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하나님의 보장을 믿는자의 몫입니다 – 김정한의 선교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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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하나님의 보장”(guarantee, security)을 믿는자의 몫입니다.

빈튼(C. C. Vinton, M.D) 선교사, 그는 1891년 조선에 도착하여 1908년 선교사역을 마치고 귀국할 때까지 의료선교를 하면서 인간으로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자녀들 아들 Walter(1)Cadwilard(4), 그리고 딸 Mary(6개월) 세 자녀를 하늘나라에 먼저 보내고 조선땅 양화진에 묻은 일입니다. 더욱이 1903년에는 부인 Lefitia 마저 생명을 잃어 자녀들이 묻혀 있는 양화진에 같이 묻혔습니다.

아더 터너 성공회 주교는 조선에 1986년에 도착하여 선교사역을 활발히 하다가 19101028일 오후 4시에 소천하였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전에 터너선교사는 조선에서 세 자녀를 모두 잃었다. 큰 아이는 생후 2개월만에, 둘째는 하룻밤을 못 넘기고 사망했다. 셋째 벤자민 터너는 5개월에 사망함으로써 모두 양화진 한 켠에 쓸쓸히 묻혀있습니다.

평양신학교 교수로 사역한 찰스 알렌 클라크 선교사는 한국 이름인 곽안련으로 더 유명합니다. 그는 1902922일 한국에 도착하여 1941년 일제로부터 추방을 당하기까지 39년 동안 한국교회와 신학교육을 위한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그는 조선에 도착한지 1년만에 190343일 첫아들이 태어났지만 수개월만에 홍역으로 하늘나라를 보냈습니다. 그의 둘째아들 버튼은 1904년 홍역으로 서울에서 사망했고 셋째아들도 1905년 소화기질환으로 생후 다섯 달만에 하나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1991년에 서부 아프리카 기니비사우 국가에 한인선교사 최초로 선교사로 땅을 밟은 이인웅선교사는 사랑하는 딸 두제를 아프리카에서 천국으로 보냈습니다.
맏딸 두제 양 때문. 20048월 당시 20세로 미국서 유학다가 방학을 맞아 부모를 만나러 잠시 아프리카에 돌아온 두제는 친구에게 택시를 잡아주다 강도를 만나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1987년도에 가나에 도착한 이용학선교사는 당시 6살난 딸 이선한양을 말라리아로 먼저 천국에 보냈습니다.

서부아프리카 브르키나파소의 김성표, 서혜경선교사는 200755일에 21세가 된 아들 김형준군을 브르키나파소에서 케냐로 가던중 카메룬상공에서 비행기 추락으로 비행기사고로 천국에 보냈다. 사고 후 7개월 7일 만인 1212일 에 아들의 시신을 브리키나파소로 옮겨와 장례식을 주님의 은혜가운데 치렀습니다. 1년간 프랑스 신학교에서 신학을 예쁘게 하였던 아들이었습니다.

정규진선교사 2004년에 인도네시로 파송받아 선교를 하던중 2016년도에 아들 정예일군(18. 2016년도)을 급성 림프종 백혈병으로 천국에 먼저 보냈다. 예일군은 8살에 가족들과 같이 인도네시아를 가서 부모님들 선교에 성장하면서 큰힘이 되어 주었었습니다.

고 방효원선교사 부부는 2009년 인터서브코리아 선교사로 정식 임명을 받아 20112월 캄보디아 도착하였습니다. 캄보디아에서의 사역지를 씨엠립으로 정하고 첫번째 사역지로 이동하던 방효원 선교사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은 현지시간으로 201319일 오후 130분쯤었습니다. 방 선교사 일가족 6명을 태운 승용차가 북부 캄퐁톰주 스토웅 지역에서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방 선교사를 비롯해 방 선교사의 아내 김윤숙 선교사, 둘째 현율 군과 셋째 다현 양 등 가족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첫째 다은양과 막내 다정양은 간신히 생명을 건져 현재 한국에서 치료받고 살고 있습니다.

19948살에 부모님 박지덕, 장귀순선교사님을 따라 필리핀에 가서 선교사자녀로 부모를 도와 교회사역등을 도운 박영은자매는 20169월에 암으로 천국에 입성했습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보장”(guarantee, security)을 믿는자의 몫입니다.

선교사님 아시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확실한 두가지 보장을 주셨습니다.
세상 어디(Anywhere)를 가나 동행하신다는 임마누엘 보장입니다.

그리고 어느때던지(Anytime) 이 세상을 떠나면 천국에 입성하는

천국보장입니다

우리가 부르심을 따라 선교사의 길을 가다가 이 땅위에서 원하는 세상보장들을 받지못하고 고난의 길을 가지만 마지막에는 반드시 천국보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급으로 면류관보장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 하나님은 거처보장을 주지 않으십니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오를 때 미리 예비된 다른 희생제물 보장을 안주십니다.

형 에서의 축복을 도둑질 한 야곱에게는 얍복강 나루터 씨름전까지 축복보장을 안주십니다.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이긴 결과로 감옥으로 가지만 가기전에 출옥보장은 안주셨습니다

왕자출신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양치는 목동의 삶을 시작할 때 출애굽 리더가 되는 보장은 안주셨습니다

여호수와의 여리고성 정복은 처음부터 승리보장은 안주셨습니다

어린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하러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승리보장은 안주셨습니다

엘리야가 바알선지자들과 싸울때 천불이 떨어지는 보장을 미리 주지 않으셨습니다.

사렙다 과부가 그룻을 줄지어 놓을 때까지는 기름기적으로 생존보장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다니엘이 풀무불에 던져질때까지 타죽지 않을 보장을 미리 주지 않으셨습니다.

베드로가 배위에서 내려 물위를 걷기 시작할때까지 예수님은 수면행보보장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소년이 오병이어 바칠때까지 오천명이 먹고남는 열두광주리 보장을 미리 주지 않으셨습니다.

바울이 사도가 되었을 때 예수님은 그에게 고난면제 보장을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은 돌을 옮기라고 하실때까지 살아난다는 보장은 안주셨습니다.

세상사람들은 보장이 되면 확신을 가지고 모든 것을 던지며 결과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공보장” “승리보장을 미리 듣고 보고 자기를 던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으로 하나님이 보장이심을 믿고 순종으로 자신을 드립니다.

성경에서는 역설적으로 순종이 먼저 있어야 하나님의 보장을 보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순종이 시작되면 이후의 일들은 하나님께서 보장을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12제들은 예수님을 따르기전에 생명보장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오히려 고난보장, 순교보장을 받고 예수님을 따라 갑니다.

선교에 있어서 하나님의 보장은 순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보장을 미리 알고 하는 하나님 일은 순종의 의미를 배울수 없게 합니다.

요나 선지자의 순종으로 니느웨 도시가 회개하여 하나님 진노로부터 보장받는 도시가 됩니다.

선교는 인류가 영원한 형벌에서 예수님 십자가를 통한 구원보장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 십자가 복음을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보장들을 보여주는 선교 교과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교사들을 부르실 때 하나님의 보장을 미리 보여 주시지 않습니다.

선교는 성경 인물들이 그랬듯이 미리 눈에 보이는 보장을 보고 하는 일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선교는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선교사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이 보장이시기 때문입니다.

선교를 하면서 눈에 보이는 보장이 없을때는 더 이상 하고 싶지 마음이 생길 때가 많습니다.

선교사들은 선교재정보장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때로는 적당히 하고 싶은 유혹도 받습니다.

선교를 하다보면, “재정보장, 사역보장, 안전보장, 건강보장, 자녀교육보장, 사역성장보장

보험처럼 하나님께서 보장을 먼저 보여주실 때 따라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믿음으로 할것인가? 눈에 보이는 보장으로 할것인가?

하나님의 열방복음 비지네스에는 불경기가 없다고 하십니다.

세상경제가 어려울수록 하나님 열방복음 비지네스는 호황이라고 하십니다.

세상이 어려워 절망 가운데 있는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을 더욱 전하라고 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구원받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있습니다.

선교를 재정으로 지원하고 후원하는 하나님의 기업가,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의 불경기가 이들을 건드릴수 없고 위협할수 없도록 하나님이 보장이 되실것입니다.

선교사들, 선교단체들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요 단체들입니다.

선교사들, 선교단체들의 보장은 하나님이십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보장을 믿는자의 몫이라고 하십니다.

우리 동료 선교사님들중에는 선교지에서 남편선교사님을 먼저 천국에 보내신 사모님, 사모님을 먼저 보내신 남편선교사님, 자녀를 먼저 보내신 선교사님들 심지어는 가족이 모두 함께 생명을 잃은 일들이 많습니다.

재정이 없어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하는 선교사자녀들,

건강이 나빠져 암으로, 고질병으로 오늘도 병상에 계신 선교사님들,

할수 없어 부부가 함께 선교지에 있지 못하고 병환으로 잠시 헤어져야 하는 선교사님들,

부부중 한사람이 암이 발견되었지만 선교지를 떠날 수 없는 환경의 선교사님들,

부모님이 돌아가셨지만 비행기값이 없어 장례식에 올수 없는 선교사님들
그 모든 사정을 어찌 알겠습니까?

하나님이 이 모든 일들마다 미리 하나님의 보장을 보내주셨다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그러나 선교사는 오직 두가지 보장만으로 만족하며 나갑니다.

임마누엘보장, 천국보장입니다.

사랑하는 선교사님들
우리는 오직 임마누엘 하나님의 동행보장
그리고 천국보장만 있으면
복음전하다 당하는 어떠한 고난도 이길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선교사님들
우리 힘내십시다.
우리 감사하십시다.
우리 땅끝까지 갑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전합시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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