. 사랑을 몰랐기에 두려웠고, 자유를 몰랐기에 갈 길을 찾지 못했답니다. 이제 문을 보여 주셨으니 두드렸고, 문이 열리고 길을 보여 주셨으니 길을 떠납니다. 그 누구도 막을 자가 없고 오직 주님의 인도만을 받습니다. 설사 그 길이 외롭고 힘든 여정이 된다 하더라도, 주님과 동행하니 두려움이 없답니다. 여정의 끝을 보았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찬송합니다~
까보베르데를 향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