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존경하는 기도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를 절실히 필요로 하기에 편지를 드립니다.
현재 이 나라는 본격적인 우기라 매일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에볼라”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져 한국 대사관에서도 자국민 소개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특히 저희가 거주하는 “마케니”지역도
위험한 지역으로 판명을 했으며 환자가 발생을 해도 관리 및 격리 시설의 문제로 인해 누가 환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 나라의 의사까지도 감염되어
병원 관계자들 조차 병원 폐쇄 조치를 요구하며 파업 중에 있고 이 나라의 수도인 “프리타운”
시내까지도 많은 환자가 발생하여 이미 여러 외국인 NGO 단체들은 자국으로 철수한
상태입니다.
저희 교회가 있는 “케네마” 지역의 “고포”에 들어가려면 많은 의료 절차와 접촉을 정부에서
차단하고 있기에 출입에 어려움도 있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으며 많은 사상자를 낸 상태입니다.
몇 일전에 “감비아”지역의 섬을 방문했을 때 방문을 허락 받지 못하고 떠나온 이유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함이며 수액으로 인해 전염되기 때문에 현지인들 조차 악수를 하지 않는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치료제가 없으며 감염 후 약90%의 치사율을 보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불안 가운데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
절대적인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속히 퇴치되고 나라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2.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복음의 확산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3.
나라의 혼란을 야기시켜 불안한 상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악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4.
작년에도 “콜렐라”로 인해 3명의 사역자를 잃었습니다. 매주 주일 예배를
위해 마을을 방문하는 현지인 제자 사역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5.
“감비아” “모얌바”
“케네마” 지역의 교회 성도와 사역자들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6.
저희 두 선교사도 “에볼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