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회 차세대 선교동원 및 자원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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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회 차세대 선교동원 및 자원화 전략

 

SON Ministry 김정한 목사

서론

1806년 메사추세스에 있는 윌리암대학 단풍나무 아래 건초더미에서 5명의 학생들이 기도하며 아시아에 복음을 전하자고 기도하기 시작한 Haystack 기도모임 있은지 200여년이 지나고 한인들이 1903년 미주에 이민을 시작한 이후 109년이 되는 때이다. 윌리엄 케리, 허드슨 테일러를 통하여 유럽에서 시작된 현대선교는 미국의 학생자원운동으로 이어져 오늘날 미국이 세계선교에 아직도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비서구 출신 선교사가 서구 출신 선교사의 수를 능가하면서 선교의 주체와 세대의 변화를 직면하고 있다. 특히 911 세계무역센타 테러 이후에 시작된 테러와의 전쟁, 아프카니스탄, 이락, 이스라엘과 레바논등 중동지역의 정세변화와 전쟁은 비서구권 선교에 대한 서구주도의 선교의 방향과 전략에 대한 방향과 전략을 수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미주에 있는 4500여개의 한인교회들은 앞으로 다가오는 차세대 선교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다음세대의 세계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할수 있는 선교자원중에 하나라고 불수 있다. 한인교회의 영어권 차세대들은 비서구 선교와 서구선교의 연결고리로서의 역할과 선교사역을 계승 할 수 있는 특별한 선교자원들이다. 그러나 한인교회는 1세 목회자들의 고령화와 1세와 2세들간의 언어,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단절등 풀어야 할 내부적인 선교과제로 안고 있다. 앞으로 20년이후의 한인교회의 수는 얼마나 될 것인가? 현재 교회안에서 성장하고 있는 영어권의 차세대들은 얼마나 세계선교와 연결이 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선교와 서구선교사들이 갈수 없는 곳에 갈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 차세대 선교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당면과제라고 할 수 있다.

 

차세대 젊은이들이 불씨가 된 미국의 선교운동-Haystack 기도모임

1806년 하나님은 미국을 선교에 사용하시기 위하여 젊은이들을 사용하셨다. 당시의 영적지도자들 또는 목회자들을 통하여 일으키시지 않고 평범한 5명의 대학생의 기도를 통하여 일으키셨다. 사무엘 주니어 밀스등 5명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매주 정기 기도회를 가지고 있었고 대화중 한 사람이 아시아가 복음이 필요하며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아시아의 사람들이 문명화 되기전에는 위험하니 기다렸다가 복음을 전하자는 내용의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나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 세대의 책임이며 모든 것을 기도를 통하여 하자고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다. 기도중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오자 건초더미 아래서 기도를 하다가 하나님께서 주신 뜨거운 은혜로 기도에 불이 붙어 위대한 미국의 선교운동의 시작을 만들어 가기 시작하였다. Haystack 기도모임후 1808년도에 형제회(Society of Brotheren)를 만들었고 밀스가 교회에 건의하여 1810년에 미국최초의 선교단체인 ABCFM “The American Board of Commissioners for Foreign Missions” 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아도니람 저드슨을 인도 칼카타에 파송하게 된다.

당시 Haystack 기도그룹에 리더였던 사무엘 제이 밀스는 18세때에 대학에 입학하였고 1817년도에 아프리카 미국의 노예들에게 자유를 주고 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하게 하기위하여 조사를 갔다가 병을 얻어 미국으로 귀국중에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되며 그때 나이가 36세였다. 기도모임을 하던 5명은 당시에는 차세대에 속하는 20세가 안된 연령의 사람들이였다. 하나님께서는 미국 선교의 운동의 불씨로 당시의 유능한 목회자들을 사용하시기 보다는 아직 어린 차세대를 움직이는 선교전략을 사용하셨다.

 

미국의 차세대를 세계선교 자원으로 연결시킨 학생자원운동(SVM)

Haystack 기도에 영향을 받은 열매로 80년후에 미국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학생선교운동이 일어나는데 그것이 SVM(Student Volunteer Movement for Foreign Mission) 학생자원자운동이였다. 헐몬산 집회(1886)에서 프린스턴 서약을 함으로 시작되었다. 이 운동의 표어는 우리 세대안에 세계를 복음화하자는 것으로 마지막 대회는 1936년에 열렸다. 이 운동을 통해 100,000명의 차세대선교 헌신자들이 나왔고 이들 중 2만명은 실제로 선교지로 나갔고 나머지 8만명은 고국에 남아서 선교후원과 함께 미국의 세계선교를 위한 선교적 토양을 만들어 갔다. 중요한 것은 이 당시(1880년대-1890년대)에는 대학생들이 오늘날의 1/37정도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 운동의 연장이 현재 어바나선교대회라고 할수 있다. 학생자원운동은 Haystack 기도모임이 일어난 다음 2세대를 거친 후에 다시 선교의 불씨가 학생들에 전달되어졌던 선교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왜 대학생들처럼 어린 청년들을 통하여 지난 200년 미국을 통한 세계선교를 시작을 하셨을까? 당시에도 훌륭한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있었지만 미국의 해외선교운동의 시작을 대학생들이 청년들을 통하여 시작하셨는가? 예수님은 12제자로 선교를 시작하셨고 현대선교의 아버지라고 하는 윌리암 케리로 시작되는 선교는 아직 차세대가 본격적으로 동원되어진 선교가 아니였다. 그러나 Haystack 기도모임후에 이루어진 미국주도의 세계선교는 학생들, 즉 젊은 차세대가 선교의 주역으로 나서게 되는 특징을 가지게 하는 선교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선교의 특징을 세가지로 본다며 첫째, 차세대의 참여와 역할, 둘째, 차세대와 연결, 셋째로, 하나님의 선교는 차세대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서구권 중심 선교 시대에서의 한인교회 선교사명과 차세대 선교자원

지난 200년을 서구교회들이 선교를 주도적으로 해왔다면 이제는 비서구 교회들이 선교의 책임을 가져야 하는 시대와 왔다. 지난 2000년 동안에 아시아에 기독교 인구는 아직도 전체의 9%를 넘지 못하고 있다. 지구전체 인구의 60%가 아시아에 살고 있다. 미주지역의 한인교회들은 아시아권 선교를 하기에는 선교적으로 많은 장점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미주한인교회들의 선교적 장점과 가능성을 말한다면 곧 교회가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으로 영어권 차세대들을 말 할수 있다. 2세들은 다중문화권에서 성장한 배경과 영어 구사의 능력은 현재 세계 2위의 선교사 파송국의 이민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자원이라고 보아야 한다. 언어와 문화적 장점을 가지고 있는 미주 한인교회들의 차세대들은 한국인 또는 아시안으로서 서구에서 성장한 장점을 가진것을 감안 할 때는 특별한 선교의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권 차세대들에 대한 선교의 경험과 도전 그리고 훈련은 앞으로 세계선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일꾼으로 세울실 것이다. 특히 서구 선교사가 들어 갈수 없는 지역에 동양적인 외모로 인하여 신체적인 위협을 줄이며 선교지를 들어 갈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선교접근제한지역의 확대와 한인 차세대 선교 효율성과 특수성

현재 세계는 선교제한 접근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지구촌이 정보통신, 교통의 발달, 영어의 세계화로 단일화 되는 과정이 있는 동시에 민족주의의 팽창과 종교와 정치의 이유로 선교사 비자로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가 점차로 줄어들고 있다. 1974년도에는 약 33개 나라가 1989년도에는 119개 나라가 2000년도에는 139개 나라가 선교접근제한 지역으로 나타났고 현재는 세계의 80% 지역과 2500여 미전도종족이 사는 지역들이 선교사 비자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고 2020년도에는 170개국으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인교회의 영어권 차세대는 마지막 선교시대에 있어서 선교제한접근지역을 뚫고 들어 갈수 있는 자격과 요건을 가진 절대로 필요한 선교적인 자원임을 알아야 한다. 한국교회는 매년 1100명의 새로운 선교사들을 선교지로 파송하고 있다. 그러나 미주지역 한인교회의 영어권 차세대는 선교사로서 많은 부분이 준비되어진 사람들이지만 선교사로 파송되는 숫자는 아직도 극히 미미한 숫자이다. 앞으로 한인교회는 얼마나 차세대를 선교사로 일으켜 보낼수 있는가? 한인교회의 지도자들이 풀어야 할 선교과제중에 하나이다. 한국선교사 중에 34%가 미전도종족 지역에 들어가 선교를 하고 있다. 국제적인 선교사 평균으로는 10% 정도이다. 이런 통계를 보면 한인선교사들의 적극적인 선교로 인하여 미전도 종족 지역 선교가 활발히 진행되어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그렇다면 그 다음을 이어갈 차세대 선교사들을 미주에서 얼마나 보낼수 있는가? 어떠한 준비를 시켜야 앞으로 20년을 준비 할수 있는가? 30년전에 선교로 출발했던 현재의 선교사들은 당시에는 차세대였다. 지금 선교사로 준비되어야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차세대들이다. 그렇다면 지금 한인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진지하게 숙고해야 할 선교숙제이다.

 

미국사회에서의 차세대 단어에 대한 연령별 구분과 정의

미국에서 말하는 세대별의 구분은 태어난 년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침묵의 세대(Silent Generation 1925-1942)는 이미 고령화된 세대로 융통성이 있고 다양성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세계 2차 대전을 경험한 세대이다. 베이비 부머(Baby Boomers 1943-1960)는 영적각성과 이상주의적인 세대로 경제부흥기에 성장한 세대이다. 제네레이션 엑스(Generation X 1961-1981)는 회의적이며 실용주의적이고 동시에 질문이 많은 세대이다. 밀레니얼스( Millennials 1982-2000?) 세대는 1990년도에 교육을 받고 성장한 세대로 낙천주의적이고 성공지향주의적이며 동시에 보수성이 강한 세대이다.

본 발제에서 차세대라고 사용되는 단어의 의미는 현재 한인교회안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 즉, 밀레니얼스 세대로 2000 이후에 성인이 되는 세대를 말하는 것이다. 미주한인교회의 차세대 선교는 이제 밀레이얼스 세대, 즉 현재의 중,고등부, 대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나이로 본다면 현재 14-25세 사이로 볼수 있다.

 

차세대의 위기와 영적전쟁들

차세대(밀레니얼스)는 선교적인 장점이 많은 반면에 자신들을 선교자원으로 지켜나가야 하는 많은 도전과 영적전쟁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미국사회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인 밀레이얼스 차세대들은 문화적인, 영적인 도전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다음 세가지 영적전쟁이 차세대를 무너트리게 하는 전쟁들이다. 첫째가 문화전쟁(Culture Wars)으로 반기독교적인 사회구조와 문화들이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지 못하게 한다. 현대 문화전쟁중에는 동성애가 현재 문화의 중요한 코드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거부감 없이 잠차로 받아들여지며 익숙하여지고 있다. 둘째로는 인터넷 전쟁(Internet Wars)으로 개인적인 공간에서 인터넷을 통한 연결로 인하여 점차로 대중과의 연결들이 약해지며 잘못된 지식과 정보, 성적인 타락의 원인을 만들어 주고 있다. 셋째로 (마약과의 전쟁(Drug Wars)으로 사회와 학교안에서 보편화 도l어있는 마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다. 밀레이얼스 차세대들을 향한 사단의 영적도전에 대하여 한인교회들은 많은 관심과 지식이 필요하다. 차세대는 선교자원으로서 특별한 세대이며 동시에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 세대라는 것을 한인교회 지도자들은 분명히 인식을 하며 전문성을 가지고 대책을 세워야한다.

 

미주한인 교회성장의 기초가 된 한인사회의 성장

2006711일에 미국 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미국내의 아시안 인구(1310)중에 한인들의 인구비율은 10% 정도라고 발료를 하였다. 공식적인 미국내 전체 한인 인구는 총 133575명이며 이중의 76%1023956명이 한국서 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통계수치에 의하면 미국내 한인의 24%(311119)가 미국에서 태어난 2세라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한인사회에서 2세들이 차지하는 인구비율 24%가 모두 교회에 출석하는것 아니고 각 교회마다 1세 성도수에 비교해 볼때 10% 안팎이 될 것을 본다.

영어구사능력을 보면 이어 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인은 1060631명으로 전체 한인의 7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가운데 42%는 영어를 매우 잘한다(very well)’고 답한 반면 나머지는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한편 가주내 한인 인구는 2006년 현재 43913명으로 전년도보다 28933명이 늘었다고 한다. 한인인구의 증가는 한인교회들에게는 긍정적인 조건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정부의 통계는 미국 연방센서스국 통계와는 차이가 있다. 한국의 외교통상부가 발표한 2007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재미동포 인구는 2016911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많다. 한인들의 경제 규모도 놀랄 만큼 성장했다. 한인들의 가구당 평균소득은 62천달러에 달했고, 13개에 이르는 한인 은행들의 총 자산규모도 100억달러가 넘을 정도다. 2007년 말 기준으로 동포 1세는 전체 한인의 49.6%, 1.5세와 2세는 50.4%를 차지한다. 한인사회에는 이제 젊은층의 인구가 1세의 인구를 추월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미주한인교회의 현황과 1세 목회자의 부족한 선교관심

미주 한인교회의 차세대 선교를 다루는데 있어 현재 한인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관점과 의식을 분석하여 보면 차세대 선교에 대한 현황도 알수 있다. 200512월에 미주크리스찬 투데이의 통계로는 현재 한인교회의 수는 3,870개로 조사되었다. 크리스찬 투데이에서 2004년 신년특집(17)으로 이민교회 목회자들(28개주의 87)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이민교회 목회자의 가장 큰 관심은 교회성장 (34.7%), 영력을 포함한 자신의 재교육(22.2%), 건강과 자녀교육(12.5%), 경제생활(8.3%), 예배당 건축(4.2%)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것은 이민교회 목회자의 관심중에 선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리스트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적다는 점이 특이하다. 그러나 사역에 있어서 최우선적으로 감당해야 할 과제는 “2세 목회자 양성(31.7%)로 나타났다. 이민교회의 선교방향으로는 전문인 선교사 양성(28.0%)라고 하였다. 이민교회의 성장에 있어서 요인으로는 이민사회의 중추적 역할 감당(21.1%), 이민생활의 외로움(19.9%), 기도에 열심(14.4%), 목회자의 리더쉽(13.9%), 모이기에 힘씀(9.9%), 교회개척에 열심(9.7%) 이였고 적극적인 세계선교(5.2%)는 하위에 두었다. 따라서 이민교회 목회자들의 주된 관심은 교회성장에 관심이 있고 가장 시급한 필요는 차세대 영어권 사역자 양성이라고 했지만 세계선교에 대한 관심은 거의 마지막 순위로 나타났다. 이민교회 목회자들의 선교 무관심이 곧 차세대 선교동원과 선교계승에 단절로 나타나게 될것으로 우려가 된다.

 

차세대 선교동원과 한인교회를 향한 제안

 

1. 차세대 선교와 한인교회의 선교적 역할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미주 한인 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은 선교적 역할을 하는 공동체로서 의미와 역할이 어떠한 역할보다 더 중요시되어야 한다. 이민초기의 한인교회의 역할은 이민사회의 구심점으로서 기능과 역할이 중심적이였다. 이러한 문제는 한국인의 특성 중에 하나인 단일문화, 단일민족 중심의 문화적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어느 사회 어느 나라에 가도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동질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특성을 가지고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 그 특성을 유지, 계승하는 장소가 곧 교회로서 이민사회 안에서의 교회는 일차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연장과 동시에 살아가는 한가지 방법으로 허 원호 박사(Korean Immigrant in America. 1984. p136)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David J. Bosch(Transforming Mission 1995. p380)는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 모든 교회들은 선교적 역할을 정확히 해야한다고 정의하였다. 그의 정의에 근거하면 지상에 있는 모든 교회는 선교사 교회가 되며,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미주와 세계에 흩어져있는 한인 이민교회들이 이제는 교회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하며 동시에 세계선교를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정확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 이민교회 목회는 선교적인 안목과 인식이 없이는 이민교회의 특성를 제대로 살릴 수 없으며 동시에 선교의 자원이 차세대들을 위한 목회철학도 새로워져야 한다.

 

2. 한인교회의 목회는 차세대 선교동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인교회들의 목회방향이 교회성장으로 초점이 맞추어진 현재의 상황에서는 한인교회안의 차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선교적 잠재력과 가능을 극대화 시키지 못하며 선교와 연결시키지 못하는것이 문제이다.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가지고 있는 목회의 방향과 목표가 선교가 아닌 교회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선교와 차세대들에 대한 생각은 중요하지 않는 주제 일 것이다. 교회 성장학의 영향은 본국뿐만 아니라 이곳 미주한인 이민교회에도 교회성장의 뒤에 따라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회가 일단 개척이 되면 전도하여 교인을 많이 모으고, 그 후에는 자체 성전을 가지며 더 큰 교회로 성장하는 것, 이것이 100년의 이민역사를 가진 한인교회들의 목회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Thom S. Rainer는 다음과 같이 교회성장에 대한 목적을 교회의 사명은 큰 교회가 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며 세상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교회가 성장해야 한다”(The Book of Church Growth. p319) 정의한다. 그러나 이민교회 목회자 자신이라면 선교적 측면에서의 교회성장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선교가 빠진 교회성장만이 있다며 그것은 분명 목적을 잃은 방향 설정이라 할 수 있겠다. 16년전에 이미 김 상구 목사는 미주 한인교회의 대형교회에 대한 앞날을 다음과 같이 예견했다. “앞으로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성장, 대약진의 시기는 지나갔고 15년내지 20년 사이에 초대형교회는 없어지고 소형교회도 없어지고 중형교회들만 남을 것으로 본다.”(The Christian Herald 11296) 이 예견이 사실로 나타날 수 있는 이유는 현재 영어권 목회자의 부족이 자연이 많은 교회들을 문을 닫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교회성장 자체가 이민교회들의 목표는 되지 않을 것인데 그 다음에 이민교회들이 지향하고 나갈 목회의 목표와 방향에 대한 정립이 수정되어야 한다. 대형화된 교회보다는 선교전문화된 한인교회가 되는것이 미래의 한인교회의 올바른 방향이라고 본다. 1988년도에 개최된 시카고 세계한인선교대회에서 수백명의 선교헌신자들이 나왔다. 그러나 18년이 지난 오늘 미주 한인교회들에게서 파송된 선교사수는 아직도 미미한수에 지나지 않는다. 이같은 사실은 이민교회가 수백명의 선교헌신자들을 관리하고 격려, 훈련하여 선교지로 파송하기에는 아직은 준비되지 못한 것을 말하며, 더 정확하게는 이민교회 목회자들이 선교에 목회의 중점을 두지 않고 있고 선교를 할 준비가 되지 못한 결과라고 본다. 플러 선교대학원의 Charles Van Engen 박사는 교회와 선교에 대해 선교와 교회의 관계는 곧 교회 구성원들이 하나의 선교사들로서 교회에 모인 것이며 따라서 교회는 자연히 선교의 목적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God’s Missionary People. 1991. p27)라고 말한다. 이러한 개념의 부재로 인한 이민교회들의 비선교적 활성화 즉 성전마련, 또는 선교하지 않는 제자훈련과 선교를 강조하지 않는 성경공부, 평신도 지도자 양성 등이 문제라고 지적 할 수 있다.

 

3. 차세대 목회는 관리차원이 아니라 선교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현재 한인교회들은 영어권 차세대에 대한 목회방향은 그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관리차원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동시에 차세대는 새로운 선교대상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이들은 분명 이민 1세대인 부모 세대와는 문화, 언어, 교육, 삶의 방법이 다른 새로운 선교대상들이다. 이들은 점차로 부모세대 위주의 교회에서 떠나가고 있다. 남가주 어바인시에서 다인종 젊은세대를 대상으로 목회를 하는 New Song Church David Gibbons97%2세들이 대학을 졸업할 즈음이면 조용히 교회를 떠나고 있다라는 통계를 Iwa an Asian-American Resource Center의 조사를 인용하여 “Promise”(961,2월호 p37)에 기고하였다. 2세들의 교회 이탈의 문제를 현재 이민교회들의 가장 큰 문제로 볼 수 있는데, 의사소통의 문제, 예배의 문제, 문화의 문제, 그리고 차세대 지도자의 부족으로 볼 수 있다.

 

미주 한인교회는 1세대와의 문화, 언어적 간격을 가지고 있는 다음 세대들의 교회 이탈과 특히 지도자 양성에 있어서의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될 때가 이미오고 말았다. 김상복 목사는 오래전에 이민교회 안의 미국서 교육받은 이중언어 지도자들이 위험할 정도로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있어서 미주한인교회의 역할은 국제화된 차세대 선교사를 일으키는데 중요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 미주지역의 차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선교사로서의 잠재력은 타문화와 언어에 대한 적응력, 높은 교육배경, 국제 감각등에서 탁월히 많은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4. 영어목회는 교회건축, 양적 성장보다는 차세대 선교교육, 동원, 파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재 한인교회 안에 일어나고 있는 영어권 차세대들을 위한 목회의 형태로 1.5세 또는 2세들만 모이는 1세교회로부터 독립된 교회들이 시작되고 있다. 이 영어 교회의 특징은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이중언어가 가능한 젊은 목회자들이 1세교회의 형식을 탈피하고 자신들의 상황(context)에 맞는 목회를 시도하는 것에 있다. 이 상현 목사는 다섯가지 형태로서 1세교회와의 연결로 영어목회를 구분한다. 첫째로 1세교회안의 영어목회보통 “EM”이라고한다, 둘째로 1세교회와 부분적으로 독립한 영어목회, 셋째로 미국 교회안의 부분적으로 독립한 2세 목회가 있고, 넷째로 완전히 독립한 영어 목회의 형태가 있고 다섯째로 교회외부의 단체(Para-church)가 있다고 분류하였다.(“Models of Ministry” Korean American Ministry. 1993. p234)

 

현재 일어나고 있는 영어권 차세대 교회운동과 영어목회의 문제는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아직 분명한 선교관과 장기작인 선교정책을 정책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들의 첫째 목적은 젊은세대를 교회안에 남게 하자는 것이다. 현재 L.A. 근처의 완전히 독립된 극소수의 젊은이 교회들은 교회 목회자 사례비를 1세교회에 의지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교회는 1세교회의 재정에 의지하고 있다. 따라서 교회안에 있는 영어목회는 영어세대를 관리하는 프로그램 정도로 여기며 영어목회 담당교역자들은 아직 선교의 경험과 관심이 부족하여 차세대들을 선교 자원화 하는데 큰 그림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가지고 있는 목회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제안

한인교회의 성장지향적인 패러다임은 이제 선교지향적인 패러다임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제 부터는 한인교회들은 선교에 대한 관심과 정책의 변화를 위해 사도행전에 나오는 안디옥 교회의 선교적인 패러다임을 21세기 현실에 맞게 수용하며 선교를 위한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

 

1. 선교사 파송하는 안디옥교회 모델과 차세대 선교 패라다임

1) 차세대 목회는 선교지향적 패라다임이 필요하다

안디옥교회는 타문화와 타인 중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를 처음 파송한 교회로서 페러다임 전환의 성공을 통한 선교의 모델이 되는 교회이다. 예루살렘교회가 생각지도 않는 부분의 선교를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서 선교를 시작했다. 한인교회들도 이와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이를 위해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해야한다. 영어목회가 차세대를 교회에 붙잡아두는 차원의 사역이 아니라 이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선교에 동참하도록 하는 목회철학의 전환과 교회주일학교의 선교교육강화등 선교에 대한 방법 전환이다.

 

2) 차세대를 선교자원으로 보아야 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차세대세들을 통하여 해외선교를 지속하는 선교적 전략의 변환이있어야 한다. 목회자들은 선교적 관점으로 차세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한인교회들은 이미 103년전에 화와이에 사탕수수 농장에 이민자들이 와서 살아온 타문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차세대들은 단순한 크리스찬이 아니라 세계선교에 중요한 역할과 부르심이 있는 선교적 자원이라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한인교회가 적극적으로 선교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차세대들을 훈련시키고 선교사로 파송한다면 한인교회는 세계선교에 새로운 기여를 할 수 있는 선교전략을 개발 할 수 있다. 이미 준비된 선교의 자원들 차세대들을 더 적극적으로 선교에 참여시키겠다는 목회자들의 의지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3) 차세대 선교를 위한 선교단체와 협력 체제를 개발해야 한다.

미주한인교회의 선교운동의 특징중에 하나는 교회들이 대형화되면서 개교회 중심적인 선교를 하는 것이다. 전문성있는 선교단체와의 협력보다는 단독 파송, 단독 선교프로젝트등을 외부와 연결없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추세이다. “단절된 선교, 무협력 선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차세대 선교동원에 있어서는 선교단체간에, 교회간에 협력체제를 개발해야 한다.

김 영한 교수는 다음과 같이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칼 정신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한국신학의 새 패러다임은 자기 교파나 자기 교회의 아집과 독선에 머물지 않고 또 자기 교단의 신학을 절대시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고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모든 교단과 연합하여 복음을 전하고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에큐메니칼 정신이 요구된다고 하겠다.”(한국신학의 패라다임의 진단과 전망. p124)

차세대 선교를 위해서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의 교파주위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있어야 하겠다. 차세대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2-3개 교회에 출석을 하는 경향이 있다. 예배를 드리는 교회, 찬양과 성경공부에 참석하는 교회등 교단이나 교파에 대한 중심으로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친구와의 연결 또는 분위기나 특정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자유롭게 여러교회에 출석을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영어권 교회나 사역단체들은 서로 협력하여 차세대 선교동원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2. 효과적인 차세대 선교건축 차세대를 선교자원으로 키우는 실제적 제안

 

1). 성장 인프라 보다는 선교의 인프라를 구축할것

한인교회는 교회성장에 대한 열병을 앓고 있다. 미국사회에서 대형교회로 성장한 몇교회들의 성장의 예를 따라 교회의 최우선 목표가 성장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교회의 인프라와 한인교회 전반의 인프라는 선교가 아니라 교회의 성장이다. 그러나 차세대를 선교에 동원하려면 교회의 구조를 선교동원을 위한 개교회의 선교행정체제와 교육, 지원체제, 단기선교의 활성화등으로 변환시켜야 한다. 차세대들이 선교에 대하여 더욱 많이 듣고 경험하며 전문성을 개발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것, 교회학교에서 진행되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등이 선교로 연결되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2). 차세대에게 어릴때부터 선교의식을 심어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차세대에게 선교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교회 차제가 선교의식이 있어야 한다. 차세대가 선교의식을 가지는것은 어릴때부터 교회학교 커리큘럼을 통하여 선교를 해야 하며 선교가 교회에 중요한 목적이라는것을 배우고 자라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따라서 교회의 지도자들이나 목회자들이 교회의 존재 목적과 성장 목적이 선교를 위한것이라는 것을 먼저 확인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3). 차세대 교육은 세계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안에 살지만 오히려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커뮤니티 중심의 목회를 하다보면 차세대들은 세계화 될수 있는 준비된 자원들이지만 세계선교의 비젼도 없이 교회학교의 시절을 보내며 성인이 되어가게 된다. 따라서 한인교회의 규모는 적지만 이미 세계화 될수 있는 문화와 한경에 있기에 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세계화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4). 한인교회는 최소한 20년의 선교계획들을 세워야 한다.

1980년대에는 세계선교의 모토가 “2000년까지 모든 민족들 가운데 교회를 세우자” (A Church for Every People by the Year 2000)라는 20년의 세계선교 전략을 서구선교에서 내세웠다. 미리 20년을 보며 선교전략을 제시하였다. 현재 자라고 있는 차세대들이 세계선교를 위한 자원들이 되게 하려면 미리 앞을 내다보며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 현장 선교사들과의 종합적인 분석과 판단을 해야 한다. 한인교회들이 단기선교에 많은 참여를 하고 있지만 선교는 단기로 되어지는것 보다는 장기적인 전략을 통하여 필요한 지역에 선교사를 적절한 방법으로 보낼수 있어야 한다. 단기선교팀을 보내고 선교사역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은 오히려 한인교회들이 차세대 선교를 동원하는데 걸림돌 역할을 하게 한다.

 

5). 한인교회들은 선교단체들과 파트너쉽을 가지고 협력선교를 해야 한다.

미주 한인교회들의 선교특징은 개교회 중심적인 선교를 많이하고 있다. 교회가 대형화되고 성장을 하면서 지역교회가 선교단체의 기능까지도 할수 있는 인적, 경제적 자원이 확보되면서 교회 자체에서 단독적인 해외 선교를 하고 있다. 선교지의 선교프로젝트, 도는 교회 자체에서 선교사 파송을 하는 사례들을 보면서 선교훈련이나 선교전문성을 가진 단체와 협의를 하는 일들을 보기가 어렵다. 차세대를 선교동원하는 차원에서 볼때는 개교회 중심의 선교활성화는 오히려 차세대 선교운동을 일으키는 입장에서는 비효과적이라고 볼수 있다.

 

6). 한인교회들의 특성을 살리는 선교연구와 모임들의 활성화 되어야 한다.

이민사회의 특성, 차세대의 특성, 한인교회의 특성, 선교단체의 특성등을 더욱 연구하여 차세대를 선교에 접목시키는데 더욱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비서구 선교는 아직은 서구선교의 역량과 경험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이 있다. 한인교회는 지리적, 문화적으로 서구사회 속에 있는 장점들이 있고 200년 역사의 서구선교 자료와 경험등을 쉽게 배울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선교에 대한 관심의 부족으로 인하여 좋은 기회들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103년 동안의 미주한인교회들에 대한 선교연구, 선교모임들이 미약하고 자체 이민교회 선교학, 선교연구 논문등이 없거나 미미한 수준이다.

 

7). 차세대 출신 선교사들과 선교 리더쉽 양성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영어권 목회자도 부족하고 영어권 차세대들의 교회도 아직은 시작단계에 있지만 차세대 선교전문가 또는 차세대 출신의 선교지도자는 3500개 이민교회의 수에 비하며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다. 미주에서 나간 차세대 출신 선교사의 수가 얼마인가? 정확한 수가 얼마인가는 집계가 없고 아무도 정확히 말 할수 있는 사람이 없다. 한인교회의 당장에 시급한 문제는 영어권 목회자 양성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차세대 출신의 선교지도자들을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한다.

8). 고령화 되고 있는 한인교회는 차세대에 대한 세대적인 책임을 가져야 한다.

한인교회 담임목회자의 평균연령이 55세라는 통계가 있다. 10년후면 대부분의 교회들이 담임목사의 세대교체를 피할수 없게 된다. 이미 몇몇의 대형교회들은 세대교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한인교회는 성장주의 목회에 맞는 당장에 경제능력이 있는 1세들을 목회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한인교회가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려면 새로운 선교적인 전략이 필요하며 그 일을 수행하기에는 문화적으로 가능한 차세대에게 초점을 두어야 한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특징인 변화되는 미래 사회를 대상으로 선교전략을 수립하며 선교를 수행하기에는 현재의 1세 중심적인 한인교회는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불확실성이 특징이며 절대적인것 보다는 상대적인 것이 중요한 21세기의 문화에서 좀더 유연성을 가지고 문화에 대한 이해와 타종교에 대한 열린 마음이 있는 차세대를 위한 선교운동의 활성화가 한인교회의 선교사명을 계승해가는 중요한 일인것을 알아야 한다.

 

9) 차세대 선교 활성화를 위한 영성운동과 기도운동이 필요하다.

1806Haystack 기도모임은 현대판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의 운동이였다. 모든 선교운동에서 기도가 먼저 불이 붙어 본격적인 선교운동으로 진행되었었다. 따라서 차세대 선교운동은 기도운동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기도모임들이 활성화되고 차세대들이 더욱 기도에 헌신될때 차세대 선교운동은 시작 될것이다. 기도없는 선교전략, 기도없는 선교부흥은 기대 할수 없다. 차세대는 생각이상으로 영성에 대한 갈급함을 가지고 있다. 문화적인면에서 1세들과의 거리감이 있지만 영적으로는 1세들의 영성을 인정하고 존경한다. 따라서 한인교회들은 차세대 선교를 위한 기도운동과 영성운동이 일어나 확산 되도록 해야 한다. 차세대에게 기도를 가르쳐야 한다.

 

10) 차세대 선교건축 중소형 교회의 차세대를 더욱 단기선교에 참여시켜야 한다.

교회건축보다 선교건축, 사람건축의 사명이 한인교회에는 더 중요한 사명이다. 건물에 투자하기보다는 사람을 위한 투자가 더 가치가 있다는 것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교회건물이건 사람이건 투자가 필요하다. 희생이 요구된다. 경쟁심이 있어서는 안된다. 하나가 되어야 한다.

21세기 지구촌 시대의 선교에 있어서 단기선교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선교전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단기선교는 차세대들에게 선교를 피부로 경험하며 세계관의 변화를 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교회안에서의 선교교육과 동시에 선교지를 방문하며 타문화권에서의 복음전도의 경험을 가지게 하는것이 차세대들의 가슴을 열며 선교에 헌신하도록 도움을 준다.

교회건축보다 사람을 건축하게 하는것이 단기선교이다. 단기선교를 진행하되 보다 전문성있는 선교훈련과 사역을 준비시키는것도 중요하다. 교회는 차세대 단기선교를 위하여 선교후원을 늘리고 철저한 계획과 효과적인 훈련과 선교사역을 개발하도록 해야 한다. 지역교회 단독적으로 단기선교팀을 모집, 훈련, 파송이 어려우면 선교단체들과 협력 및 연대를 하여 차세대를 단기선교에 참여시지는 방법을 통하여 많은 차세대를 보내야 한다.

 

결 론

2000년대의 세계선교는 미주한인교회 차세대를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있다. 선교의 잠재적 자원인 차세대들에게 선교 도전과 함께 선교동원 전략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한인교회들은 먼저 교회의 역할에 대한 인식의 변환을 통하여 교회성장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안디옥교회의 역할처럼 타민족, 세계를 바라보며 나아가 선교중심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한인교회의 목회 방향은 세계선교를 향해 개선되어야 하며, 패러다임 전환을 통하여 세계선교에 대한 차세대 선교신학, 선교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1세 목회자들은 차세대 선교를 일으켜야 하는 중대한 선교적 사명을 있음을 깊이 자각해야 한다.

한인교회는 세계선교에 있어서 차세대를 일으켜야 하는 시대적 부름을 듣고 있다. 한인교회들은 차세대 선교사들 배출하여 마지막 추수의 시기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이민교회의 역사를 볼 때 아직은 차세대중에 장기선교사들을 많이 파송하지 못하고 있지만 목회의 방향정립과 협력체제를 통하여 차세대 가운데 선교 헌신자를 발굴하여야 한다. 한인교회의 차세대선교 활성화를 통해서 미주안에 있는 다른 민족의 이민교회들에게도 새로운 선교전략과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어린 청년들이 Haystack 기도모임후 미국의 선교가 꽃을 피운지 200년이 되었다. 이제 다시 차세대에 눈을 돌려 젊은이들이 세계를 향해서 나가도록 해야 한다. 200년전에는 오직 백인들이였지만 지금은 다인종 다문화 사회속에서 성장한 모든 차세대들이 선교의 주역이 될 시대가 되었다. 우선 한인교회의 차세대들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흑인, 남미 히스패닉, 백인등 인종과 피부색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젊은이들이 세계로 복음을 들고 나가도록 하자. 그동안 1세 목회자들이 말 할 수 없는 수고와 희생으로 한인교회의 기초를 놓았다면 차세대들은 1세들의 뜨겁고 헌신된 신앙을 바탕으로 세계로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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