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탄자니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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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귀하신 동역자님들께

새해 하나님의 복이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올 한 해 동안도 동역자님들의 사랑의 후원과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조선교사는 10월 중순에 심장이 너무 아파 한국에 나갔는데 협심증 진단을 받고 2주 입원 치료 받고 진행 중인 일들 때문에 급히 돌아왔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혹시 인사드리지 못한 동역자님들께는 부담되실까봐 연락드리지 않고 돌아온 점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양해 드립니다.

성탄 축하 잔치
성탄절 종교를 떠나서 모두 모여서 분주하게 성탄절 음식을 장만하였습니다. 부활절과 성탄절엔 이젠 동네잔치가 되었습니다. 2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천사들이 전하여준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점심으론 필라오(소고기와 쌀로 만든 잔치음식)를 대접 하고 선물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들이 들은 복음의 기쁜 소식이 언젠가 열매 맺을 날을 소망합니다.

우물사역
10월10일 음토니 마을 우물 성공했습니다.
12월1일 비티발레 마을 우물 성공했습니다.
12월21일 랑고니 지역 우물 성공했습니다.
우물을 팔 때마다 어려움들이 생겨 마음을 졸이면서 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맑은 물이 펑펑 쏟아져 나올 때면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은 생각나지도 않고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미도도니 마을 주민들은 비가 올 때면 소똥물이 우물에 들어가도 그 물을 길어다 마셨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키운 바나나, 파인애풀 고구마등을 가져다 주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올해 12개의 우물을 성공하게 해 주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후원해 주신 동역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물물을 마시는 마을들 마다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 통로가 되기를 ㄱ도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선물
11월 19일 국제 구호 단체인 온 해피 (엔지오)에서 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책상과 여러 가지 선물들을 컨테이너 가득이 보내주셨습니다. 보내 주신 선물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물들은 우물 팠던 곳을 중심으로 곳곳에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오면 하루 세 번씩 책상과 의자를 달라고 ㄱ도를 드렸었습니다.
아이들이 컨테이너에 그려진 눈사람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너무 좋아하더니 책상과 의자를 보자 “우리들이 날마다 학교에 와서 하루 세 번씩 책상과 의자를 달라고 예ㅅ님 이름으로 ㄱ도를 드렸는데 정말로 보내주었다”고 하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귀한 선교 물품들을 보내 주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이 많아 책상과 의자가 부족합니다. 아이들 모두 책상과 의자에 앉아 공부할 날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학교 건물이 지어지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비품들이 필요하여 ㄱ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띄우고 받는 후원금은 모았졌습니다. 1월초에 컨테이너를 띄우려고 하는데 귀한 동역 부탁드립니다. ( 책 걸상, 대형 복사기, 아이들 놀이시설을 만들 재료, 건축자재 등 약 35,000불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졸업

12월 4일 4개의 반 중 한 반인 37명의 아이들이 졸업과 함께 12명의 생일 잔치를 해 주었고 한 달 동안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졸업식 날에는 학교 아이들 120명과 100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와서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점심으로는 필라오와 음료수를 대접해 주었고 졸업생들과 학생 모두에게 많은 선물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로 발표를 하고, 일학년인 한아이가 구구단을 13 x 19 까지(13단) 외우자 모두 놀라며 큰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다른 학교 5,6학년도 못하는데 일학년 꼬맹이가 한다는 것 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인근학교 3~4학년짜리를 내년에 2학년에 넣어달라고 여러 명이 입학원서를 썼습니다. 내년 1월11일엔 새 건물에서 아이들이 공부를 하게 됩니다.
저희는 이 땅에 품고 계신 아버지의 꿈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행복합니다.

세례식
12월5일 4명의 청년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가까운 바닷가에 가서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네 명의 청년들은 유년 주일학교에서 성장하여 세례를 받았습니다.

한 달 동안 기숙학교
12월 7일부터 16명의 아이들과 함께 저희 집에서 먹고 자면서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하루 일과는 저녁 9시에 마칩니다. 2주째 공부하던 중 한 아이가 공부가 싫어 도망을 갔는데 엄마가 울면서 애원을 해서 선생님 두 분이 아이를 강제로 잡아온 아이,
밤마다 이불에 오줌 싸는 아이들, 공부가 하고 싶어 엄마 허락 없이 가방을 싸들고 와서 기숙 하다가 엄마의 손에 이끌려 강제로 집에 끌려갔다가 떼를 써서 몇 일후 다시 돌아온 아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해 하는 아이들, 날마다 하나씩 더 알아가는 아이들을 볼 때 힘은 들지만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도 아버지께서 하신 일들을 헤아려 보았습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한해를 기쁨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변함없으신 사랑의 동역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기도와 헌신을 부탁드리며 새해에 더욱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기도 제목
1.고아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재정이 채워지도록
1.현지인 선생님들이 믿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1.한국에 계신 연로하신 어머님이 늘 건강하시도록.
1.아이들이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도록
1.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시도록.
1.지루하기 짝이 없는 조오지 사건이 하루 속히 끝나도록.
1.컨테이너를 띄울 수 있는 재정이 채워지도록
1.1월에 다시 열릴 재선거를 위해서

탄자니아에서 정 부진 조 재숙 드림
.M.I-ZANZIBAR
TEL 255783904612(JEONG, BOO-JIN)
P.O.BOX 1258
ZANZIBAR TANZANIA

070-8683-5003(정부진,조유연)

후원 동역 계좌 (한국)

110-004-926666 신한은행 조재숙

순간 순간 선택을 해야 할때에 억지로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것이 후회없는 인생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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