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Asia Mobilization Letter
동아시아, 조만복, 이근원 선교사 29th November
세계선교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웩 선교회는 매년 한번은 각 필드, 선교지 마다 그 지역의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일년총회를 열게 됩니다. 올해도 11월에 있는 웩국제동원팀의 총회에 참석차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AISA CON 아시아 리더회의 (10월15-25일)
웩 선교회 아시아 리더들만의 모임(매2년마다)이 치앙마이에서 열렸었습니다. 매2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아시아 리더들간의 교제, 주요 잇슈논의, 웩의 방향 점검등을 하는 모임입니다. 조만복 선교사는 이번 ASIA CON을 권역별 리더(Andrew, Jan)와 함께 준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BAM(Business As Mission):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로써, 선교지의 비자의 어려움, 선교비의 감소, 특수 선교의 필요에 의해서 일어나는 전략입니다. 앞으로 사업을 연계한 선교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ASEAN in 2015: 제가 사역하고 있는 지역, 치앙마이에 대한 관심이 이번 회의 때 집중되었습니다. 저희가 전략적으로 치앙마이를 거점으로 동아시아 선교사 동원, 훈련 사역을 한다고 할 때에는 무관심하던 사람들이 이번 2015년 ASEAN이 치앙마이에서 열리게 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치앙마이에서 사역의 가능성을 꿈꾸며 이러 저런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저희는 이미 이러한 가능성을 보고 미리 와서 꾸준히 사역을 준비하였던 것입니다. 치앙마이는 더 이상 관광지 도시가 아닙니다. 치앙마이는 선교적인 실리콘밸리와 같은 지역입니다. MCM 세계선교경향의 변화에 따른 00국의 교회를 선교로 동원,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오래 전부터 느끼고, 알고 있었지만, 선교단체의 구조적인 장애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는 시급성을 깨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인식은 아직까지도 저희와 같은 00국 사역을 해오는 사람들에게만 한정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훈련사역은 바로 00국인들을 세계선교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사역입니다. 00국 교회에 선교를 가르쳐주고, 선교사를 동원, 훈련하고, 현지00교회가 자기네 선교사를 파송, 후원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한국 방문기간에 생긴 일 한국 웩 본부 총회 & 동원팀 총회: 웩 선교회의 한국인 선교사들의 증가와 함께 국내 사역자, 안식년 선교사들, 그리고 국내단기방문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제 웩 선교회 2,000여명의 선교사 가운데에 약 1/4인 500여명의 선교사가 한국소속 선교사들로 채워지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 참석한 선교사만도 약 200여명이었습니다. 웩 총회는 일년의 사역들을 보고하고 평가하며, 새로운 정책들을 세우고 리더를 뽑으며 중요한 결정을 하는 회의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총회 때 WEC전국제 총재를 지내셨던 디터 쿨 선교사님과의 교제였습니다. 자상하시고, 학식과 인품이 겸비된 분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멘토를 찾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아무때나 연락하라는 말씀과 함께 명함을 건네 주시는 친절을 보여주셨습니다. 좋은 만남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여러분의 멘토는 누구입니까?
저도 필요한 분들에게 멘토링을 해 드리기를 원합니다.
스리랑카의 Anura 목사님:
2012년5월,스리랑카에 방문했을 때에 알게 된 현지 목사님입니다. 올해(2013년) 한국에서 열린 선교사 대회에 참석하셨다가 일부러 저(조만복 선교사)를 만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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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MM동원 사무실을 방문하셨습니다. 저희에게 스리랑카에 와서 교회개척훈련과 리더훈련을 해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 내년,2014,에 저희 팀은 스리랑카를 방문해서 Anura 목사님이 이끌고 있는 연합모임의 현지목사님들을 위해서 리더훈련과 선교대회를 가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에 같이 가실 분 신청해 주세요.
선교사최종영입과정 CO : CO(Candidate Orientation)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3개월 과정으로 치러지는 이 과정은 웩(WEC) 선교회 선교사가 되려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영입과정입니다. 이제까지는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 선교사들을 해외에 있는 웩 본부들에 위탁하여 영어로 CO 과정을 진행하였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선교사후보생들의 증가와 훈련에 필요한 재정의 부담, 그리고 한국인에 맞는 오리엔테이션 과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오다가 마침내 열리게 되었습니다. CO 과정을 독자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시니어 선교사들을 강사로 모셔야 하고, 참석하는 훈련생들이 거주할 수 있는 숙소확보가 가장 큰 관건이었다. 이번 훈련은 환경적으로는 좋은 조건이 갖추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믿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조만복 선교사는 이번 CO훈련과정에 초청되어 [교회개척운동]을 강의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METC 훈련을 위한 MTI 방문 저희 치앙마이팀은 METC 영어훈련뿐만 아니라, 00국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선교훈련과정을 치앙마이에서 진행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훈련프로그램을 개발, 준비중에 있습니다 METC는 00국 선교사 후보생들에게 국제선교사역에 필요한 선교영어를 훈련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된 것은 저희 부부가 웩 선교회에 들어가기 위해서 한국에 MTI 라는 기관에서 훈련을 받은 경험을 통해서 입니다. 이번 치앙마이 METC를 준비하며 MTI 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 여수에 있는 MTI 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은 일년 전에 METC 를 꿈꾸며 방문한 이후로, 실질적인 훈련을 준비하며 두 번째의 방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비전을 꿈꾸며 기도해 온 것이 실질적으로 결실을 얻게 되는 순간입니다. 그곳의 디렉터를 만나 훈련에 대한 조언과 많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분들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본질과 비전을 잃지 않고 30여 년의 세월을 한 분야의 훈련에 종사하며 많은 선교사들을 훈련시켜 오고 있는 기관입니다. 저희 METC도 사명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길러내는 훈련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METC 훈련사역을 위한 비자 METC선교사 훈련 사역을 보다 합법적인 방법으로 위해서 한국 방문 중에 비자를 변경하였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받게 되어서 훈련사역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되여 집니다.
동역자들과의 만남 한국방문중 가장 큰 기쁨중의 하나는 동역자들과의 만남입니다. 교회를 방문하는 공식적인 방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만나는 시간들은 보석과도 같은 시간들입니다. 태국으로 단기방문을 왔었던 선교의 용사분들이 서울 동원사무실도 방문해 주시고, 평소에 저희를 아껴 주시던 동료, 선배 목사님들을 만나 뵙고, OMSC의 디렉터 Nelson과 교제도…여러분들과의 동역을 항상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한국 교회를 방문하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교회들을 직,간접적으로 방문하는 축복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유치부 설교도 하고, 단기팀 오리엔테이션도 돕고, 중국인 사역이 있는 교회도 방문해 보고, 파송교회에 선교보도고 하고. 선교사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 가운데에도 은혜를 주시는 교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한국교회의 소망과 선교한국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게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한 구석에 여전히 교회건물만 크고, 목회자들은 교회프로그램 운영에 치져 있는 교회들도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기도제목을 찾아내는 순간입니다. 관찰: 평생 선교사에 대한 개념의 전환
1. 평생 선교사의 개념이 변화됨- 과거에는 한번 선교사는 평생 선교사였는데, 지금은 선교사에서 일반 목회자의 길을 걷거나 한국 내에서 특수 목회 쪽으로 사역을 전향하는 선교사님들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 같다.
2. 선교사들간의 세대차이에 따라 헌신도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세대일수록 사역과 선교 소명에 대한 헌신도가 떨어지고, 자발적이지 못하며, 쉽게 포기하는 등, 일반 젊은 층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들을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3. 선교사들의 자기개발에 관심이 늘고 있다. 선교사 중도탈락의 원인가운데 하나는 자기성장이 안돼서 선교를 중도 포기하게 된다. 선교기관에서 체계적인 개발시스템이 없는 단체에서는 선교사 개인이 안식년과 선교지 안에서의 연장교육을 통해서 부단히 자기개발에 노력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선교사들에게는 무엇을 위한 자기개발인지를 주님 앞에 동기와 목적을 올바로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한국 방문 중 받았던 격려의 말들 모음
1. “조만복 선교사, 지난주 부흥회 설교 중에 네가 생각 나더라고. 성도들에게 말했지. 너 같은 훌륭한 선교사가 있다고…” (선배 이00 목사님의 격려의 말씀)
2. “지난번 주신 기도제목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 후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요?” (이00 집사님의 관심)
3. “우리는 조 선교사님, 자주 만나는 것이 좋은데…”(화00 목사님 부부와 인사하며)
4. “ 조 선교사, 한 번 더 오지 그랬어”(파송교회 목사님의 아쉬워 하시는 말씀)
5. “선교사님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습니다”(동료 양00선교사)
6. “저희들의 멘토가 되어 주세요”(동료 0 선교사 부부)
7. “책을 사드리고 싶어요” (일본 동료 유00선교사)
8. “필기, 메모를 많이 하시니까 펜하나 선물 할께요”(옥00선교사님)
9. “열심을 봐서라도 조 선교사님 가족 기도스티카를 제 성경에 붙여 놓을께요”(동료 김00선교사)
10. “조 선교사님은 일을 밀어붙여 열심히 하셔서 조 선교사님 팀에 잘 들어왔다고 생각해요”(팀원 선교사)
11. “조선교사님은 사역을 잘 하실 것입니다”(선교회 이00이사님)
12. “필요한 것을 말씀하세요. 그리고 재정은 알아서 관리하셔도 됩니다. 조 선교사님이 성실하게 하시는 것을 알고 신뢰하니까요 괜찮습니다.”(후원교회 김00목사님)
METC –00선교사 선교영어훈련학교 준비상황
A. Teachers 선생님
Maryse 선생님: 뉴질랜드 사람으로 과거에는 00국에서 사역을 하셨던 베테랑 선교사님이시다. 한달 동안 METC를 섬기실
것이다. from 8th of March to 6th of April in 2014.
Jasmine 선생님: 스위스 출신. 3개월 이상을 섬기시려고 먼 길을 오신다.
Margaret Maisey 선생님: 치앙마이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으로 파트타임으로 섬기실 예정이다.
B. Students: 모집하고 있는 학생총원은 20명이며, 현재 1차 등록한 학생들은 이미 20여명의 학생들이 확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적합한 선교사후보생이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C. Volunteers 자원봉사자들: 선교사 후보생들과 함께 영어를 공부하며 여러 영역에서 스텝으로 일할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주방, 운전, 잡일, 등등)
D. 홍성 00교회가 METC훈련을 위해 일부를 헌금해 주셨습니다. 항상 관대함으로 헌금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기도 제목들
Prayer Requests
1. 한국 방문기간중에 조만복 선교사 어머니의 팔순이 겹쳐 있었습니다. . 형제들의 화목과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서..
2. METC를 위해서: 교사 모집, 학생 모집, 커리귤럼, 훈련장소를 사용하게 될 ‘치앙마이 중앙교회’와의 좋은 동역을 위해서, 훈련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3. 교통사고로부터의 안전: 아내 이근원 선교사가 운전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미 아주 가벼운 접촉 사고를 내었는데, 안전운전을 위해서…
4. 아들 조은복: 청소년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집중, 우선순위: 늘어나는 사역속에서 영적으로 메마르지 않도록, 온유함을 주시도록
조만복, 이근원, (아들-조은복)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