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양페이족 교회, 놀라운 부흥의 열기,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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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폭염이겠군요.

열대의 말레이시아 전역은 심한 헤이즈(염무현상)로 가득합니다.

이는 인도네시아 슈마트라의 산불로 인한 연기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을 덮치고 있습니다.

전통방식의 농경으로 산불을 놓아 개간하기 때문 입니다.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야 진화시킬 수 있지, 다른방법이 없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진화위해 특수 소방대원을 수천 명을 파견키도 하였습니다.

 

저희 선교센타에서는 2000년부터 난민종족 선교를 펼쳐왔습니다.

특히 버마(미얀마) 난민이 중심을 이루고 있지요.

 

버마(미얀마)가 국제사회에는 민주화로 개방, 발전으로 국제사회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도 국경을 넘어오는 “난민”들이 계속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이주민들이 아니라, 정치범인 것이지요.

 

젊은 이들, 청소년들이 난민들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난민종족선교”를 2000년도 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난민교회”, “난민학교”를 개척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난민들은 “교회”를 찾아오고 있고, 교회인근에 “난민학교”를 설립히고 있습니다.

난민들은 UNHCR의 신변보호 아래, 제3국으로 난민이주를 기다리는 동안

노동현장, 건설현장, 도심식당에서 막 일을 하며,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철조망에 갇혀 있는 “난민”이 4,400 명이 넘는다는군요.(2013년 6월 27일)

 

난민들을 위하여, 자유와 평화, 화합을 이루도록 기도합시다.

난민 선교도 중요한 사역입니다. 기도하며 참여 합시다.

 

2013년 6월 29일(토)

Kuala Lumpur에서

선교사 노종해 드림


<조찬양페이족 교회, 놀라운 부흥의 열기, 현장 모습>

                                                                                                              선교사 노종해 목사

           
                      *성가대원들도 오르고, 성도들도 오르고

Kuala Lumpur, 31 Jun 2013 9am: 조페이종족교회(Zophei Christian Fellowship, ZpCF)는 현지교회를 이용하여, 주일 오후 2시에 예배를 드린다. 말레이시아 현지교인들이 예배 드린 후 모이지만 예배시간이 임박해서 기다렸다는듯 구름떼 같이 몰려든다. 멧세지를 부탁 받고(6.30. 주일) 교회계단에 이르렀을 때, 교회로 들어 가려는 교인들의 입구의 긴 줄을 보았다. 무더운 열기 속에도  순서를 기다려 오르고 있었다.

  
   * 교회 홀에 다달았을 때, 앉을 자라도 없었다/ 교인들은 계속 들어오고

교회 입구에 다다랐을 때, 이미 앉을 자리 없이 꽉채운 회중들의 열기를 볼 수 있었다. 더놀라운 것은 교회 의자도 치우고 바닥에 빈틈 없이 앉은 것이다. 강단의 사회자는 “모두 일어서서 앞으로 나오세요” 하며, 회중들의 자리를 더욱 조이도록 인도하며, 일어서서 두 손을 들고 기도로  예배준비에 들어갔다. 기도소리는 하늘로 치속아 오르고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우렁찬 함성으로 교회를 뒤 흔들었다.

  
    *일어서서 자리를 조이며, 두 손들고 기도로 주일예배시작

사회자의 얘배시작을 알리는 “할렐루야!”를 외치니, 우뢰와 같은 함성이 실내를 뒤덮었다. 거듭 사회자는 회중들과 열기로 몰아 넣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키보드의 전주가 울려퍼지자 혼신의 힘을 다해 손뼉치며부르는 찬송은 하늘로 치솟고, 온몸을 전율케 하였다. 

개회 때부터 교회실내는 마치 사우나실과 같았다. 에어컨은 작동되고 있으나 소용이 없었다. 온몸에 열기가 부딧쳐 오더니, 금새 달아 오르고,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 없다. 찬양하는 회중들의 모습을 보니 송글송글 솟아 오르던 땀방울이 이젠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주일예배는 2시간 소요 되었다. 땀으로 온 몸을 적시는 열기 속에서 오히려 시원함을 느꼈음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주보로 부채마냥 바람을 일으켜 보지만 오히려 더운 바람에 짜증날 뿐이다. 그냥 가만히 앉아 예배에 전념하니 시원함을 느끼는 것은 웬 일일까?

                               
  * 멧세지 전하고 찬송하는 노선교사/ 지금도 철조망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난민”들을 기억하며,

나는 설교시간 앞서서, 멧세지를 여청받고, 강단에 올랐다. 현재 국경을 넘다가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있는 동족난민이 4,400여 명에 이름을 알렸다. 이들의 안전과 석방, 자유를 위해 기도하자 하였고, 나아가 고국의 민주화, 자유, 평화, 소수종족들의 화합을 위해 기도하자 하였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성취함을 전하였고, 그 때까지 참고 믿음으로 이겨나가자고 외쳤다.

그리고 이어서 “주 음성 외에는 더 기쁨없도다…” 파도소리 같이 찬송은 온몸을 전율케 하였고, 회중들의 얼굴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동남아선교센타(센타장;노종해선교사)는 작년(2012년) 초에 “찬송가 3,000권”을 출판 봉헌 하였는데, 이 때 출판된 찬송가를 어느 여 청년이 자크달린 케이스에 잘보관하여 활용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 찬송가를 들고 강단에서 멧세지 전하며 찬송하였다.

1,500여 명이 넘는 회중은 2시간 진행된 예배에도 흐트러짐 없었다. 교회 에 들어 오지 못한 성도들은 입구에 앉아 있었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일 공간도 없는 것이다. 지금 모이는 현지교회도 구할 수 없다. 체육관 같은 공간이나 가능할까, 조페이종족들의 집회 공간을 위해 기도하며, “조페이 교회”(ZpCF)의 부흥 현장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 조페이교회(ZpCF) 주일예배 광격을 디카에 담았다./문 입구에도, 문밖에도…,

나는 우리 한국교회도 이렇게 자리가 모자라도록 끼어 앉아서 기도하며 사모하던 때가 있었음을 기억하였고, 그 믿음 잃지 않도록 간구하였다.(rch)


   *열대의 열기 보다 더 뜨거운 주일예배 현장이 보입니까? (한국교회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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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카 카메라로는 다 담을 수도 없었고, 촬영할 수 있도록 다닐 공간도 없었다,(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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