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개 지교회 ‘개척’
1) 197번째 지교회([산후안(7) 교회]- 니콜 자매) (2015년 12월 22일)
신학생이 된 남자친구를 따라, 교회를 나오게 된 니콜 자매는 이제 막 예수님을 믿었지만,
하나님 사랑에 감격하여,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어린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지역 [동사무소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며, 전도와 사역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 198번째 지교회([마라군돈(1-14) 교회]- 라일란 형제) (2015년 12월 28일)
신학생입니다.
맡겨진 모든 일에 성실하며, 사역에도 열심인 라일랜 형제가 마을 아이들을 [동사무소]에 모아서,
[어린이 교회](사역)를 하나 더 열어, 총 4개의 교회를 담임하는 첫 신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는 말씀을 매우 진지하게 가르쳐서, [어린이 교회]로 시작한 사역에, 벌써 어머니 성도와 청년 성도들도 있고, 이제는 “제자 훈련”까지 진행하는 중입니다.
동네를 걸어 다니며, 하루 4개 교회를 돌아보는 것은 무리가 있어서, 오토바이를 맡겼습니다.
3) 199번째 지교회([빠야따스(4) 교회]- 테레 할머니) (2015년 12월 28일)
바울 전도사가 담임하는 [빠야따스 교회]의 테레 할머니 성도님이 빈민가 아이들을 모아서,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배식 사역을 시작하여,, 바울 전도사가 [어린이 교회]로 선포했습니다.
4) 200번째 지교회([마라군돈(1-15) 교회]- 멜빈 형제) (2015년 12월 29일)
신학생입니다.
사역을 열심히 하는 멜빈 형제가 다른 동네에서 어린이 교회를 하나 더 개척하여, 총 4개가 되었습니다.
맡은 교회와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건축이 끝난 고단한 밤늦은 시간에도 성경을 읽고,
가르칠 말씀을 준비하는, 귀한 사역자로 성장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직, 제대로 된 건물도 없는 신학교에서 이런 귀한 역사가 일어나니,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2]. ‘의료(치아) 선교’ @동사무소 & 구청 (2015년 12월 28일~ 1월 1일)
치과 의사이자, 기공사였던 선교사님께서 황금 같은 연말에 오셔서, 가난한 필리핀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치아 봉사를 해 주셨습니다.
핍박자였던 ‘동장’이 ‘건축 허가’를 위해 넉넉한 시간을 주고, 불도저로 길도 반듯하게 밀어주었으나,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던 차에,, 무료 ‘치아 봉사’의 기회로,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잘 섬겼습니다. ^^
첫째 날, 동사무소에서 동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임직원들에게 치아 봉사를 했는데,
동장이, “호텔 가지 말고, 우리 집에 손님방이 있으니, 꼭 우리 집으로 오세요!”라고 하여,,
저와 선교사님은 동장 집에서 하루를 잤습니다.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둘째 날, 구청에서 구청장과 임직원들에게 치아 봉사를 해 드렸습니다.
구청장을 만나러 온 사람들이 건물 바깥까지 줄 서 있었음에도, 구청장이 직접 우리에게 찾아와서 감사를 전했습니다. (우리는 널찍한 구청 간부 회의실에서 진료를 봤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 기관들과 공무원들이 우리 신학교와 교회에게 감사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귀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상 – 본 교회에서 성도들과 사역자들 치료(좌), 야간 틀니 작업(우)
중 – 동사무소에서 진료(좌), 구청에서 직원들 치료(우)
하 – 동장님 치료(좌), 구청에서 기념 촬영(우)
3]. 신학교 건축 (2015년 09월 ~ 진행 중)
상 – 성전 안에 바닥 빔 & 기둥 작업 (좌~우)
중 – 정면(좌), 시멘트 전문가가 된 신학생들(우)
하 – 철근으로 뼈대를 만든 후, 시멘트를 부어 만든 기둥들을 바닥에 바둑판처럼 놓았습니다.
상 – 공사 중, 약간의 미진이 있었습니다.
결국 계획을 수정하여, 비용이 더 들더라도 견고히 짓기로 결정 했습니다.
외벽 밑에 추가 기둥을 넣느라, 공사 기간이 연장 되었습니다.
중 – 쏟아지는 빗속에서 작업하고도, “할렐루야~” 외치는 신학생들 ^^
하 – 교회 천장에 들어갈 기둥
* 기도 요청 *
저희 소식지를 읽어보시면서, 잠시라도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
귀한 선교 역사에 동참하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 땅의 모든 수고가 힘들어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저희와,, 본국에서 기도와 사랑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들,,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히 상으로 영광스럽게 빛나리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건축>이 될 수 있도록,
아울러, 충분한 공사비, 안전, 날씨 등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고, 승리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