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 최철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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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지난 5월말 시작된 치앙마이의 우기가 아직도 멈출 줄 모르고 가끔 소낙비를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계속해서 흐린 날씨로 가끔 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몇 일전에도 많은 비를 내렸습니다.

11월 초순이면 우기가 끝나는데 12월 초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롭게 맞이한 2013년 새해가 얼마 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12월을 맞이했고,

선교지에서의 여러 사역들이 12월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2013년 한 해동안도 동역자님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축복됨이 넘쳤으리라 믿습니다.

한 해동안도 여전한 마음을 가지시고 선교에 동참하여 주신 선교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의 희생을 통한 선교의 동참을 통해서 선교지에서는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영광의 열매들을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선교를 위한 희생에 하나님께서 이 땅의 축복된 것들과 하늘나라의 신령한 것으로 충만케 하시리라 믿습니다.

 

한 해를 뒤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의 발자국들로 가득하답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하나님은 영광으로 충만하신 분하나님은 신실하신 분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가지신 분은혜가 많으신 분긍휼하신 분그분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우리의 이웃 반뚱의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비전 공동체의 축복

우리의 이웃인 반뚱 마을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선교센터로 몰려옵니다.

어떤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오토바이로어떤 아이들은 자전거로 선교센터에 모여듭니다.

오후 4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센터에서 있는 방가 후 수업을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모여든 아이들은 센터에서 영어를 주로 공부하면서 태국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선교 센터는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태국 아이들이 공부하면서 뛰노는 모습을 보면 마음에 기쁨이 있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방 땅에 주님께서 이러한 공간을 허락하신 것은 의인을 위하여가 아니라 죄인을 위하여 오신 예수님의 오심처럼선교센터는 이 땅의 잃어버린 태국 아이들과 이웃들을 위함이라고 믿습니다.

 

또 아침 마다 많을 때는 10여명이적을 때는 7-8명의 이웃 사람들이 선교센터 제 2관의 건축을 위하여 센터로 옵니다.

건축을 위하여 아침에 오시는 분들은 저희 반뚱 마을 이웃들입니다.

이웃과 함께 건축을 해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건축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축복됨을 나누고 이 축복됨의 아름다움으로 반뚱 마을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 일어나기를 소원해서입니다.

선교센터 공사를 위해서 이웃 분들과 지난 5월 중순부터 더불어 함께 하면서 많은 축복과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통해서 2007년 글로벌 비전공동체가 반뚱 마을에 세워진 이후 처음으로 12 13일 이웃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반뚱 마을에서의 지난 6년의 시간을 은혜롭게 지내고 이웃들과 함께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의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큰 축복입니다.

성탄행사로 태국 방가 후 학생들과 저희 학교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예수님의 탄생의 복된 소식을 이웃들에게 나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성탄행사를 통해서 이웃들에게 복음이 증거되고 또 저희가 이웃과 함께 주님의 공동체를 이루어 아름답게 살아가는 축복됨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LIA학생들과 더불어 함께한 2013년 인도 선교여행

2013 10 11일부터 10 24일까지 두 주 동안 인도단기선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학교 학생 6한국에서 온 한국 학생들 6선생님들 2선교사 4명 총18명이 예수 안에서 한 가족 되어 축복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오면서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앎이 가장 큰 축복이었습니다.

성품으로 교육된 아이들이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여러 환경들을 통해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면서 기쁨이 컸습니다.

많은 시간을 버스를 타고 험한 히말라야 길을 여행해야 했지만 아이들은 행복해 했습니다.

태어나 생전 처음 접해보는 음식을 먹으면서 아이들은 참으로 행복해 했습니다.

인도라는 어려운 상황의 환경에서 아이들은 정말로 행복해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정한 행복이 이런 것이 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5시간 동안을 쉬지 않고 웃으면서 즐거워하면서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행복함이 치료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안에서의 기쁨이 치료의 능력입니다.

 

이번 선교여행은 인도선교사역을 통해서 세워진 교회들과 사역자들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델리모라다바드빔딸알모라괄담 ,깐뿌리야그스리나갈머수리의 일정으로 단기선교사역과 여행을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델리교회는 라야 목사님께서 목회하시면서 사역을 하고 계셨는데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했습니다목사님께서 목회 일정이 바쁘셨음에도 선교여행 기간 동안 저희들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모라다바드 교회는 세주알 목사님이알모라 교회는 모세 목사님스리나갈 교회는 셀렌드라 목사님깐쁘리야그 교회는 체트낫전도사님머수리 교회는 소한 목사님께서 목회를 하고 계셨고 교회들이 많이 성장해서 마음에 기쁨이 컸습니다. 

마지막 날인도를 떠나기전 이전에 함께 사역했던 사역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누는 축복된 시간이 있었는데 40여명이 함께 해 주어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인도 사역자들 서로도 저희들이 인도 선교사역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있어 서로에게 큰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역자들이 함께한 교제 시간에 단기선교여행에 함께 했던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어 사역자들에게 더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 *참고 ; 현재 인도 현지 사역과 저희와는 사역적인 직접적 관계는 없습니다.저희들이 재정적으로 후원도 못하고 사역지원도 못하고 있지만인도선교사역 후 성장된 교회의 모습을 알려드린 것입니다).

인도의 어려운 사역지에서 수고하시는 현지인 사역자들을 위하여 기도부탁드립니다.

 

글로벌 공동체 가족으로 새로 온 프리오,

프리오는 현지 16세의 태국 여자 아이입니다버마와 태국 국경의 가까운 메쏫이라는 곳에서 친척 언니를 도우면서 지내던 아이입니다.

지난 8월 아이의 소식을 듣고 저희 글로벌 비전 공동체의 가족으로 데려왔습니다.

아이는 오자 마자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서 그런지 쉽게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비전 공동체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오후에는 잠시의 시간을 내어 섬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가 밝고 명랑하여 저희에게 축복이 되고 있으며 프리오는 가끔 언제 다른 아이를 데려오느냐고 묻곤 합니다.

저희들은 프리오가 공동체 안에서 잘 적응하면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올 생각입니다.

프리오는 요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서 많은 간증을 나누며 믿음 안에서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3일전에는 혼자 기도하다 성령의 세례를 경험하고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다면서 너무 기뻐하고 있습니다.

프리오는 매주 드려지는 예배시간을 간절히 사모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아이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것을 고아원이라고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족으로써공동체로써 삶을 나누는 은혜를 고아고아원이라는 말로 아이들에게 어려움이 되기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태국에는 고아들이 거의 없습니다가정의 어려운 사정으로 부모들이 양육을 못하는 상황이나 부모 중 한 분께서 계시지 않거나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저희들은 글로벌 공동체 가족으로 불러지기를 원합니다.

글로벌 공동체 가족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축되고 있는 글로벌 비전 공동체 선교 제 2,

지난 5월 중순 우기와 함께 시작된 선교센터 제 2관 공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축되고 있습니다.

선교센터 제 1관 건축이 그러했듯이 선교센터 제 2관 건축 과정에도 하나님의 많은 기적의 역사들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보이시는 그래서 열방과 세계 중에서 영광을 받으실 하나님” 그분을 찬양할 뿐입니다.

선교센터 제 2관 건축을 통해서 저희 마을 반뚱 이웃들의 마음이 열려지고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건축 공사를 하고 있는 이웃들은 자기들의 집을 건축하듯이 복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선교관 건축 공사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기본 골조 공사가 90% 마친 상태입니다.

선교센터 2관 공사가 은혜 가운데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나가는 하나님 중심의 학교 LIA,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나가는 하나님 중심의 학교LIA(Light house International Academy),

개교 6년째는 맞는 LIA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면서 은혜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한 선교가 필요한 이때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이미 학교를 허락하셔서 한국태국라오스 아이들 교육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할 수 있는 복을 주심이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학교 시스템은 School Of Tomorrow(SOT 또는 ACE라고도 함)로 하나님 중심의 성품 교육 시스템입니다.

현재 전세계 142개국에 8,000개의 학교에서 100만 명의 학생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 나가고 있어 선교지의 선교전략으로 기대가 큽니다.

저희 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든 과목의 교과서는 성경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하나님을 경험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축복됨이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비전 공동체에 들어와서 함께 가족이 될 아이들에게도 저희 학교 교육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품의 사람으로 세워나가는 것이 저희의 기도입니다.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나가는 LIA 학교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지난 7월 선교소식을 드린 후의 재정 보고 입니다.

수입

지난 이월 28,334,964

     선교센터 제2관 건축 및 선교사역 후원금 102,820,000

     미화  3,400달러

 

지출

    선교센터 제 2관 건축비 76,375,626

    선교사역 비 12,746,807

    총 지출 89,122,,433

    잔액    42,032,531미화 3,400달러

 

선교비 수입 내역

 ** 300,000

벧엘 교회(건축헌금) 15,000,000

벧엘 교회(매달 후원금) 1,200,000

 ** 120,000

효신교회 600,000

생명수 교회 300,000

 ** 400,000

무명 80,000,000

 ** 300,000

무명 650,000

전주 안디옥교회 1,800,000

 ** 1,250,000

 ** 600,000

 ** 300,000

 ** 700달러

히말라야 목장 1,200

루디아 500달러

 ** 100달러

 ** 900달러


다시 한번 한 해 동안 희생으로 선교지를 섬겨주신 선교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모든 영광의 주가 되신 하나님께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지금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성령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복된 성탄과 새해를 주님과 함께 맞이하셔서 2014년도는 동역자님들의 생애에 최고의 하나님에 영광을 보시는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최 철만 & 신 영자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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