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교협의회(AMA), 40주년 기념 제11차 대회 열고 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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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교협의회(AMA), 40주년 기념 11 대회 열고 선언문 발표


아시아선교협의회(AMA) 40주년 기념 11 대회가 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에서 10
7
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아시아선교협의회(Asia Missions
Association,
이하 AMA)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한국 인천 송도에 위치한 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에서 10
7
일부터 11일까지 “21세기 선교에 있어서 제자도“(Discipleship
in Mission in 21st Century)
라는 주제로 선교대회를 열었다. 창립 이래 3년마다 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11
회째를 맞이했으며 그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러시아 모스크바,
터키 에베소 등지에서 선교대회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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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 한국 선교신학계의 원로로 꼽히는 조동진 박사가 1960년에 아시아 주도의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준비해 오다 1973 () 한경직 목사를 포함해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의 선교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에서 창립했다. 현재 대표는 풀러신학교 선교학 교수인 박기호 박사가 맡고 있으며 본부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44개국에서 250명의 선교지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선교모델들과 제자도(Discipleship) 관한 주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아시아와 유라시아 각국 현지 선교지도자 2명씩이 초청되어 아시아선교협의회의 회원국가 확장을 이루어 냈으며 현재 2세대 지도자들을 이을 3세대 지도자의 발굴과 준비의 기반을 다졌다.


아시아선교협의회 40주년 기념 11 대회.


또한, 이번 대회에는 아프리카의 MANI(Movement for African National Initiative) 대표 루벤 에즈마두 박사, 라틴아메리카 COMIBAM 대표 데시오 카르발호, Missio Nexus 대표 마빈 뉴웰 박사,
WEA
데이빗 루이스 목사, OMSC 대표 넬슨 제닝스 박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한정국 박사, 로잔대회 대표 마이클 박사가 참석하여 단체의 현황을 보고하고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해 AMA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선교네트워크 구성에 앞장서게 됐다.

AMA 대표 박기호 박사는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값비싼 희생으로 받은 이라며하나님 나라가 땅에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따라 우리 역시 희생을 치러야 하며,
이러한 희생과 섬김, 내려놓음의 길을 가는 것이 바로 제자도라고 말했다. 그는이슬람권,
힌두권, 불교권, 공산권 자유로운 복음 전파가 어려운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놀라운 선교의 돌파가 이뤄지려면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제자도를 따라 살아야 하며,
궁극적으로 하나인 세계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가운데 이루려면 제자도를 가지고 협력과 동반자 사역으로 나아가야 이라며
전세계적인 제자적 선교 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라고 강조했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선언문을 통해 “21세기에는 진정한 제자도를 바탕으로 협력선교 모델들을 추구해야 한다, “그동안 많이 발전했지만 부족했던 점을 고백하고, 세계교회를 위해 재헌신할
일치,
깊은 제자도, 그리고 고난의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보다 심오한 동일화를 추구할 다짐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


<아시아선교협의회 40주년 기념 11 대회 선언문-2013 10 11>


아시아선교협의회 40주년 기념대회
3
년마다 열리는 11 대회가 2013
10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 인천 송도에 위치한 뉴욕주립대학교 한국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44개국으로부터 250명의 선교지도자들이 대회에 참석하였다.
세계 각국에서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인 탁월한 선교지도자들이 협력,
새로운 선교모델들,
그리고 제자도(Discipleship) 관한 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21세기 선교에 있어서 제자도였고,
부주제는협력과 새로운 선교모델들이었다.


1. 고백/제자도:

우리는 대위임령에 대한 우리의 신실함이 불충분했음과 때로는 교회 전반과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현혹시켜 왔음을 고백한다.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세계를 위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의 제자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하고자 함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시아에서 대위임령을 성취함에 있어서 신실한 제자들이 된다는 의미를 보다 이해함과 아울러 아시아에서 그리스도를 위한 진정한 제자들을 양육하기를 추구한다.


2. 상황 변화/새로운 모델:

•21세기 아시아에 있어 선교환경은 급격한 도시화,
포스트모더니즘, 종교다원주의, 세계화,
이민, 그리고 현대 기술의 개발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복잡해졌다.

그러므로 제자도는 우리가 변화하는 현실에 비추어 성경의 풍성함으로 되돌아감으로써 선교에 있어서 신실한 새로운 모델을 찾고 개발해 나갈 것을 요구한다.


3. 고난/신실함:

아시아는 계속하여 매우 인간 고난의 땅이 되고 있다. 인신매매, 질병,
그리고 가난이 지속적인 관심이 되고 있다. 거기에다 아시아 선교사들은 종종 소외를 당하기도 하고 때로 박해를 받기도 한다. 선교에서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의 선교에 충실하기 위하여 노력할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제자도는 그리스도인 사역자들이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선교사역을 위해 값을 치를 각오를 요구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아시아에서의 엄청난 고통과 함께하며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겪으신 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고난을 함께 겪어야 것이다.


4. 다양성/파트너쉽:

우리는 아시아에 여러가지 선교양식과 교회형태를 전수받았다.
선교에 있어서 협력을 증진시켜야 함에도 너무 자주 이러한 분파가 증가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제자도는 하나님의 선교를 보다 훌륭한 동반자 관계와 협력 속에 이룩하기 위하여 겸손함과 상호 신뢰를 요구한다.


5. 외래 패턴/진정한 아시아적 모습:

아시아에서 발전된 많은 교회들은 아시아의 문화적 상황, 특히 종교적 상황에 부적절한 외국 형태들을 전수받았다.

그러므로 제자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새롭고 영광스럽게 이해하게 해주는 아시아적인 사고방식과 행위를 실행할 것을 요구한다.


결론:

지난 40 동안 아시아선교협의회 지도자들은 협력하여 아시아선교운동으로서 아시아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충실하기를 헌신하였다. 우리 앞서서 가신 분들의 이러한 헌신을 지속하면서 우리는 보다 신실하도록 분발한다. 우리가 아시아에서 발전을 이루었지만, 우리는 우리의 부적절했음을 겸손하게 고백하고, 오늘 세계교회의 일부로, 세계교회를 위하여 이러한 관심 부분에 재헌신한다.
우리는 일치, 깊은 제자도,
그리고 고난의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좀더 심오한 동일화를 추구한다.

 

<선언문 영문판>

Declaration of the 40th Anniversary and 11th Triennial
Convention of Asian Missions Association

-October 11, 2013

The Asia Missions Association (AMA) has held its 40th
Anniversary and 11th Triennial Convention at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Korea
Campus in Songdo, Incheon, South Korea on October 7-11, 2013. 250 mission
leaders from 44 countries attended the convention. Distinguished mission
leaders who are the experts in various fields of mission from all over the
world have gathered to engage in discussions on the topics of cooperation, new
mission models and discipleship. The theme of the convention was
“Discipleship in 21st Century Mission” and “Cooperation in the
New Mission Models” were the subsidiary themes.


1. CONFESSION/DISCIPLESHIP:

 We have gathered
together confessing that our faithfulness to the Great Commission has been
inadequate and at times misleading to the larger church and to the people of
other faiths. Our concern has been to renew our understanding of Christian
discipleship as life in Christ for the sake of the kingdom of God and His
world.

 Therefore we seek to
better understand what it means for us to be faithful disciples in fulfilling
the Great Commission in Asia, as well as to nurture true disciples for Christ
in Asia.


2. CHANGING CONTEXT/NEW MODELS:

 The contexts of
mission in 21st century Asia are more complex than ever with rapid
urbanization, postmodernism, religious pluralism, globalization, immigration
and the development of modern technologies.

 Therefore,
discipleship requires that we find and develop new models of faithfulness in
mission by returning to the richness of Scripture in light of the changing
realities.


3. SUFFERING/FAITHFULNESS:

 Asia continues to be
a place of much human suffering. Human trafficking, disease, poverty are
on-going concerns. In addition missionaries in Asia are often subjected to
alienation and at times persecution. Suffering in mission today continues as we
struggle to be faithful to God’s mission.

 Therefore discipleship
requires that Christian workers should be ready to pay the price for their
faithless to God’s mission in accordance to the way of their Lord. As Jesus’
disciples, we identify ourselves with the suffering masses in Asia, and we are
willing to enter into identification with their sufferings as with the
sufferings of Christ.


4. DIVERSITY/PARTNERSHIP:

 We have inherited
many diverse forms of mission and types of churches in Asia. So often these
divisions tend to increase, when we should instead be promoting greater unity
in mission.

 Therefore,
discipleship requires humility and mutual trust in order to bring about greater
partnership and cooperation in God’s mission.


5. FOREIGN PATTERNS/AUTHENTICALLY ASIAN:

 Many of the churches
that have developed in Asia have inherited foreign patterns and structures that
are inappropriate in Asian cultural, and especially religious contexts.

 Therefore,
discipleship requires that we celebrate Asian ways of thinking and acting that
give new and glorious understandings of God’s Word in God’s world.


Conclusion

For forty years AMA leaders have committed themselves to
faithfulness in God’s mission in Asia as a cooperative Asian missionary
movement. In continuation of these commitments with those who have gone before
us, we press on toward greater faithfulness. Although we have made progress in
Asia, we humbly admit our inadequacies and today recommit ourselves to these
concerns as part of, and for, the global church. We seek greater unity, deeper
discipleship, and more profound identification with Jesus Christ who is the
Suffering Servant.

 

Timothy Kiho Park, Ph.D.

Director of Korean Studies & Professor of Asian Mission

Fuller Theological Seminary School of Intercultural Studies

135 N. Oakland Avenue, Pasadena, CA 91182

Tel. (626) 584-5562; Fax. (626) 584-5275

http://www.fuller.edu; http://www.timothyk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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