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 기도편지 (2014년 4월, 5월) 이정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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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기도편지 (2014년 4월, 5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지체된 교회와 동역자님들께 문안 인사와 소식을 전합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인도 이정태, 이주현, 자녀 이욱규 선교사 가정입니다. 언제나 기도
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북부지역에서 힘써 복음 전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것은 자신의 양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
이니라”(요4:34) 예수님의 마음을 항상 사로잡은 것은 하나님의 뜻과 의지였기에,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4:35) 인도에서 저희 가정이 벌
써 해로 9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인도에 왔을 때 하나님께서 무슨 사역을 전개해 
나가실까?, 기대하면서 복음을 전했던 시간 속에 실수와 고전을 겪으며 달려왔던 북인도
지역을 향한 구령의 열정은, 어느덧 인도영혼들을 향해 쓰임을 받고 있어 감사드릴 뿐입
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교회, 학교, 신학교가 세워졌고, 사역자, 목회자들을 배출
하게 하셨습니다.이 모든 일에 기도와 후원의 동역자님들이 계시기에 선교사역을 감당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인도소식 
 인도는 지금 전역에 걸쳐 총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 총선은 유권자 8억 인구가 
한달 가량 선거를 한다고 합니다. 인도전역은 종교, 사회, 경제가 문화의 변혁에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집권당(인도국민회의당)과 제 1야당인 BJP(인도국민당)당이 새로운 변혁 앞
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10년간 집권해 왔던 국민회의당이 경제성장을 주력을 해왔
지만, 빈부의 차가 극에 달해 크고 작은 시위가 끊이지 않았기에 이러한 사회체제를 힌
두교 근본원리 주의를 신봉하는 BJP(인도국민당)이 복지를 앞세워 총선의 결전 앞에 많
은 유권자를 확보하고 있는 BJP당이 집권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인도기독
교에서는 총선의 결과에 집중하고 있는데 BJP당이 집권을 하게 되면 교회의 핍박과 복음
전도에 많은 장애를 가져 올 것이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인도총선의 
결과에, 집권을 어느 당이 하느냐에 대하여 교회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에 바로서, 
서로 사랑하며, 새로운 변혁의 흐름에 놓인 인도사회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일
이 드러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2 
 
 디아스포라 선교소식(흩어진 이방민족선교) Diaspora 
 1년간 디아스포라(흩어진민족) 훈련을 잘 마치게 하시고, 사역자를 한국으로 파송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디아스포라 외국인교회 국내 설립을 위해 비두시 목사
님이 4월 2일 국내 대전명성교회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두시 목사는 인도 Doon 신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아가페교회 부목사로 섬겼으며, 
신학박사과정을 연구하던 중, 저희 가정을 통해 한국 선교비전을 품고 선교사교육을 받
은 사역자이기에 선교사의 혼을 가지고 한국을 선교지로 품고 입국했습니다. 비두시선교
사 가정이 2년간의 사역을 은혜로 잘 수행하도록 기도가 더 필요합니다. 그는 5월 첫 주
에 외국인교회가 설립 선포되면서 동시에 국내 거주외국인선교를 본격적으로 사역하게 
됩니다. 비두시 선교사가정은 인도선교역사에 한국파송 해외선교사로 기록되었고, 선교사
비자를 받아 가족과 함께 4개국 언어로 사역 하게 됩니다. 이 사역에 대전명성교회에서 
100% 선교후원을 해 주셨고, 앞으로 교회의 부설로 설립 및 후원되어 사역하게 됩니다. 
 
 인도선교단체는 디아스포라 한국내 외국인선교를 위해, 인도인선교사 파송을 두고 인
도선교의 혁신이라며 스웨덴선교회, 인도교회와 더불어, 선교확장을 영어권 지역에 사는 
인도인이 대거 이주 지역인 아시아, 유럽 전역 지역까지, 점진적 확장하는 일에 동참해 
주시겠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일에 힘써 기도해주신 지체님들과 함께 영광 올립니다. 
 
 구르가온 신학교 소식 (Presbyterian Theological Serminary’ Diploma Course) 
 사도행전 13장 1-3절을 보면 인도선교지가 확장에 대한 소망을 품게 하시는 말씀을 
보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교회를 감동시키시고 성도들은 외부에 의존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국인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가 “토착민교회”로 재생산해 가려는 현지 교회의 모습에 소3 
 
망을 담아봅니다. 저희가 인도 땅에서 선교사역을 수행하면서 인도교회가 ‘자립, 자력, 자
치’로 성장할 수 있는 통로를 열고자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만큼 인도교회는 가진 자원
도 많이 있지만, “토착민교회”로의 성장보다는 “양적성장”에 주력해 왔기 때문에 교회는 
자립의 길을 잃었습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들과 신학생들의 교회를 보면 느리
게 성장해 가고 있지만, 꾸준한 “토착민교회”로의 확장의 전개로 문화적인 접합한 요소에 
신학이 견고히 뿌리를 내리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와 종족과 사회전반부에 영향을 주며 성
장해 가고 있습니다. 
 신학학사소식 인도의 희망을 외치며 복음을 위해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신학생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지체님들의 간구로 인하여 제 6차 신학 Diploma 과정(2014년 3
월31일~4월4일) 잘 마쳤습니다. 매번 진행될 때마다, 제정적인 문제로 인하여 적지 않은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붙여주신 손길을 통해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는 것도 하나님
의 은혜였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신 지체님들의 기도의 은혜 덕분입니다. 더
욱이 감사한 것은 제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놓은 기도제목에 응답 되었습니다. 기아대책
으로부터 앞으로 남은 10회의 신학교육에 필요한 제정 일부를 약속 받았습니다. 이 모든 
감사의 소식을 기도의 동역자님들과 함께 기뻐하며 감사로 주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학생수는 많지 않지만, 한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길러지기 까지 얼마나 걸리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헌신한 신학생
으로 인하여 인도의 희망을 보게 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신학교 7차,8차 학사일정과, 1주년 기념예배와 소풍소식 
 ① 5월 8일부터 19일(12일 동안) 제 7차 (과목: God and His Word), 제8차 (과목: 
Denominations and Sects 교파와 종파), 학사일정이 데라둔에 있는 Presbyterian 4 
 
Theological Serminary 본교에서 진행됩니다. 구르가온 신학생 15명과, 인도 중부 
Chatisnagar지역에 있는 신학생 15명이 집중강의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인도는 5월부터 
8월까지는 체감온도 영상 50도를 넘기 때문에 두 지역의 학생들의 건강을 배려해 주셔
서, 필수수강 과목을 본교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두 지역의 학생들이 기차로 8시간을 
걸려 와야 하는 어려움 있지만, 정규과정을 잘 이수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② 구르가온 신학교 1주년을 맞이해서 5월20~21일 (2일간), 신학생들과 교수진이 함
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전원이 머수리(기독교순교자묘), 리시케트(기독교학교견학), 하리두
아(힌두교사제성지)를 둘러 보고자 합니다. 학습과 소풍을 함께 함으로 쉼을 얻고, 자국
의 문화를 알아 신학생들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좀더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삼고자 합니다. 제정은 확보되지 않았지만 우리의 궁핍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도
움을 필요로 하는 자의 귀를 기울이시고, 그 곳의 부름에 합당한 예비하신 손길을 통해 
뜻하신 일을 이루실 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경비 한화 900.000원 채워지도
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지역 교회 소식들 
 굴체트라교회, 진드은혜교회와 바바나나크교회는 성전을 건축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세 교회가 자립의 기반은 아직 시간을 두고 있지만 5월 말부터 시작되는 몬순(장마)를 
대비해서 성도들이 기도하며 예배당 건축에 두 손을 모으고 있습니다. 때론 성도들의 믿
음이 약해져 시간이 길어 질 수도 있지만 한 가닥 남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역사
하셔서 이루게 하실 줄 믿습니다. 특히 굴체트라 교회는 성도들이 매 주일이면 건물
도 없이 집안과, 작은 공터에서 천막을 치고 예배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주를 
향해 바라보는 감사의 삶은 인도현지교회의 믿음의 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수
영로교회 북인도선교회에서 굴체트라교회 예배당 건축헌금 20만원을 보내 주셔서 현지
성도들과 목회자가 예배당 건축에 대한 소망에 열기를 띠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주님이 
주신 마음을 더욱더 확고히 가지고 주님의 전인 “몸 된 교회”를 위해 이전보다 더 그리
스도 안에서 하나되어 가고 있습니다. 진드교회는 현재 2지역에서 예배를 하고 있습
니다. 
진드지역과, 외각에 있는 줄라나지역교회는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90여명 가량 
모여 예배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을 보면 교회 안에서도 힌두교의 영향으로 인해 맥없는 
신앙을 가지고 있음을 보기도 합니다.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복음전파에 열을 올리다가 
도,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지니
라”(마16:24),에 많이들 망설이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복음에 헌신하고 결단
한 청년들이 한 두 명씩 세워져 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청년들은 
아무 직장도 없고 소망을 찾아 예배를 하고 예수님의 간절한 옷자락을 붙잡고, 증인으로 
삶을 살기로 작정하지만, 때론 염려도 많이 됩니다. 그들은 교회에서 지원 받는 헌금도 
없이 매일 같이 굶주리고 상처 입은 삶에, 배를 불리고, 이웃마을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
며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기다리고 있지만, 모든 성도들의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데라바바나나크 교회는 히라장로님 가정은 겸손이 묻어 있는 참다운 종의 모습으
로, 지역주민들을 잘 섬기는 교회로 알려졌습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이면 기도회로, 가난
한 성도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고, 신학과정을 배워가며, 하나님의 복음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신실한 장로님의 가정을 통해 매 주일 70~80명의 성도들이 함께 주로 
인해 기뻐하며 예배 드립니다. 주님을 향한 철저한 희생에 감사하며, 종교적으로 멸시와 
증오를 받아도 오히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지역에 복음의 흔적을 남기려고 전도지를 
돌리며, 복음을 심기 위해 위험도 무릎 쓰고 전하고 뿌리는 자의 모습은 복음의 본질 속
에 있는 사역자를 보는 듯합니다. 히라 장로님의 가정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성경과 찬송이 필요합니다. 
 인도북부지역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자국인에 의해 복음전파로 작은교회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이 지속적 신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역부족입니다. 인도의 당면한 문제는 “빈부의 차이”도 있지만,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되
고 있는 것이, 이단들의 확장과 이단교회들이 늘어 나고 있어 주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단들은 기존 작은교회들을 찾아 다니며, 힌두교 숭배의 문화에서 이제 막 벗어난 성도
들을 현혹시키며 거짓 증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외국이단선교사 및 자국인 이단증거자
들의 모습을 보면 말씀보다는 가난한 이들의 충족을 채우기 위해 무척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단에 속은 성도들을 교회 안에서 예배와 말씀을 가르치는데 힘여를 
기울이지만, 목회자가 가지고 있는 성경 한 권에 의지하여 다수가 배우고 예배하기란 어
렵습니다.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
의 모든 말씀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신17:19)의 말씀처럼, 당대와 후대에 이르
기 까지 복음은 살아 역사하여야 하기에 성경과 찬송을 현지 성도들의 손에 들려 줄 수 
있도록 성경과 찬송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신,구약성경 1권에 4.500원, 찬송가 3000원
이면 구매할 수 있는데 기도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인도선교가 200년 이상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열매를 맺지 못했던 이유는 복음의 본질을 잃고 가난한 자들을 위한 돌봄이 우
선시 되었고, 그들의 충족을 채워주는 일을 우선시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의 사랑을 나누고 복음전도자로 바른 말씀의 신앙에 서서 본질을 잃어 버리지 않고 “영
혼구원”에 힘쓰는 인도교회가 세워지고, 주의 복음이 인도 땅을 덮을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성경과 찬송은 각 300권으로 서북부지역에 6월 초에 보급하려고 합니다. 
 
기타 여러 기도제목들 
 1. 홍콩으로 파송할 디아스포라 훈련시작과 훈련받을 인도인 예비선교사를 위해. 
 2. 인도사역자들을 인도장로회 교단가입과 각 교단의 협력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3. 이사를 위해 기도제목을 드린 바 있습니다. 거주지 이동을 잠시 보류하고자 
 합니다. 5월에 있을 신학교육 및 1주년 행사로 인하여 제정 지출을 최소화 해야 할 
 듯합니다. 주님이 기쁨의 제단이 되어 때를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4. 파송교회와, 파송기관, 협력기관, 각 지체된 교회, 각 지체된 기도의 동역자, 
 후원의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를 위해 축복하시고, 서로서로 하나됨의 
 동역이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5. 저희 가정과 고국에 있는 부모님의 건강과 포항에서 홀로 떨어져 학업을 하고 있 
 는 자녀 이욱규선교사와 한동글로벌학교 및 학생들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신2:31) 
 2014년 4월 11일 
 사랑하고 축복하며, 인도에서 이정태, 이주현, 자녀 이욱규선교사 올립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173901-04-099596(생활비) / 시티은행 303-44902-266 (사역비) 
외환은행: 620-155348-240 홈페이지: cafe.daum.net/2006inda / 전화 91+981035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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