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추수감사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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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추수감사절 감사

올 한해도 부족한 저희를 축복해주신 주님께 무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이 축복해주셨습니다.
믿음을 축복해주셨습니다.
방송을 축복해주셨습니다.
사역을 축복해주셨습니다.
섬김을 축복해주셨습니다.
지혜를 축복해주셨습니다.
건강을 축복해주셨습니다.
재정을 축복해주셨습니다.
주님이 축복해주셨습니다.

9년전 1000일 밤 산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2세 사역 가운데 단기선교를 축복해주셔서 35개국 이상에 단기선교팀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주님 은혜로 2세들이 선교지를 다녀 온후 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되고 선교사가 된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꿈을 가졌습니다. 매년 여름에 1000명의 2세들을 100개 국가에 나누어 보내는 꿈이였습니다.

그들이 안수받은 선교사가 아니라도 전문인으로, 자비량으로 선교지에 가서 선교하는 사람들이 되는 꿈이였습니다.

주님이 “너 그러면 지금부터 1000일 밤 산기도롤 하지 않겠니?” 마음에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2세들을 데리고 10년을 매주 수요일 밤에 산기도를 하던 은혜교회 기도원에 이제는 “너 혼자 올라오라” 고

감동을 주셨습니다.

순종하고 집을 아예 기도원 산밑 동네로 이사를 했습니다. 집이 멀어 갈수 없다고 핑계치 못하도록…

천일야화(천날 밤 산에서 주님과 하는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첫말씀이 “너 이 도둑눔아” 였습니다.

너무 놀랬습니다. “제가 왜 도둑놈입니까? 청춘을 드려 마사이족에서 선교를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2세들을 위해 모든것을 드려서 섬기지 않았습니까? ” 반문을 드렸습니다.

주님: “선교회가 니것이냐? 내것이냐?”

나: “주님것입니다”

주님: “그동안 니가 도둑질한것은 나의 영광을 도둑질했다”

나: “예? 이해가 안됩니다”

주님: “니가 선교회를 섬기면서 그동안 염려하고 걱정하고 재정 걱정하고 한 모든것이 도둑질이였다”

주님: “선교회가 내것인데 왜 니것처럼 걱정하고 염려하느냐, 그것이 내 영광을 훔친것이다”

주님: “이제부터 모금편지 끊어라”

나: 예

그리고 선교회 소유권을 주님께 돌려드렸습니다. 모금편지를 끊었습니다. (선교회로는 자살행위?)

그후 천일야화는 3년반 동안 하여 주님 은혜로 인하여 마치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밤에 열심히 산에 올랐습니다.

2세 단기선교도 잘되었습니다. 1세들 사역으로 GMAN 을 시작하였습니다. 포럼을 4나라에서 연속으로 하게되었습니다.

솔라등이 개발이 되었습니다. 방송사역이 성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무실도 과분하리만큰 좋은곳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한세대학과 MOU도 맺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을 위한 사랑의 약 보내기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선교재정은 매월 기적으로 넘어갑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의 헌신을 보셨습니다.

집사람이 두군데서 일을 하며 선교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관절염으로 너무 고생이 심합니다.

천일기도했다고 재정이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갈수록 더 심각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처절한 연단의 과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선교에 모든것을 드려서 섬긴다고 집사람의 관절염이 낳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절대 포기 할수 없은것은 주님이 불러주신 이 선교사역들 입니다.

선교를 돈으로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으로 하며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한다는 선교의 핵심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남들이 보면 뭐가 돈이 그리 많아서 새사역들을 시작 하고 좋은 사무실에서 선교회를 하는가?

뭐가 그리 좋아서 늘 싱글벙글 하는가? 돈이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가는 기쁨입니다.

앞으로 바라보고 나가는것은 100개 국가에 방송지부를 세우고 선교정보 네트웍을 만드는것,

솔라등, 솔라모터로 빛과 물을 해결해주고 미전도종족에 복음을 전하는것

4300개 미주한인교회들안에 네트웍을 만들어 방송을 사용하여 전문인선교사들을 동원하는것

그런 일들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선교회가 재정문제로 문을 닫으면 내 망신이 아니라 하나님 망신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이 주시는 비젼은 재정을 따지지 않고 그냥 시행합니다.

천일야화를 통해 주님이 주신 영성이 “제로영성”입니다.

성경을 통으로 보게하시는 은혜를 주셨는데 그중에 성경의 모든 기사와 이적은 인간의 조건이 제로가 되었을때 였습니다.

그래서 선교사역을 제로영성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어느덧 추수감사절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GMAN 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선교사님들 모든 분들에게 올해 추수감사절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도위원님들, 운영위원님들, 일반회원님들 올한해도 관심과 사랑과 기도와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종, 섬김의 특권을 받은 종 김정한선교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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