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선교사 – 시리아 난민촌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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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하나님 가능할까요?
미국에서 시리아 난민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이들을 섬기라는 마음을 주셨고 아내와 저는 많은 시간을 이 부르심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부르심이라 확신을 했습니다.
시리아 난민을 위한 사역을 놓고 기도 할 때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성인남자 5,000명을 먹이시는 장면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가복음을 읽고 있는 동안에 떡 7개와 물고기 조금으로 성인 남자 4,000명을 먹이는 기적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에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들이 참 불쌍하다 이들이 먹지 못해서 길을 가다가 쓰러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부분을 보면서 예수님은 무리가 배고파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내게 말씀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현재 제가 파악한 시리아의 난민들의 숫자는 250만명을 넘는 것으로 우리나라 대구 시민 인구와 비슷한 숫자가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쟁을 피하여 아이들이 죽는 것을 두려워하여서 모든 것을 버려두고 고향을 떠난 사람들 이 무리를 보면서 예수님은 이들이 참 불쌍하다고 내게 말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먹이고 싶다고 쓰러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제 마음에는 이들을 먹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느끼는데 나의 믿음은 이 많은 사람을 어떻게 먹일 수 있단 말인가? 이런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있는데도 제자들은 많은 무리를 먹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 역시 내 안에 이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가 너무 두려운 마음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묵상을 하면서 할 수록 예수님은 큰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저 떡 조금 물고기 조금 그것을 예수님께 드리기만 하면 일을 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내가 가진 것 그리고 나의 믿음은 적지만 예수님께 드리기로 하고 터키 시리아난민을 돕는 일에 헌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 많은 난민을 돕는 다는 것. 이 일의 시작과 가능성은 내게 있지 않고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에서 그 가능성을 보고 저희는 가려고 합니다. 
이렇게 헌신을 하고 한국에 돌아 왔습니다. 이 후 하나님은 아무에게도 전화를 해서 후원을 위하여 부탁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기도편지를 보낼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빨리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불안감이나 필요에 위하여 전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믿음의 싸움을 위해 보낸 시간을 부디 이해와 용서를 구합니다.
질문 2.
어떻게 해야하나요?
많은 재정이 필요하고 쉽지 않는 사역이라고 그러기에 목사가 되어서 교단에서 파송을 받고 안정적 사역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가족을 생각해서 천천히 하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분들이 저를 사랑해서 하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기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기도 할수록 예수님께서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할 일꾼이 없구나하시면서 사람을 찾고 있다는 말씀을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교를 하기 위하여 재정이 필요한데 그 재정이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나님께서  제게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재정은 하나님이 주시다는 것을 철저히 배워야 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내게 능력이 없으며 모든 것을 가능케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사역이라는 것을 배워야 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주신 비전은 배고픈 자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고 입을 것이 없는 자들을 입히고 더러워 학교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씻기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아픈 자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고 상처 받은 영혼을 위로해 주라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제가 선택한 방법은 사람을 의지 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 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순종 1.
하나님이 빵을 나누어 주라는 부르심을 받았을 때 빵을 사서 나누어 주라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들어 나누어 주라고 하시는 것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몇가지 있지만 이 편지에서는 쓰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는 빵을 만드는 연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들레공동체 베이커리에서 김 지은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빵 만드는 기술을 짧은 시간이지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함께 섬겨 주신 이오석 목사님과 민들레공동체 대표 김인수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아직 미숙한 빵을 맛있게 먹어 주는 우리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순종 2.
미국에 있는 동안 하나님은 왕의재정학교에 대하여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5분만에 모든접수가 끝이 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왕의재정학교3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 같습니다.
왕의재정학교에서 저는 재정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가르쳐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재정을 쓰는 방법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학교를 통과하면서 참 많은 간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편지에는 다 이야기 할 수 없어 쓰지 않겠지만 실로 놀라운 하나님을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로 내 믿음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선교의 주인이시며 일을 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저는 그저 종으로 순종하면서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기로 결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그러고나니 시리아 난민을 섬기는 것은 종으로 주인이 하라고 하신 것을 그저 순종하는 것이며 그러면 주인이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신다는 것을 철저히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순종 3.
돈이 없어 선교를 못한다는 것은 거짓말로 이제는 끊어 버리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되어 충성과 믿음으로 이 부르심 앞에 서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10월 21일 터키로 들어 가기로 결정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가 메일을 보내고 여러분에게 연락을 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가난하고 궁핍한 백성을 돕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 배웠기에 이 부르심을 지체들과 함께 나누고 기도를 부탁하는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아 말씀을 읽고 있을 때 백성들의 어려움을 보고 들은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성벽을 재건하는 것을 읽게 되었습니다. 불쌍히 여기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 할 때 무너진 성벽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자 그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분임을 알기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터키에서는 많은 난민들이 고통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들의 무너진 삶에 육신을 위하여 빵을 나누어 주는 것과 영혼을 위하여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는데 함께 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들어와 참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하여 수고해 주신 많은 지체들이 있었는데 세일럼에서 함께 했던 KDTS 학생들 이름을 다 말하지 않겠지만 저희를 찾아와 주고 아이들을 섬겨주며 우리 가정을 위하여 수고한 지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희를 처음 만나지만 최선을 다해 섬겨 주셨던 많은 목사님들과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셔서 기쁨 마음으로 귀한 것을 깨뜨리고 소중한 것을 나누어 주신 왕의재정학교 간사님과 학생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여러가지로 선교를 잘하라고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선배 선교사님과 단체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가장 적극적으로 기도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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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연락처
박흥식 010-9618-2728
김선정 010-9619-2726
여러분의 시간을 저에게 조금 나누어 주셔서 시리아 난민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전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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