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길 원하며”
평화의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을 맞이하여 후원자님들의 가정과 삶 가운데 기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금년 한해도 저희 가정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보내는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는 후원자님들로 인하여 저희가 힘을 얻고 20년째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 GP 연구개발원장 사역
올 한해는 선교연구개발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을 통하여 선교사들과 연합하는 시간을 가겼습니다. 이선교사는 GP선교회 연구개발원장으로서 선교현장에 있는 선교사를 만나고 선교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겼습니다. 또한 KWMA 훈련분과 위원장으로 협력하면서 안식년 선교사 세미나, 선교사 훈련자 학교를 섬겼고, 불교권 사역자들과 함께 불교권 바로 알기학교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북부 이주민 선교 포럼 등을 통하여 이 땅에 들어온 이주민들을 효과적으로 선교하기 위해 연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NGO와 선교’ 포럼을 통하여 선교사들이 NGO를 이해하도록 몇 몇 선교사들과 힘을 모았습니다. . 지난해 5월 이선교사의 기흉 수술로 한동안 현장을 나가지 못하는 일도 있었으나 이제는 회복이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 태국인 사역
지난해만 해도 한국에 태국인이 4만 여명 들어와 있었는데 지금은 8만 5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태국도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가 없다보니 비록 3D 업종이지만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온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국내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태국인 교회가 20여개가 있습니다. 설, 추석에는 이중 15개 교회가 정기적으로 연합집회를 열고 있는데 많은 열매가 있습니다. 쿤나 자매는 우리가 태국인 교회에서 신앙생활 후 고향에 돌아가 주일학교를 개설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태국을 방문하여 되돌아간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독려하려고 합니다. 지난 추수감사절에는 8명의 태국 교인들이 세례를 받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였습니다.
■ 가정소식
큰 딸 주향이는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은혜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딸 신향이는 내년 3월 1일 결혼식을 올리고 새 가정을 꾸밀 예정입니다. 형제는 신앙 생활하는 직장인이고 현재 결혼예비학교를 다니면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