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암미 2기 사역을 시작하면서 – 이헌도,현여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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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도, 현여진 선교사 소식

AFRICA MISSION & MINISTRY INSTITUTE

 

암미 2기 사역 시작

 

 

하드웨어 없는 소프트웨어와 휴먼웨어로 그동안의 사역도 만족할 만큼 많은 결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더해지면서 수년간 기도해왔던 하드웨어가 갖춰지면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사역을 진행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암미 2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갖추고 우간다와 아프리카를 향한 차분한 전진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현장이 있기까지 함께 해 주신 많은 교회와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음에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서울충무교회 장기상 장로님과 미국 성문교회 김광수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간의 사역을 간략히 보고합니다.

 

1. 암미 2기 개강예배 및 일일 복음학교 세미나 진행(2013.11.19.)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행된 암미 개강예배 및 일일 복음학교 세미나는 70여명이 이상의 신·구 암미 회원들이 참석해 은혜와 감격가운데 뜨거운 마음들로 가득 찬 하루였습니다. 특별히 이날은 3RG를 강조했습니다. 복음으로 돌아가기(Return to the Gospel), 복음을 회복하기(Recover the Gospel), 복음을 부흥시키기(Revival the Gospel)를 강조하여 복음과 함께 하는 암미 2기 사역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복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건물을 완성하여 새로운 교실에서 강의를 듣는 모두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찼던 시간이었습니다.

2. 학생, 청년 연합 수련회 개최(2013.12.18~21)

 

 약 350여명의 청년, 학생 연합수련회는 원근 각지에서 참석하여 성황리의 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신학교 강의실은 여학생들의 숙소로 사용되면서 담장 울타리는 빨래걸이가 되어 진풍경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수련회 또한 복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음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미래를 강조하면서 모두가 은혜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학교 운동장이 이렇게 좁게 느껴지는 것에 놀랄만큼 수련회 행사는 뜨거웠습니다.

 

3. 순회선교단의 중보기도학교팀들과 24시간 연속 일주일 144시간 느헤미야52기도회 진행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던 느헤미야와 이스라엘민족을 되새기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재건축하는 마음으로 세계와 열방을 하나님께 중보하는 기도회를 현지인들과 한국에서 방문한 9명의 기도팀들과 세 번째로 이곳 암미 사역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도의 재단을 쌓는 훈련과 실전이 이곳에서 계속되고 있음에 주님께 감사드리며, 복음과 기도외에는 진정한 선교도,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도 세워질 수 없음을 실제적으로 체험케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특별히 청년학생들 위주로 참석하여 기도의 실 체험을 갖게 했던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4. 3회 암미 찬양댄스 경연대회 대성황(2014.1.6.)

 

9개교회 13개팀이 참석한 제3회 대회는 별다른 여가문화가 없는 아프리카 젊은이들에게 기독교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3회 대회를 맞으면서 그 결실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것인지 모두가 체험하는 뜨거운 현장이었습니다. 찬양댄스 경연대회는 가장 아프리카다운 그래서 가장 아프리카적인 축제 그 자체였습니다. 수백명이 대회 현장에 참석해서 그 뜨거운 열기를 온 몸으로 느꼈고, 대회에 임한 팀들은 냉방시설하나 갖추지 않은 곳에서 지붕에서 내려오는 함석의 열기보다도 더 뜨거운 찬양을 온 몸으로 발산하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지역 곳곳에 충분히 전파시켰습니다. 대회를 위해 기도와 찬양으로 준비했던 연습기간이 기독교문화 확산의 강력한 촉매제가 되어 기독교문화를 위한 아름다운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습니다.

 

5. 5122명의 세례식 집례(2014.1.7.)

 

외국 선교사가 사역을 시작하면서 복음이 조금씩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결실의 현장을 세례식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건기시즌인 이곳 우간다의 1월은 그 햇살의 뜨겁기가 살을 익게 할 만큼 강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교회에서 한두시간 이상씩 걸어서 비시나호수까지 당도했고, 한국에서 방문한 팀들이 찬양으로 계속 섬기는 동안 현지인들 121명과 한국분 1명에게 침례예식을 호수에서 집례했습니다. 함께 도왔던 현지인 목회자들과 참석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돌리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6. 현지인들을 위한 진료실 공사 진행

 

돈 몇 백원 몇 천원이 없어서 질병을 키워가며, 그러다가 요절하는 많은 이웃 사람들의 아픔을 보면서 오랫동안 기도해왔던 진료실 건물이 드디어 착공한지 몇 달 만에 그 완성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국의 G·P NGO 단체에 감사를 드리며, 영육간에 강건함을 줄 수 있는 귀한 매개체가 될 것을 희망합니다.

 

7. 기타 목회자사택건축, 어린이영어교실, 송구영신예배, 지역선물분배, 어린이 1일집회, 약품 보급, 화장실 공사 등등

선교지는 항상 바쁘고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찾아오는 손님들과 환자들은 물론이고 매일 진행되는 공사로 일군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살아있는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아내 현여진 선교사의 일곱 번째 말라리아로 피를 토하는 사태까지 직면하면서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세계에 흩어져있는 많은 기도의 동역자들이 함께 기도해 주었고, 사랑과 중보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진행되는 이 오지 땅의 하나님 선교가 복음과 더불어 살아있는 영향력을 보여주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해 나가십니다.

 

아프리카 우간다의 아싱에에서

이헌도, 현여진, (은총, 예은) 선교사 올림

 

*지면관계상 다 보여드리지 못하는 사역현장의 사진들은 제 홈페이지(카페)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및 비전 제목 :

 

1. 아프리카선교목회연구원(Africa Mission & Ministry Institute)을 통한 종합선교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일군들과 물질이 채워지도록.

2. 진행되는 진료실 공사, 신학교 화장실 공사, 준비중인 신학교 도서실 공사를 위해서.

3. 땅 등기진행 작업과 건물 준공 검사도 원만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4. 말라리아와 풍토병으로 건강을 잃지 않도록.

5. 대학진학을 준비 중에 있는 첫째 딸 은총이의 진학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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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insa@hanmail.net, hazinsa@gmail.com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8:6)”

 

더 아름다운 직분, 더 좋은 약속, 더 좋은 언약과 함께 더 좋은 2기 암미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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