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누가복음 22:45-46
PMA 총회를 마치고/테솔 과정를 마치고/정 행사와 특강/경찰 학교생과 식사기도/교도소 세례식
지난 한 해를 축복하여 주신 좋으신 주님이 새 해에도 넘치는 은혜와 복을 선교 동역자님들에게 주실 줄 믿습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면서 주님의 보좌 앞으로 아침마다 담대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을 묵상하면서 주님은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한적한 곳에서, 산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상 위에서 기도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기도하여 주시고 여러 모양으로 협력하여 주신 귀하신 선교 동역자님들에게 주의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금 필리핀은 무더운 건기 철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5월 9일에는 대통령, 부통령, 상원의원,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등 거리마다 후보자 포스터와 선거 유세 차량으로 선거 준비로 분주합니다.
지난 2016년 1/4분기 동안 실시한 사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월 1일은 GMS 선교사 가족들이 함께 모여 새해 예배를 드렸습니다. 선교사 자녀들에게 세배 돈을 나누어주며, 식탁 교제를 통해 서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1월 3일 루세나 임비타한 교회 신년예배와 성찬식을 통해 주님의 깊은 은혜를 체험하며, 2016년,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비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1월 17일 주일에는 쿠바오 선교교회 선교 헌신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누가복음 5장 1-11절 “사람 낚는 어부”라는 제목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라고 권면했습니다. 1월 21일에는 필리핀 선교 협의회(PMA) 정기 총회가 마닐라에서 있었습니다. 특별히, 오는 4월 18일-22일에 있을 2016년 마닐라 선교대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저는 총회와 임원 개선을 위해 기도 순서를 맡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1월 한 달 동안 ASIA”S CENTER FOR TESOL 과정을 마닐라에서 집중 훈련을 받았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선교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월 24일 주일에는 사업하시는 정 연태 선생께서 루세나를 방문하여 교회와 교도소에서 자신이 예수 믿고 변화된 간증을 통해 큰 은혜를 끼쳐 주셨습니다. 정 선생께서 루세나 지역을 위해 특별 선교 헌금을 해 주셨습니다. 1월 30일에는 필리핀 복음주의 연맹 노엘 파토아(PCEC 대표) 감독께서 저가 사역하고 있는 루세나를 방문했습니다. 루세나와 퀘죤 도에서 사역하는 현지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을 초청해서 식사 대접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격려와 도전의 말씀을 통해 사명을 새롭게 다짐했습니다.
2월 8일에는 구정을 맞이해서 김명혁( 한국 복음주의 연맹 대표) 박사와 박 광옥 선교사를 모시고 특강과 식탁교제 자리를 마련해 섬길 수 있었습니다. 2월 16일에는 WEA 사무총장 되시고 전 PCEC 대표 되신 텐데로 감독 생일에 초청을 받아 저의 부부가 참석했습니다. 필리핀 지도자들과 교제하며 생일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돌아 왔습니다. 2월 15일-19일 송 인규 박사(합동신학교)의 종말론 강의와 경 한수 박사의 성경 세미나에 참석해서 영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혁주의 바른 종말론 강의를 통해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주를 위해 맡은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2월 25일-3월3일 진주교회(송영의 목사) 장년 선교 팀이 루세나와 세부 지역에서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했습니다. 여러 계층의 사람들에게 말씀을 선포하며 미용사역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교회들에 페인트 사역 등을 통해 필리핀 사람들을 사랑하며 섬기며 복음을 힘 있게 전파했습니다. 특히, 경찰학교 영성 집회, 교도소 주일 예배와 세례식, 굴랑굴랑 공립학교 전체 학생들(약 2,000명)에게 주 안에서 큰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송 목사와 조 장로께서 간증하는 가운데 학교장께서 매년 방문해 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28일 주일에는 임비타한 교회 창립 22주년 행사가 있었습니다. 예배와 특별 찬양 그리고 식탁교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3월4일에는 제12회 유치원 수료식이 임비타한 교회당에서 있었습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예수님을 가까이 하고 따라가는 어린이가 되라고 말씀했습니다. 수료 하는 약 70명의 어린이들에게 신약 성경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3월 4일- 5일에는 남부 노회가 라구나 갈람바에서 있었습니다. 남부노회(SLP)총대들이 모여 일정을 마치고, 교제를 위해 온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협력했습니다.
교회 창립 주일 예배/유치원 수료식/남부 노회/PMA 이사들 모임/GMS 제중원 침술봉사
3월9일에는 GMS 이사장 및 임원들이 마닐라와 엥겔레스를 방문했습니다. GMS 선교사들이 많이 참석해서 식사와 격려금을 받고 기쁨이 충만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교제하는 가운데 귀한 말씀들을 나누며 선교사들의 아픔을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10일에는 PMA 이사 모임을 통해 4월에 있을 AMA 마닐라 선교대회 행사 준비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4일에는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모이는 특수 5지부(지영구 지부장)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사역 보고와 기도 제목을 나누며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9일에는 마닐라 신학대학교(김창환 선교사) 의과 대학 인가 축하 예배에 참석해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일 주일에는 마닐라에 있는 한인 교회들을 방문했습니다. 2016, 마닐라 선교대회(대회장 박기호 박사)를 위해 필리핀 선교 협의회(PMA) 이사로써 행사를 위한 식사 및 선교사 참가 등록비를 위해 재정적인 협조문을 한인교회들에게 전달하며 기도와 협력을 부탁 했습니다. 3월 21일-23일 2016 동선협 가족 수련회가 수빅에 있는 레시엘 호텔에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기쁨과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의 부부가 오랜만에 많은 선교사들과 교제하며 영적 충전과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3월 25일-3월 31일에는 GMS 침술 봉사 선교회 회장 되신 이광복 장로 일행이 루세나와 마닐라 여러 지역에서 봉사사역을 감당 했습니다. 현지인들과 한국 선교사들이 침술 봉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며, 특히 저의 아내는 치료를 받고 건강이 회복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사역을 통해 선교지에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2/4분기 동안 실시 할 사역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4월 14-15일 KWMA(한국 세계 선교 협의회) 주최 필리핀 바기오 한국형 국제학교 개발 및 운영 세미나에 참석, 18일- 22일 제 12차 AMA 마닐라 선교 대회에 협력, 5월 19일-22일 여름 성경학교, 5월 29일 루세나 ‘Sheep Gate Church’ 창립 1주년 기념 예배 및 장학금 전달식, 6월1일-13일 GMS 전략회의 및 LA 한인 선교사회 (KWMF)와 한인 선교 대회(KWMC)에 참석, 6월17일-30일 미국에서 돌아오는 길에 한국 방문 및 건강 검진하게 됩니다.
감사한 일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은혜를 주셔서 사역을 성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날마다 새 힘을 공급해 주신 주님께 감사, 둘째 아들 순종이가 영주권자로써 자원입대해 군 복부를 잘 마치고 전역하게 됨을 감사, 진주교회 장년 단기 선교 팀이 교회 창립 기념식 참석과 빔 프로젝터 및 선교 물품들을 보내 주심을 감사,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과 필요한 선교 비를 채워주심을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제목 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16, 마닐라 선교대회(AMA)에 모든 행사와 부족함이 없이 잘 마칠 수 있도록.
2, 5월 9일에 있을 필리핀 선거에 좋은 일꾼들이 선출 될 수 있도록.
3, 6월 1일부터 시작 되는 LA 한인 선교사회와 한인 선교대회가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4, 자녀들의 취직과 가족 건강 그리고 모든 일에 실수 하지 않도록.
5, 맡은 사역들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게 하시고,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할 수 있도록.
2016년 4월 1일
이동백, 심영주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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